동백하젓이란 무엇이고 언제 사야 할까 김장 생새우와 차이

김장철이 다가오면 가장 궁금해지는 재료 중 하나가 동백하젓이란 이름입니다. 마트에서 새우젓을 고르다 보면 오젓, 육젓, 추젓과 함께 동백하젓을 만나게 됩니다. 동백하젓이란 겨울에 잡은 김장용 생새우를 가리키는 말로, 소금에 삭혀 만드는 젓갈과 달리 생새우 그대로 김치 양념에 넣어 시원한 맛을 내는 재료입니다. 처음 이 이름을 보면 동백꽃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겨울에 잡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김장을 앞두고 생새우를 사야 할지, 새우젓을 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래 표에 동백하젓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동백하젓이란겨울에 잡은 김장용 생새우
나오는 시기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사용법생새우 그대로 김치 양념에 넣기
보관법손질하지 않은 상태로 나눠 냉동
새우젓과 차이소금에 삭히지 않아 시원한 맛

동백하젓이란 어떤 새우인가요

동백하젓이란 김장용 생새우로,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에서 11월 중순에 첫 위판을 시작해 한 달쯤 거래됩니다. 2023년에는 11월 15일에 첫 위판이 열렸고, 그해 평균 가격은 8kg 상자당 10만 원, 최고 가격은 16만 8천 원이었습니다. 올해 첫 위판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과거 기록을 보면 11월 중순쯤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장 날짜가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 사이라면 이 기간 안에 생새우를 준비하면 됩니다.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오젓은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그고, 육젓은 6월에 살이 꽉 찬 새우로 만듭니다. 추젓은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그며, 동백하젓은 겨울에 잡아 삭히지 않고 생새우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봄이나 여름에 담그는 새우젓과는 쓰임새가 다릅니다. 새우젓은 발효된 감칠맛을 더하는 데 유용하고, 동백하젓은 김치에 청량함과 시원한 맛을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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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종류를 시기별로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젓은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가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 육젓은 6월 산란기 직전의 새우로 만들어 감칠맛과 단맛이 가장 진합니다.
  • 추젓은 가을 새우로 만들어 일반 가정에서 김장용으로 많이 씁니다.
  • 동백하젓은 겨울 생새우 그대로 김치 양념에 넣는 재료입니다.

동백하젓과 새우젓의 차이

동백하젓은 새우젓과 달리 소금에 절여 숙성하지 않습니다. 생새우를 씻어 물기를 뺀 뒤 바로 김치 양념에 넣기 때문에, 김치를 담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살아납니다. 다만 생새우는 상하기 쉬워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산 뒤에 손질한 생새우를 원래 포장 봉지에 다시 넣으면 물과 세균이 남아 있어 변질되기 쉽습니다. 깨끗한 새 그릇에 옮기고 물기를 충분히 털어 낸 뒤 냉장고 가장 찬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에 걸쳐 나눠 쓸 예정이라면 손질하기 전 상태로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동한 생새우를 쓸 때는 자연 해동하는 것이 좋고, 해동한 생새우를 다시 얼리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을 김장김치라면 생새우 양을 줄이고 새우젓이나 액젓을 함께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새우를 넣으면 처음에는 시원하고 단맛이 나지만, 김치가 익으면서 비린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동백하젓이란

동백하젓 구입 시기와 보관법

동백하젓은 김장용 생새우이기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만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김장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생새우를 미리 사 두었다가 보관에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배운 점은, 생새우는 구입 후 바로 쓰지 않는다면 반드시 소분해서 냉동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위판 시작 소식을 확인한 뒤 구입하고, 사용할 날짜에 맞춰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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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백하젓을 고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새우가 으깨지지 않고 온전하며, 껍질이 얇으면서도 살집이 탱글한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지나치게 탁하지 않고 맑은 편이어야 하며, 쿰쿰한 냄새가 아닌 개운한 바다 향이 나야 합니다. 원산지와 산지 표기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신안 지역에서 잡힌 동백하는 특히 김치 맛을 시원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다음 방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 오늘 바로 쓰지 않을 때는 물기를 충분히 털고 뚜껑을 덮어 냉장고 가장 찬 칸에 둡니다.
  • 며칠 나눠 쓸 때는 손질하기 전 상태로 소분해 냉동합니다.
  • 씻은 생새우를 원래 포장 봉지에 넣지 않습니다.
  •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녹입니다.

김장 김치에 넣는 생새우 양

절임배추 20kg 한 상자에는 생새우 400g에서 500g이면 넉넉합니다. 생새우 1kg이면 절임배추 두 상자, 배추 15포기 정도를 담글 수 있는 양입니다. 처음 김장을 하는 분들은 양을 가늠하기 어려운데, 너무 많이 넣기보다 절임배추 한 상자 기준 500g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동백하젓이란 겨울 한정으로 나오는 김장용 생새우로,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거래되는 귀한 재료입니다. 생새우 그대로 김치에 넣으면 시원한 맛을 내지만, 보관에 신경 쓰지 않으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손질한 뒤 새 그릇에 옮기고 물기를 털어 냉장 보관하거나, 소분해 냉동해 두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오래 두고 먹을 김치라면 생새우 양을 줄이고 새우젓이나 액젓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김장은 동백하젓으로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보고 싶습니다. 김장 날짜에 맞춰 11월 중순 이후 위판 소식을 확인하고, 신선한 상태로 바로 사용하거나 소분해서 냉동해 두면 실패 없는 김장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시간이 더 즐거워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백하젓은 언제 사야 하나요?
A. 동백하젓은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나옵니다. 김장 날짜에 맞춰 이 기간 안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동백하젓과 새우젓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새우젓은 소금에 발효시킨 젓갈이고, 동백하젓은 겨울에 잡은 생새우를 발효시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Q. 생새우는 미리 사 둬도 되나요?
A. 며칠 나눠 쓸 거라면 손질하기 전 상태로 소분해서 냉동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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