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펜션 추천 블루마레 섬안애 비교

신안 증도는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슬로시티로 유명한 만큼, 여기서의 숙소 선택은 여행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최근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경험과 여러 후기를 종합해 보니, 증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펜션은 블루마레펜션과 섬안애펜션 두 곳이었다. 각각의 장점이 뚜렷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데, 이번 글에서는 실제 투숙 후기를 바탕으로 두 펜션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겠다. 표 하나로 먼저 핵심을 정리했다.

블루마레 vs 섬안애 한눈에 비교

구분블루마레펜션섬안애펜션
위치증도면 보물섬길 83 (바다 바로 앞)증도면 지도증도로 1908 (전용 해변 인접)
객실 특징테라스 오션뷰, 깔끔한 인테리어복층 구조, 개별 테라스, 노래방 기계(일부)
바베큐개별 바비큐장 운영개별 테라스 및 공용 바비큐장
청결도★★★★★ 사장님 관리 철저★★★★☆ 머리카락 없이 깔끔
주변 볼거리짱뚱어다리, 소금박물관프라이빗 해변, BHC 치킨 1층
추천 대상조용한 힐링, 오션뷰 중요가족/아이 동반, 복층 선호

블루마레펜션 : 오션뷰의 정점, 청결과 친절

블루마레펜션은 증도에 도착하자마자 차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반겨준다. 객실 문을 열었을 때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파노라마 오션뷰는 말로만 듣던 그 장면 그대로다. 파도 소리가 객실 안까지 들려와 ‘아, 진짜 여행 왔구나’ 하는 실감이 절로 난다. 청결 상태는 단연 돋보인다. 침구는 뽀송뽀송하고 화장실도 물때 하나 없이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위생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다. 사장님이 직접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느껴진다.

신안 증도 블루마레펜션 테라스에서 바라본 오션뷰 노을 풍경

저녁에는 개별 바비큐장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고기 맛은 설명이 필요 없다. 특히 해가 지기 전 테라스에서 보는 노을이 압권이다. 하늘이 핑크와 오렌지로 물들어 그냥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주변에는 짱뚱어다리와 소금박물관이 있어 낮 시간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다음에 증도를 다시 방문한다면 블루마레를 또 선택할 의향이 100%다.

섬안애펜션 : 프라이빗 해변과 복층의 편리함

섬안애펜션은 전용 해변 같은 모래사장이 20m 거리에 있어 ‘바다가 내 앞마당’이라는 느낌을 준다. 객실은 복층 구조로 1층에 거실과 주방, 2층에 침실이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주방에는 인덕션,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이 완비되어 있어 밀키트를 가져와 조리하기 좋다. 무엇보다 103호와 106호 객실에는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다. 소음 걱정이 없는 외딴 위치 덕분에 밤늦도록 떠들어도 문제없다.

야간 조경도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정원에 알전구 조명이 켜지면 반짝반짝 빛나고, 흔들그네에 앉아 밤바람을 쐬면 힐링이 저절로 된다. 1층에는 BHC 치킨이 입점해 있어 저녁 해결이 간편하다. 치킨과 함께 개별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기면 더할 나위 없다. 아쉬운 점은 주변이 어두워 늦은 밤 산책은 어렵다는 것 정도지만, 조용히 쉬러 온 목적에는 오히려 잘 맞는다.

섬안애의 가장 큰 매력은 프라이빗 해변이다. 사람이 거의 없어 거의 전세 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안전하고, 발 씻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푸른솔펜션 : 독채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팀에게

함께 언급할 만한 곳으로 푸른솔펜션이 있다. 이곳은 독채 형태로 운영되어 다른 팀과 섞이지 않고 건물 전체를 쓸 수 있다. 야외 정원과 바다 뷰가 인상적이며, 내부는 1층 거실과 돌침대, 2층 싱글 침대와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명이 모여 바베큐 파티를 열거나 밤새 수다를 떨기에 최적이다. 다만 별도의 프라이빗 해변은 없고, 위치가 약간 외곽이라 차량 이동이 필수다.

증도 여행 팁 : 펜션 선택 전 꼭 알아둘 점

  • 입실 시간은 보통 15시, 퇴실 11시로 동일하니 시간 맞춰 계획을 세워라.
  • 바베큐를 원하면 예약 시 미리 추가 옵션을 신청해야 한다. 숯과 그릴 대여료가 별도인 경우가 많다.
  • 증도는 슬로시티답게 편의시설이 많지 않다. 주변 식당은 저녁 8시 전에 문 닫는 곳이 많으니 도착 시간을 고려하라. 안성식당의 백합탕과 낙지호롱은 꼭 먹어볼 만하다.
  • 아이와 함께라면 섬안애처럼 전용 해변이 있는 펜션이 좋고, 커플이나 부부는 블루마레의 오션뷰 테라스가 낫다.

신안 증도 펜션 추천을 고민한다면, 블루마레와 섬안애 두 곳 모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과 동반자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힐링을 원할 때 블루마레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보내고 싶을 때 섬안애를 선택할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증도의 느린 시간과 바다 내음은 분명히 당신을 풀어줄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증도 펜션 예약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베큐 가능 여부와 추가 비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으니 저녁 식사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게 좋아요. 블루마레와 섬안애 모두 바베큐 시설은 있지만, 숯과 그릴 대여료가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펜션은 어디인가요?

섬안애펜션이 가장 좋습니다. 프라이빗 해변이 가까워 아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고, 복층 구조로 공간도 넉넉해요. 또한 노래방 기계가 있는 객실도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아요. 블루마레는 오션뷰가 환상적이지만 바다에 직접 내려가기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펜션에서 치킨 배달 가능한가요?

섬안애펜션 1층에 BHC 신안증도점이 입점해 있어 바로 포장 또는 배달이 가능해요. 블루마레는 주변에 배달 업체가 많지 않으니, 미리 사 오거나 바베큐 위주로 계획하는 게 좋아요.

증도 가는 길에 들를 만한 맛집이 있나요?

상주를 지난다면 주왕산삼계탕의 시의전서복원음식인 닭구이와 닭곰탕을 추천합니다. 특히 닭구이는 펜션에 포장해 가도 맛있어요. 증도에 도착하면 안성식당에서 백합탕과 낙지호롱을 꼭 드셔보세요. 생생정보통에 나온 맛집이라 믿을 만합니다.

증도 당일치기도 가능한가요?

이론상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증도는 섬이 많아 볼거리가 꽤 있고, 슬로시티의 여유를 즐기려면 적어도 1박은 해야 제맛입니다. 펜션에서 노을을 보며 하룻밤 묵는 게 진정한 힐링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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