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대관령면에 자리한 모나용평 워터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리조트 안에 있는 사계절 물놀이 공간입니다. 스키 시즌이 아닐 때도 실내 워터파크와 야외 노천탕을 운영해 가을·봄에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1박 숙박과 워터파크 오후권, 액티비티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가성비가 좋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 기본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
| 영업시간 | 종일권 10:00~17:30 / 오후권 14:00~17:30 (수요일 휴무) |
| 입장료(온라인) | 종일 대인 26,500원 / 소인 20,500원 / 오후 대인 39,000원 |
| 주차 | 리조트 내 주차장 무료 (만차 시 인근 주차장 이용 가능) |
| 패키지 예시 | 1박+워터파크 오후권+발왕산 케이블카/루지/마운틴코스터 택1 (평일 10만원대) |

목차
지난 가을 다녀온 용평리조트 워터파크 패키지 후기
작년 9월 중순, 나는 아내와 함께 원주 소금산 트레킹을 마치고 평창 진부면의 바우가든에서 송어회로 점심을 먹은 뒤 용평리조트로 향했다. 리조트는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해 있어 진부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렸다. 첫 방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리조트가 엄청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카카오톡딜에서 구매한 <용평리조트 1박+워터파크 오후권+발왕산 케이블카/루지/마운틴코스터(택1)> 2인 패키지를 예약했고, 평일 기준 10만원대라는 착한 가격에 객실 업그레이드도 받았다. 숙소는 드래곤밸리 호텔(4성급)이었고,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방에 짐을 풀자마자 워터파크로 향했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이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적고 탈의실도 한산해서 좋았다. 실내 워터파크는 크지는 않지만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바데풀, 유아풀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었다. 먼저 유수풀에 들어가 동동 떠다니며 몸을 풀었다. 물살이 적당하고 중간중간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는 구간이 있어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파도풀에서 잠시 파도를 즐기고, 슬라이드도 두어 번 탔다. 1인용 튜브 슬라이드는 코너링이 있어 속도감이 꽤 있었고, 맨몸 슬라이드는 아이들도 타기 좋은 낮은 난이도였다.
가장 기대했던 야외 노천탕으로 나가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뜨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싹 풀렸다. 여러 온도대의 탕이 있어 골라가며 즐겼다. 마지막으로 바데풀에서 각종 물 마사지를 실컷 받았다. 이곳이 워터파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오후 5시쯤 되니 사람이 더 없어 거의 프라이빗하게 즐겼다. 6시 폐장 전에 사우나까지 깔끔하게 하고 나왔다. 사우나는 평범했지만, 물놀이 후 샤워하고 나오니 상쾌했다.
저녁과 리조트 산책
워터파크에서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타워플라자 식당가로 갔다. 순대국, 분식, 치킨 등 여러 메뉴 중에서 우리는 생맥주와 치킨을 선택했다. 오전 트레킹과 오후 물놀이로 지친 몸에 시원한 맥주가 딱이었다. 치킨 한 마리를 둘이서 다 먹고 배가 불러 리조트 내를 산책했다. 중앙광장에는 조명이 예쁘게 켜지고, 분수와 조형물이 있어 밤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높이 솟은 조명탑이 불꽃놀이처럼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산책하면서 리조트의 규모를 실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18,000보를 걸었으니 푹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워터파크 시설과 이용 팁
용평리조트 워터파크는 실내존(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유아풀, 바데풀)과 실외존(야외 노천탕, 아쿠아바)으로 나뉜다. 겨울에는 야외 노천탕만 운영하고 여름에는 야외 풀도 함께 열리지만, 우리가 방문한 9월에는 야외 놀이시설은 닫혀 있었다. 그래도 실내만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놀 수 있다. 특히 바데풀에서의 물 마사지는 꼭 체험하길 추천한다. 구명조끼 대여료는 5천 원이며, 아쿠아슈즈와 수영모는 개인 지참이 필요하다. 락커 팔찌에 금액을 충전하면 안에서 음료나 간식을 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남은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루지도 타보았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코스인데,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타기 좋다. 다만 앞 사람과 속도 차이로 좀 느리게 내려와야 해서 아쉬움도 있었다. 발왕산 케이블카를 선택했다면 가을 단풍 구경이 좋았을 텐데, 다음에는 그걸로 골라보려 한다.
패키지 예약 꿀팁과 실제 비용
나는 카카오톡딜을 이용했는데, 다양한 여행 플랫폼(네이버, 쿠팡, 티몬 등)에서도 비슷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평일 기준 1인 6~7만원 수준으로, 워터파크 오후권과 숙박, 액티비티 하나가 포함되면 매우 합리적이다. 객실 타입은 온돌방과 침대방이 있는데, 온돌방은 추가 요금(약 5만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약 시 꼭 확인하자. 레이트 체크아웃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2시까지 1만원, 4시까지 2만원, 6시까지 3만원으로 저렴하게 연장할 수 있다(토요일 제외, 사전 문의 필요). 이 점을 활용하면 더 여유롭게 리조트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자에게 추천하는 이유
우리 부부 외에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 유아풀에는 90cm 정도의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작은 슬라이드가 있고, 물놀이 후에는 리조트 내 BBQ 시설이나 오락실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인 가족이 다녀온 후기를 보면, 아이들이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고 오락실에서 신나게 놀았다고 한다. 리조트 자체가 워낙 넓어서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밤에는 조명이 예뻐 포토존이 많다. 다만 워터파크 규모가 초대형은 아니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은 다소 심심할 수 있다. 그럴 땐 발왕산 케이블카나 마운틴코스터 같은 액티비티를 추가하는 게 좋다.
마무리하며
용평리조트 워터파크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로, 1박 패키지를 이용하면 알뜰하게 여행을 즐기기 좋다.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 속에 야외 노천탕이 더욱 매력적이고, 겨울에는 스키와 함께 물놀이를 병행할 수 있다. 올해 가을에도 이 패키지를 활용해 다시 한 번 방문할 계획이다. 실내 시설이 깔끔하고 평일엔 한산해서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께 특히 추천한다. 아래 FAQ에서 궁금한 점을 확인해보자.
자주 묻는 질문 FAQ
- 용평리조트 워터파크는 겨울에도 문을 여나요? 네, 실내 워터파크라 사계절 운영합니다. 다만 야외 노천탕은 기온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오후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나요? 평일 기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약 3시간 반인데, 슬라이드와 유수풀, 노천탕, 바데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야외 풀까지 모두 이용하려면 종일권이 낫습니다.
- 워터파크 내 식음료 가격은 어떤가요? 푸드코트에서 분식, 치킨, 맥주 등을 판매하며 가격은 리조트 물가이지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팔찌에 충전해서 결제하면 편리하고 남은 금액은 자동 환불됩니다.
- 아이들과 가기 좋은가요? 유아풀과 작은 슬라이드가 있어 90cm 이상의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이상은 슬라이드와 파도풀을 즐기거나 루지 같은 액티비티를 함께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 패키지 예약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워터파크 오후권 포함 여부, 액티비티 선택지(케이블카/루지/마운틴코스터), 객실 타입(온돌/침대)과 추가 요금을 꼭 확인하세요. 평일 패키지가 할인율이 높고 레이트 체크아웃 이벤트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