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는 서해의 싱싱한 활어를 실은 배가 뚝섬나루까지 들어와 한강 앞 전통시장에서 바로 회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2015년 처음 열린 뒤 매년 가을 시장과 한강을 잇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축제의 탄생 이야기부터 현장에서 느낀 감동,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내용만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행사 이름 |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 |
| 장소 | 서울 성동구 뚝도시장 일대, 뚝섬나루 인근 |
| 특징 | 서해의 활어를 실은 배가 뚝섬나루로 들어옴 |
| 즐길 거리 | 활어회, 꽃게, 문화공연, 체험 부스, 청년 상인 먹거리 |
| 방문 팁 | 이른 시간 방문, 공동작업장에서 손질한 활어 코너 이용 |
이 표만 보면 단순한 먹거리 축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는 오랜 침체를 겪던 전통시장이 상인과 주민, 청년과 구청이 함께 뭉쳐 되살아난 과정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축제에는 맛있는 회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목차
뚝도시장이 살아난 이야기
뚝도시장은 1968년 문을 열고 서울의 3대 시장으로 꼽힐 만큼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시설이 낙후되면서 점포 수가 400여 개에서 130여 개로 줄었습니다. 재개발 이야기만 오가고 실제로는 진전이 없어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고 수제화 공방으로 재임대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었습니다. 성동구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과 상인회가 의기투합해 문화축제를 열기 시작했고, 이것이 지금의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이로운넷에 소개된 기사를 보면, 초기에는 단순히 손님을 모으기 위한 문화축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장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뚝도시장이 한강에서 불과 250m 떨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서해의 활어를 실은 배가 뚝섬나루까지 들어오면, 시장 안 공동작업장에서 바로 손질해 싱싱한 상태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구상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이어지면서 매년 가을이면 뱃고동 소리와 함께 활어가 시장에 들어오는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상인회가 공용화장실 관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빈 점포에 청년 상인들이 들어와 닭강정, 수제맥주, 반려동물 용품 가게를 운영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만 찾는 조용한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유모차를 끈 젊은 부모와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장 전체를 바꾸는 촉진제가 된 셈입니다.
현장에서 느낀 특별한 점
지난 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활어를 실은 배가 뚝섬나루에 도착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뱃고동이 울리자 시장 앞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고, 배에서 내린 상인들이 커다란 통에 담긴 활어를 시장 안으로 옮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전통시장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서해에서 잡은 농어와 우럭, 광어가 그날 바로 회로 나왔고, 꽃게도 함께 판매해 평소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제철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축제는 먹거리만으로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시장 곳곳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체험 부스와 문화공연이 열렸고, 아이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어른들은 회 한 접시에 막걸리를 곁들이고, 아이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체험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잊고 지냈던 동네 시장의 정이 한꺼번에 돌아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축제를 더 즐기는 방법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시장 동선을 미리 파악하면 좋습니다. 뚝도시장은 성수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뚝섬한강공원과도 가까워 산책하듯 찾아가기 편합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시간대 선택이 중요합니다
활어회는 빨리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 오후에는 사람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부터 활동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편안합니다. 저녁에는 시장 인근 포장마차와 청년 상인 점포가 분위기를 더해주니, 점심과 저녁을 나누어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함께 둘러볼 만한 곳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축제를 즐긴 뒤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도 가까워 구경할 거리가 풍부합니다. 축제만 보고 바로 돌아가기 아쉽다면, 시장과 한강공원을 한 코스로 묶어 하루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앞으로의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가 기대되는 이유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는 매년 같은 행사를 반복하지 않고, 그해 시장 상황과 지역 문화에 맞춰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활어회 중심이었지만, 이후 청년 상인들과 함께 꽃게 코너를 늘리고 문화공연을 확대하면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성수동 일대의 관광 자원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한강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시장까지 방문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리는 방법이 거창한 개발이 아니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작은 축제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뚝도시장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뚝도시장선상활어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 매년 가을에 열립니다. 정확한 날짜는 시장과 구청 공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회 말고 다른 먹거리도 있나요?
A: 네, 꽃게와 함께 닭강정, 수제맥주, 다양한 튀김과 포장마차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Q: 아이들과 가도 괜찮을까요?
A: 네, 문화공연과 체험 부스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다만 회를 먹는 자리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이른 시간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