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좀비스플래쉬 아이돌 좀비와 물총 대란

대구 이월드에서 여름마다 열리는 호러 축제 좀비스플래쉬가 올해도 돌아왔다. 2026년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물총 싸움, 공포 체험, 그리고 훈남훈녀 아이돌 좀비 배우들이 가장 큰 볼거리다. 아래 표에 주요 콘텐츠를 정리했다.

콘텐츠설명공포도
호러행 퍼레이드좀비 배우들이 등장하는 공포 퍼레이드, 거리에서 갑자기 다가와 겁을 준다.★★★★★
좀비농장동물 실험실 컨셉의 물총 체험 공간. 우의와 물총 패키지 필수.★★★★☆
좀비터널피보라치는 터널 안에서 좀비를 피해 통과하는 어드벤처.★★★★★
다크니스하우스어둠 속 고스트하우스, 좀비가 튀어나와 최고 공포를 선사.★★★★★
좀비 후룸라이드보트를 타고 좀비를 피해 탈출하는 놀이기구.★★★★☆
꽃좀비하우스훈남훈녀 좀비 배우들이 있는 포토존. 아이돌급 비주얼로 인기.★★☆☆☆

올해는 특히 꽃좀비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좀비 분장을 해도 훈훈함을 감출 수 없는 배우들이 등장해 사진 촬영 줄이 길게 이어진다. 실제로 이월드 페이스북에 공개된 단체사진을 보면 아이돌 그룹 뺨치는 포스다. 나도 지난주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직접 다녀온 좀비스플래쉬 솔직 후기

지난주 토요일 오후 4시쯤 이월드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연간회원은 바코드로 바로 입장 가능해 편리했다. 일반 이용권 고객은 QR코드로 인적사항을 남겨야 한다. 입구에서 체온 체크 후 들어서니 바로 좀비농장 안내판과 호러 MAP이 눈에 띄었다. 지도에 표시된 각 코스를 확인하며 동선을 계획했다.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호러행 퍼레이드였다. 광장 근처에서 갑자기 좀비 무리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좀비 배우들은 완벽한 분장과 연기로 실제처럼 느껴졌다. 나도 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한 좀비가 다가와 어깨에 손을 얹고 겁을 줬다. 아이들은 특히 무서워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 연기력에 감탄했다. 바로 옆에 있던 막내는 얼굴이 하얘질 정도였다.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뒤에서 구경하는 게 좋다.

이월드 좀비스플래쉬 훈남훈녀 아이돌 좀비 단체 사진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꽃좀비하우스로 향했다. 이곳에는 아이돌급 비주얼의 좀비 배우들이 대기 중이다. 위 사진이 바로 그들이다. 실제로 보면 분장이 정교해서 좀비인지 모를 정도다. 포즈도 완벽하게 취해주고, 함께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줄이 길었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물총 대란과 아쿠아판타지, 시원함의 끝판왕

공포 체험만 있는 게 아니다. 이월드의 시그니처인 아쿠아판타지좀비농장 물총 체험은 더위를 싹 날려준다. 다이나믹 월드(바닥분수) 광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아쿠아판타지 쇼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불 쏘고 춤추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다가, 본격적으로 물대포를 마구 쏘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지만, 오히려 맞으면서 신나게 즐기는 게 포인트다. 나는 카메라 사수를 위해 뒤에 있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무대 앞에서 흠뻑 젖었다. 아이들은 너무 신나해서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좀비농장은 물총과 우의가 필수인 코스다. 입구에 있는 부스에서 물총+우의 패키지를 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집에서 가져와도 좋지만 귀찮다면 현장 구매를 추천한다. 죽음의 바이러스가 퍼진 동물 실험실을 탈출하는 콘셉트인데, 좀비 배우들이 중간중간 튀어나와 물총을 쏘며 공격한다. 반대로 내가 쏠 수도 있어서 상호작용이 재미있다. 아이들도 어른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방문 팁과 준비물

  • 시간 계획: 좀비농장, 좀비터널, 다크니스하우스 등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오후 2시 전에 도착하는 게 좋다. 퍼레이드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된다.
  • 복장: 물총 체험에서는 흠뻑 젖을 각오를 해야 한다. 비옷을 꼭 챙기고, 신발은 샌들이나 방수되는 것을 신는 게 좋다. 알라딘 같은 놀이기구는 샌들 금지이니 운동화도 챙겨가면 좋다.
  • 연간회원 혜택: 자주 간다면 연간회원이 훨씬 경제적이다. 입장 시 바코드로 바로 통과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있다.
  • 주차: 이월드 주차장은 넉넉하지만 주말에는 만차가 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 음식: 호러에이드(링거 수액 컨셉 음료)를 꼭 마셔보자. 좀비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 음료인데 맛도 좋고 포토제닉하다.

아이와 함께 갈 때는 공포도가 낮은 코스부터 천천히 도전하는 게 좋다. 꽃좀비하우스와 좀비농장은 비교적 덜 무섭고 재미있다. 좀비터널이나 다크니스하우스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에게는 너무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

좀비스플래쉬는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에 열린다. 모든 행사는 주말에만 진행되므로 평일 방문은 피하는 게 좋다. 입장료와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좀비스플래쉬의 최신 소식과 아이돌 좀비 배우들의 사진은 이월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페이지에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니 팔로우해두면 놓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좀비스플래쉬는 언제까지 하나요?
A: 2026년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진행됩니다. 평일에는 휴무이니 꼭 주말에 방문하세요.

Q: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자유이용권과 입장권으로 나뉘며, 가격은 이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간회원이면 입장료가 무료이고, 좀비농장 같은 특별 체험은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포도가 높은 좀비터널, 다크니스하우스, 호러행 퍼레이드는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꽃좀비하우스, 좀비농장, 아쿠아판타지 등은 아이들과 즐기기 좋습니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세요.

Q: 물총 체험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A: 물총과 우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5천 원에 패키지로 판매하니 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벌 옷과 수건도 챙기면 좋습니다.

Q: 좀비 배우들은 진짜 무서운가요?
A: 연기력이 뛰어나서 실제로 겁을 주지만, 모두 프로페셔널한 배우들입니다. 너무 무서우면 사진만 찍고 피해도 됩니다. 꽃좀비하우스에서는 오히려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서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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