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수박빙수 종류별 가격 맛 비교

설빙 수박빙수 세 가지 핵심 비교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바로 수박빙수다. 설빙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수박빙수를 선보였다. 직접 먹어본 수박듬뿍화채설빙, 벌집꿀수박빙수, 수박화채설빙을 한곳에 모아 가격과 특징을 먼저 정리했다.

메뉴명가격주요 구성
수박듬뿍화채설빙17,500원수박 큐브, 나타드코코, 설빙소다, 딸기우유 얼음, 연유
벌집꿀수박빙수20,000원통벌집꿀, 바닐라 아이스크림, 우유 얼음, 수박, 코코넛젤리
수박화채설빙18,000원수박화채, 연유, 사이다, 코코넛젤리

세 메뉴 모두 2인 기준으로 충분한 양이며,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다.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설빙 수박빙수 세 가지 메뉴 나란히 비교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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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듬뿍화채설빙 청량함의 정석

이 메뉴는 작년에도 인기였던 수박화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설빙소다가 함께 온다는 점이다. 소다는 탄산이 살짝 느껴지면서도 생각보다 밍밍한 맛이라 사이다와 우유를 섞은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 소다를 반만 부어 먹었는데, 딸기우유 얼음과 수박을 함께 건져 먹는 조합이 훨씬 맛있었다. 소다를 많이 넣으면 얼음이 빨리 녹고 집에서 만든 수박화채 맛과 비슷해져서 특별함이 줄어든다. 대신 중간부터 연유를 뿌려 먹으면 단맛이 확 올라와서 훨씬 풍부해진다. 수박 큐브는 싱싱하고 달콤했으며, 쫀득한 나타드코코 식감이 더해져 씹는 재미도 있었다. 가격 17,500원은 다른 프랜차이즈 빙수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지만, 생과일 양이 많고 구성이 알차서 납득이 갔다.

배달로 시켰을 때 용기가 나눠져서 왔는데, 수박이 부피가 커서 그렇다고 한다. 포장 상태는 깔끔했고 뚜껑이 밀착되어 새지 않았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이 메뉴는 소다 대신 연유 위주로 먹는 게 훨씬 맛있다. 딸기우유 얼음의 부드러운 단맛과 수박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입가심용으로 딱이다. 다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둘이서 나누는 걸 추천한다.

벌집꿀수박빙수 비주얼은 최고지만

이 메뉴는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이다. 그릇 가장자리에 수박 줄무늬 비닐이 둘러져 있고, 그 위에 통벌집꿀이 올라가 있다. 포크로 찍으면 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 깊다. 하지만 가격이 20,000원으로 세 메뉴 중 가장 비싸다. 실제로 먹어보면 벌집꿀이 너무 달아서 수박 본연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무를 꿀에 찍어 먹는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우유 얼음까지 더해지면 단맛이 폭발한다. 연유는 따로 주는데, 굳이 넣으면 더 달아지므로 기본 상태로만 먹는 게 낫다. 칼로리도 935kcal로 상당하니 혼자 다 먹기보다는 3~4명이 나눠 먹는 것을 권한다.

솔직히 이 가격이면 마트에서 수박 한 통을 사서 직접 썰어 먹는 게 더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집꿀의 진한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지만, 수박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기대한다면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게 낫다. 우유 얼음 자체는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꿀이 모든 맛을 압도해버렸다.

수박화채설빙 무난하고 편안한 선택

이 메뉴는 18,000원으로 중간 가격대다. 가장 큰 장점은 배달 시 구성이 깔끔하게 나눠져 온다는 점이다. 수박화채 본체, 연유 스틱, 사이다 캔, 코코넛젤리가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나는 탄산이 수박 단맛을 방해한다고 느껴서 사이다는 빼고 먹었다. 대신 연유를 듬뿍 뿌리고 코코넛젤리를 추가하니 쫀득한 식감이 더해져서 훨씬 재미있었다. 얼음이 녹으면서 수박즙과 연유가 섞여 마지막에는 거의 수박 셰이크 같은 질감이 되는데, 이것도 꽤 괜찮았다.

맛 자체는 우리가 어릴 적 집에서 만들어 먹던 수박화채와 비슷해서 특별한 이색 메뉴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익숙하고 안전한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비 오는 날 배달로 시켜 먹으면 귀찮게 수박을 자르고 껍질을 버릴 필요 없이 깔끔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세 메뉴 총평과 추천

세 가지 수박빙수를 모두 먹어본 결과, 첫째로 수박듬뿍화채설빙이 가장 밸런스가 좋았다. 딸기우유 얼음과 수박의 조화가 훌륭하고, 소다 대신 연유로 맛을 조절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 둘째로 벌집꿀수박빙수는 비주얼에 충실한 메뉴지만, 단맛이 너무 강해서 수박 맛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셋째로 수박화채설빙은 가장 무난하고 편안한 선택이다. 집에서 해먹는 맛 그대로라서 특별함은 떨어지지만, 배달의 편의성과 깔끔한 포장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결론적으로, 이번 여름 설빙에서 수박빙수를 처음 먹어본다면 수박듬뿍화채설빙을 추천한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벌집꿀수박빙수는 인스타용 사진 한 장 찍고 싶을 때만 도전해보길 바란다. 수박화채설빙은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메뉴다.

자주 묻는 질문

설빙 수박빙수 가격은 얼마인가요?

수박듬뿍화채설빙은 17,500원, 벌집꿀수박빙수는 20,000원, 수박화채설빙은 18,000원입니다. 매장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집꿀수박빙수가 너무 달지 않나요?

네, 상당히 달콤합니다. 벌집꿀이 통째로 올라가 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함께 있어서 단맛이 강합니다. 수박의 시원한 맛을 기대한다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수박듬뿍화채설빙의 소다는 꼭 넣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소다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소다 대신 연유를 넣어 먹는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소다를 많이 넣으면 얼음이 녹아 질척해지고 맛이 밍밍해질 수 있습니다.

이 빙수들은 혼자 먹기에 양이 많나요?

모든 메뉴가 2인 기준으로 나온 양입니다. 혼자 먹으려면 배가 부를 수 있고, 칼로리도 높아서 둘이서 나눠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벌집꿀수박빙수는 935kcal로 부담스럽습니다.

설빙 수박빙수 배달도 가능한가요?

네, 대부분의 설빙 매장에서 배달이 가능합니다. 배달 시 용기가 나눠져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히 받으시면 됩니다. 배달비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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