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양에서 제21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곰취, 어수리, 참나물 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5만 명 이상이 찾는 봄 대표 행사다. 아래 표에 축제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일정 | 2026년 5월 7일(목) ~ 5월 10일(일) 4일간 |
| 장소 |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 영양읍 시가지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영양고추유통센터 주차장, 읍내 공영주차장 |
| 셔틀버스 | 주요 거점 ↔ 축제장 무료 운행 (15~20분 간격) |
| 문의 | 영양군 산림녹지과 054-680-6622 |
목차
제21회 영양 산나물축제 프로그램 살펴보기
올해 축제 주제는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이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미식과 체험이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영양문화원에서 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걷고 즐기는 거리’로 조성해 길거리 버스킹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 첫날인 오늘 5월 7일 저녁 6시부터 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초대가수 라인업
| 일자 | 공연명 | 시간 | 출연진 |
|---|---|---|---|
| 5월 7일(목) | 개막축하공연 | 18:00~22:00 | 김다현, 신승태, 안성훈, 양혜승 |
| 5월 8일(금) | 영양산나물 뮤직페스타 | 19:00~22:00 | 손태진, 신성, 전유진, 앵두걸스, 정혜린 |
| 5월 9일(토) | 별이빛나는밤 콘서트 | 19:00~21:00 | 김나영, 황가람, 김광진, 엘레갱즈, 죠지 |
3일 연속 야간 공연이 마련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다. 축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별빛 아래 라이브 공연이 감동을 더한다.
산나물 채취 체험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캐보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체험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원이고 영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돌려준다. 집결은 영양고추유통센터 주차장에서 오전 8시 30분,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사전 예약은 4월 17일부터 30일까지였지만, 현재 현장 접수는 불가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잔여 여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삽이나 괭이 사용은 금지되며 1인당 5kg 이하로 채취 제한이 있다. 중식은 제공되지 않으니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주차 및 교통 정보
영양은 지형 특성상 도로가 좁고 축제 기간 인파가 몰려 주차가 쉽지 않다. 가장 먼저 영양군청 주차장을 이용하되, 만차 시 영양공설운동장이나 영양여중고 인근 임시 주차장을 대비하자. 가장 편리한 방법은 영양고추유통센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다. 셔틀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오전 11시 이후에는 중심가 진입이 매우 어려우니 가급적 서둘러 도착하는 걸 추천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영양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축제에서 놓치면 안 될 먹거리와 장터
축제장 곳곳에서 산나물 비빔밥, 전 요리, 쌈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거대한 가마솥에 담긴 산나물 비빔밥을 다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는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한다. 산지에서 갓 수확한 나물을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고기굼터는 매년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는 코스다. 지역 상인들이 적정 가격 체계를 유지하며 운영하므로 믿고 즐길 수 있다. 음식디미방 전시관에서는 전통 산나물 요리의 정수를 확인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현금 결제가 더 빠를 수 있으니 소정의 현금을 준비하는 게 편리하다.
영양 주변 가볼만한 곳
축제장을 벗어나면 더 깊은 자연이 기다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의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은 영양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죽파리 자작나무숲
1993년부터 가꿔온 이 숲은 20미터 넘는 거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북유럽 숲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숲 입구까지는 3.2km지만 무료 전기 셔틀차로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숲 안쪽 2km 순환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나 어르신도 무리 없이 걷기 좋다. 산책 후 마을 식당에서 산나물전과 자작나무 수액 한 잔으로 피로를 풀어보자.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영양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인공 조명이 거의 차단돼 쏟아질 듯한 은하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밤 7시 30분부터 운영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망원경으로 달과 행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생태숲은 계곡 물소리와 숲의 향기가 어우러져 야간 산책의 묘미를 더한다. 구름이 많은 날에는 관측이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밤 공기가 차가울 수 있으므로 겉옷을 챙기길 권한다. 천문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번 봄, 영양으로 떠나보자
제21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단 나흘간 열린다. 낮에는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캐고, 축제장에서 신선한 나물 요리를 맛보며, 밤에는 별이 빛나는 콘서트와 천체 관측까지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숲과 밤하늘 보호공원은 축제와 함께 묶어 하루 코스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아직 5월 나들이 계획이 없다면 영양 산나물축제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자.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미식과 힐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다녀온 후에는 댓글로 후기를 나누면 더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