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수도권에서 차를 끌고 내려가기엔 거리가 있지만, 막상 가면 제대로 놀고 오는 도시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이나 연인과의 호캉스라면 수영장을 갖춘 숙소가 필수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네 곳의 여수 수영장 호텔을 객실, 수영장 시설, 가격, 주변 정보까지 꼼꼼히 비교해본다. 아래 표를 먼저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보자.
| 호텔명 | 수영장 종류 | 객실 타입 | 1박 최저가 | 대상 |
|---|---|---|---|---|
| 라테라스 리조트 | 워터파크 + 실내수영장 | 더블, 트윈, 풀빌라 | 약 87,000원 | 가족, 커플 |
| 신라스테이 여수 | 야외수영장(반개방) | 디럭스 온돌룸 | 약 120,000원 | 아이 동반 가족 |
| JCS호텔 여수 | 인피니티풀 + 유아풀 | 패밀리 트윈(오션뷰) | 약 150,000원 | 영유아 가족 |
| 헤이븐호텔 여수 | 인피니티풀 | 브릿지더블오션 | 약 60,000원 | 커플, 혼자 |
목차
라테라스 리조트 워터파크와 실내 수영장 모두 갖춘 올인원 숙소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돌산읍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로, 자체 워터파크와 실내 수영장을 모두 운영한다. 주차장이 넓어 차량 이동이 편하고, 로비에서 체크인할 때 워터파크 이용 방법과 부대시설 안내를 친절하게 해준다. 객실은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라스 발코니가 딸려 있어 바다와 정원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연박 시 간단한 요리를 해먹기에 좋다. 1박 최저가가 87,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았다. 워터파크는 야외 풀과 실내 풀이 나뉘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야외 풀은 수질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실내 수영장은 성인 레인과 자쿠지, 유아 미끄럼틀까지 갖추고 있다. 해질 무렵에는 선셋을 배경으로 야외 풀에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에게도 추천한다. BBQ 치킨집과 편의점이 리조트 내에 있어 저녁 식사도 간편하게 해결했다.
내가 머물렀던 객실은 더블베드가 놓인 스탠다드 룸이었는데, 침대 퀄리티가 좋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 아이 목욕시키기도 편리했다. 단, 성수기에는 워터파크 인파가 많을 수 있으니 비성수기 주중 방문을 추천한다. 예약은 여기어때에서 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신라스테이 여수 온돌룸과 야외 수영장으로 편안한 가족 호캉스
신라스테이 여수는 수정동에 위치하며, 빅오쇼 공연장과 가까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차장은 2층부터 5층까지 넉넉하고, 로비와 수영장은 6층에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온돌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디럭스 온돌 더블룸은 더블침대 1개와 요이불 2세트가 비치되어 있어 어린 아이가 기어다니거나 뛰어놀기에 안전하다. 침대 높이가 낮아 아이가 혼자 오르내리기도 편했다.
수영장은 6층 카페를 통해 나가는 반개방형 야외 수영장이다. 메인 풀(1.2m), 가족 자쿠지(0.9m), 유아풀(0.4m)로 구성되어 있고, 공기주입기와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다만 바닷바람이 강할 때는 물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자쿠지 이용을 추천한다. 타월은 인원수대로 제공되며, 객실 슬리퍼나 가운은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자.
조식 뷔페는 평일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체크인 시 선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이 있다. 성인 33,000원, 소인 15,000원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죽, 미역국, 쌀국수 등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아 만족스러웠다. 객실 내 미니바는 무료로 제공되며, 생수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유리컵 대신 종이컵을 비치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 배려한 점이 좋았다.
체크인은 15시지만 일찍 도착해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 나는 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운 좋게 고층 객실로 업그레이드받고 바로 입실할 수 있었다. 체크아웃은 12시로 여유롭다.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아이 동반 가족에게 최적화된 숙소다.
JCS호텔 여수 인피니티풀과 키즈 카바나가 있는 프리미엄 숙소
돌산읍에 자리한 여수 JCS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한다. 특히 패밀리 트윈룸은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어 4인 가족이 편하게 머물 수 있고, 인원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수건과 비품은 2인 기준으로 제공되니 추가 필요 시 요청해야 한다. 객실에 들어서면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며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압권이다.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한 치엘로 수영장으로, 인피니티풀과 유아풀로 나뉜다. 유아풀은 수심 0.4m로 따뜻한 물을 유지해 영유아도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맞닿은 듯한 개방감이 일품이며, 옆에 체온유지풀이 있어 추울 때 몸을 녹이기 좋다. 선베드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노는 동안 부모가 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키즈 카바나 패키지를 추천한다. 4인 기준 100,000원으로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전면 유리로 수영장이 한눈에 보이는 개별 공간에서 모래놀이와 TV 시청을 즐길 수 있다. 타월과 락커, 구명조끼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 준비물이 필요 없다. 주말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조식은 7시부터 10시까지 1층 오션레스토랑에서 제공한다. 유아식기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가 다양해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부담이 없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화장실,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 아침 준비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다만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헤이븐호텔 여수 가성비 최고 인피니티풀과 오션뷰
헤이븐호텔 여수는 돌산읍 진두해안길에 위치하며, 거북선대교와 해상케이블카 뷰를 객실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브릿지더블오션 룸은 퀸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원룸형으로, 2인 커플에게 딱 맞다. 1박 당 약 60,000원대의 가격은 동급 호텔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주차장은 넉넉하고, 이순신광장과 낭만포차거리가 가까워 도보나 택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수영장은 2층에 있는 인피니티풀로, 하루 1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 슬리퍼나 수건은 사용할 수 없고, 입구에서 체크 후 1인당 수건 1장을 받는다. 수영장은 0.6m와 1m 두 가지 깊이로 나뉘어 있으며, 길이는 25m 정도로 여유롭게 수영하기 좋다. 물 온도가 따뜻해 겨울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비수기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13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객실 내 냉장고가 생각보다 커서 음료와 간식을 넉넉히 보관할 수 있었다. 생수 2병과 커피, 티백이 무료로 제공된다. 칫솔과 면도기는 없으니 개인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프런트에서 샤워가운과 와인잔을 무료 대여해주므로, 수영 후 와인 한잔과 함께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야경 크루즈도 5,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도 포기했다.
아쉬운 점은 조식이 별도로 없고,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낭만포차거리까지 택시로 7,000원이면 갈 수 있어 큰 불편은 없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커플이나 혼자 여행하는 이에게 강력 추천한다.
여수 수영장 호텔 선택 팁과 최종 추천
지금까지 네 곳의 여수 수영장 호텔을 비교해봤다.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라테라스 리조트의 워터파크가 단연 으뜸이다. 온돌룸과 안전한 유아풀을 원한다면 신라스테이 여수, 오션뷰와 키즈 카바나 같은 프리미엄 시설을 원한다면 JCS호텔, 그리고 가성비와 인피니티풀을 중시한다면 헤이븐호텔이 적합하다. 여수는 숙소 자체가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이므로,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해 만족스러운 호캉스를 즐기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Q: 여수 수영장 호텔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인가요?
헤이븐호텔 여수가 1박 약 6만원대로 가장 저렴합니다. 인피니티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션뷰 객실도 기본 제공되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Q: 아이가 어린데 수영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나요?
JCS호텔과 신라스테이 여수는 유아풀과 자쿠지가 따로 있어 영유아도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JCS호텔은 유아풀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고 구명조끼도 무료 대여해줍니다.
Q: 실내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 있나요?
라테라스 리조트에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성인 레인과 자쿠지, 유아 미끄럼틀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주차는 넉넉한 편인가요?
네 곳 모두 지상 또는 지하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라테라스 리조트와 신라스테이 여수는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 차량 대수가 많아도 문제없습니다.
Q: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의 호텔은 체크인 시간(보통 15시)보다 일찍 도착해도 여유 객실이 있으면 바로 입실을 허용합니다. 신라스테이 여수의 경우 1시 40분에 도착해 입실이 가능했고, JCS호텔은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미리 전화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