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또 한 번의 내홍을 맞았습니다. 오늘(2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나란히 장동혁 대표 체제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 모두 당협위원장 물갈이 추진과 윤리위원회 징계 사태를 두고 “통합이 필요하다”, “사당화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쟁점과 당내 반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오늘의 핵심 쟁점 요약
| 항목 | 내용 |
|---|---|
| 비판 주체 |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기현 의원 등 |
| 주요 쟁점 | 전국 254개 당협위원장 직선제 물갈이, 윤리위 중징계 |
| 오세훈 비판 요지 | 통합의 리더십 부재, 윤리위 정치는 하위 정치 |
| 한동훈 비판 요지 | 사당화 금지, 당 퇴행, 대여 투쟁 불가능 |
| 당내 반발 | 초선부터 중진까지 공개 반대 목소리 확산 |
| 향후 일정 | 27일 최고위 회의에서 재논의 예정 |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보수 진영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장동혁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오세훈·한동훈, 장동혁 비판 필요”라는 목소리가 당 내부에서도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오세훈 시장, “덧셈의 정치로 통합 이끌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협위원장 직선제 물갈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은 총력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폭주를 질타하고, 통합의 정치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현재의 당 운영 방식이 분열을 부추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뺄셈이나 나눗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과 곱셈의 정치,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당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 시장은 최근 국민의힘 윤리위가 현역 의원들에게 내린 중징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윤리위 정치는 정치 가운데 가장 하위의 정치”라고 단언하며, 대화와 통합을 통해 정권을 견제하는 야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중차대한 시기에 당의 역할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통합적인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의원, “공당의 사당화는 국민에 대한 배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유지되는 전통의 공당이 사당화의 길로 가면 안 된다”며, 장동혁 대표의 당원 직선제 추진 의도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렇게 되면 이재명 민주당 정부의 폭거를 제대로 견제할 수 없고, 지지자와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당이 퇴행하고 있다”고 단언하며, 보수의 사명인 민주당 견제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무소속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당 지도부를 공개 비판한 사례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세훈·한동훈, 장동혁 비판 필요”라는 구호는 단순한 반대가 아닌, 보수 진영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제안으로 읽힙니다.
당내 반발 확산, 초선부터 중진까지 목소리 높여
이번 사태는 두 사람의 비판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당내 곳곳에서는 이미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당권파인 우재준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동혁 지도부는 사실상 힘을 잃었다”며, “당협위원장 물갈이는 다음 총선 공천의 절반을 미리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임기도 보장되지 않았고, 명분도 없는 대규모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초선 박수민 의원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죌 때인데, 당내 선거에 에너지를 빼앗긴다”며, “국민이 바라보는 시간에 우리끼리 선거를 하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4선 중진 유의동 의원도 “제도를 바꾸려면 이유가 분명해야 하는데, 설득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 역시 “대다수 의원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반응은 단순히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당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걱정하는 목소리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오세훈·한동훈의 동시 비판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두 사람은 각자의 이해관계가 아닌 보수 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발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대표의 입장과 향후 전망
장동혁 대표는 오는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당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파격적인 수준의 개혁안”이라고 예고하며, 장 대표의 의지가 확고함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의결을 강행한다면, 당은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직선제 안건이 다시 논의될 예정인데, 우재준 최고위원은 “다수의 우려가 표출된 만큼 그대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부에서는 장 대표가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처럼 당 내부의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결국 장 대표가 통합의 손을 잡을지, 개혁의 강을 건널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통합과 쇄신 사이, 무엇이 더 중요한가
정치에서 개혁과 통합은 항상 긴장 관계에 있습니다. 특히 야당이 정권을 견제해야 하는 시점에 내부 분열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이 “오세훈·한동훈, 장동혁 비판 필요”라고 목소리를 높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말한 ‘사당화’나 ‘퇴행’이라는 표현은 지나칠 수 있지만, 당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순히 당협위원장을 교체한다고 해서 당이 강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성 당원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는 총선에서 중도층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당협 물갈이 반발 기사에서도 지적되었듯이, 당원 직선제는 ‘미니 총선’과 같은 싸움을 초래하고 지역구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간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 국민의힘에게 필요한 것은 ‘개혁의 속도’보다 ‘통합의 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파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당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정리하며
오늘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보수 진영에 대한 큰 그림의 제안으로 읽힙니다. 그들이 강조한 통합의 리더십, 공당의 정체성, 대여 투쟁의 집중력은 모두 국민의힘이 절실히 회복해야 할 가치입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의 개혁 의지도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개혁이 분열로 이어진다면 그 개혁은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이었던 셈입니다.
지금은 서로를 비난할 때가 아니라,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두 사람의 공동 비판 보도에서도 드러나듯, 보수 재건의 시급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앞으로 27일 최고위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지켜보면서, 당이 통합과 쇄신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확실해진 것은 ‘오세훈·한동훈, 장동혁 비판 필요’라는 목소리가 이미 당내 공감대를 넘어 보수 유권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장 대표가 어떤 후속 조치를 내놓을지, 그리고 당이 어떻게 수습을 해 나갈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세훈·한동훈이 왜 장동혁을 비판하는 건가요?
A. 두 사람은 당협위원장 물갈이와 윤리위 징계가 당을 분열시키고 ‘사당화’로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이 통합을 통한 대여 투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Q. 당협위원장 직선제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장동혁 대표는 전국 254개 당협위원장을 당원 투표로 교체하자는 공약인데, 반대파는 이것이 공천을 미리 점치고 강성 당원에 의존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Q. 27일 최고위에서 결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나요?
A. 많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장 대표가 안건을 수정하거나 상정을 보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권 강화를 위한 강행 의지도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국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