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을 준비하려고 마트에 갈 때마다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과 하나, 배 하나 집어드는 손이 무거워지기 마련인데요. 정부가 명절을 앞두고 내놓는 성수품 공급 대책과 할인 지원 혜택을 잘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지난 설에는 16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공급하고 할인 지원 910억원을 투입해 일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는 셈이라 가족이 많을수록 명절 장보기 금액의 상당 부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 설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먼저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핵심 내용 |
|---|---|
| 대상 품목 | 농산물 4개, 축산물 4개, 수산물 6개, 임산물 2개 |
| 공급 규모 | 평시 대비 최대 1.5배 |
| 할인 지원 | 정부 20%에서 30%와 유통사 할인을 더해 최대 50% |
| 1인당 한도 | 주당 1만원에서 3만원 |
목차
설 성수품 16대 품목 확인하기
설 성수품은 정부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집중 관리하는 품목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특정 식품을 찾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지는데요. 수요가 늘어났는데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물량을 평소보다 많이 풀고 할인 행사를 지원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줄이는 것입니다. 어떤 품목이 포함되는지 알아두면 할인 행사 때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6대 핵심 성수품 품목
| 구분 | 품목 |
|---|---|
| 농산물 | 사과, 배, 배추, 무 |
| 축산물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
| 수산물 |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 고등어 |
| 임산물 | 밤, 대추 |
제사상과 명절 음식에 빠지지 않는 품목들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과일과 정육류는 명절 선물로도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기 쉬운데, 이런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배추와 무는 국거리와 김치로 수요가 꾸준하고, 조기와 갈치는 제사상에 빠지지 않아 매번 가격이 크게 오르던 품목입니다. 준비 목록을 미리 적어두면 할인 대상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설 성수품 할인 지원 혜택 활용하기
정부는 공급량을 늘리는 것과 함께 소비자 가계에 직접 도움이 되는 할인 지원도 함께 시행합니다. 지난 설에는 정부 지원 할인율에 마트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매처에 따라 할인 비율과 한도가 다르니 아래 표를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할인율과 한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고물가 시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실제 지출 금액이 달라지므로 구매처별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매처 | 할인 비율 | 1인당 한도 |
|---|---|---|
| 대형마트 | 정부 20%와 마트 10%에서 20% | 주당 1만원에서 2만원 |
| 전통시장 | 정부 30%와 시장 자체 할인 | 주당 2만원에서 3만원 |
| 온라인몰 | 할인 쿠폰 20%에서 30% | 주당 1만원에서 2만원 |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이용 방법
대형마트에서는 별도 쿠폰 없이 결제 시 바코드 적용으로 자동 할인이 들어갑니다. 단, 멤버십 적립을 진행해야 정부 지원 할인이 반영되는 곳이 많으니 마트 앱 멤버십을 꼭 챙기세요.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돌려받는 식으로 금액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돌려받은 상품권으로 그 자리에서 다른 장을 보면 체감 할인율이 훨씬 커집니다.
정확한 할인 대상 품목과 행사 기간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설 대책은 보통 설 약 2주 전에 발표되므로, 그때 공개되는 공식 내용을 확인한 뒤 장보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확인 없이 장을 보면 할인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지난 설 경험으로 보는 알뜰 장보기
지난 설에 전통시장에서 제수용 사과와 한우를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매 금액이 67,000원을 넘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다른 장까지 볼 수 있어 체감 할인율이 꽤 컸습니다. 대형마트만 이용하던 습관을 바꿔 시장을 찾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품질의 제수용품을 고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설에는 장보기 목록을 미리 작성하고, 할인 행사 기간에 맞춰 두세 차례로 나눠 준비하려고 합니다.
알뜰 장보기를 위한 세 가지 방법
첫째, 주차별 할인 한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할인 한도는 매주 리셋되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장을 보지 않고 두세 차례로 나누면 총 할인 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차로 과일과 채소를, 2차로 정육과 수산물을 사면 매주 한도를 채워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명절 장을 보려는 욕심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할인 대상 표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트나 시장의 모든 품목이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매대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품목이라는 안내 표시판이 세워져 있는지 꼭 확인한 뒤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장보기 목록을 미리 적어두는 것입니다. 작년 영수증을 꺼내 보면 실제 쓴 금액을 알 수 있고, 할인 품목이 발표되면 바로 맞춰볼 수 있습니다. 물가는 정할 수 없어도 무엇을 살지는 미리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록이 있으면 매대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것만 담을 수 있습니다. 또 할인율만 보고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덜컥 사는 실수도 막아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설 성수품 할인은 수입산에도 적용되나요?
A. 아니요. 국내 농어가를 보호하고 서민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이라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에만 적용됩니다.
Q.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네. 대형마트 할인 한도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한도는 별도로 운영되므로 필요한 품목에 따라 나눠 방문하면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Q. 설 성수품 할인 행사는 언제 시작되나요?
A. 보통 설 2주에서 3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발표 후 행사 기간과 품목이 확정되므로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