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스키장 리조트를 찾는 이유가 있을까요.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는 겨울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저 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하이원 리조트 알파인 코스터입니다. 스키 슬로프를 따라 2.2km를 달리는 산악 코스터라서 초록빛 능선을 보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난 방문에서 아이와 함께 탑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방법과 팁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기
가기 전에 확인하면 좋은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265-1 마운틴 허브 |
| 운영 시간 |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발권 마감 오후 4시 30분 |
| 이용 요금 | 대인 2만원, 소인 1만 5천원 |
| 할인 | 투숙객 30퍼센트, 제휴카드 30퍼센트 |
| 탑승 기준 | 130cm 이상 단독 탑승, 100cm 이상 130cm 미만 보호자 동반 |
| 문의처 | 033-590-7918 |
이용 안내와 할인 정보
알파인코스터는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뒤 마운틴 허브에 있는 탑승장에서 출발합니다. 힐콘도에 묵는 경우에는 마운틴 콘도 앞 무료 리프트를 이용해 마운틴 스키하우스로 이동한 다음 유료 케이블카를 한 번 더 타야 합니다. 하이원 리조트 알파인 코스터를 타려면 곤돌라 이동 시간까지 여유 있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시간과 교육 시간을 합치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리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어 온라인 예매를 추천합니다. 예매 후에도 마운틴 스키하우스 매표소에서 교환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투숙객 할인을 받으면 대인과 소인 요금을 각각 30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할인도 30퍼센트 적용되지만 카드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숙박 예정이라면 객실당 최대 5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가족 여행에 유용합니다.
탑승 조건과 안전 수칙
탑승 전 키와 몸무게를 확인합니다. 키 130cm 이상이면 단독 탑승이 가능하고, 100cm 이상 130cm 미만 아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을 해야 합니다. 동반 탑승 시 합산 체중이 100kg 이상이면 탑승할 수 없습니다. 48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임산부, 음주자, 깁스나 보호대를 착용한 분, 허리와 목 질환이 있는 분은 안전을 위해 탑승이 제한됩니다.
교육장에서 간단한 영상을 시청하고 레버 조작법을 배웁니다. 레버를 앞으로 밀면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가속되고, 뒤로 당기면 감속됩니다. 운행 중 휴대폰 촬영은 금지이며 카트 뒤쪽 수납 가방에 소지품을 넣어야 합니다. 슬리퍼나 모자처럼 쉽게 벗겨질 수 있는 물건은 미리 내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 번의 회전 구간은 평지 구조라 속도를 줄이면 카트가 중간에 멈출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부드럽게 통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와 함께 탑승한 후기
코스는 총 2.2km로 10곳의 업다운 구간과 뒤틀림, 회오리 구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단순히 내려가기만 하는 코스터가 아니라 중간중간 방향이 바뀌고 속도가 붙는 지점이 있어서 짜릿함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난 방문 때 6세 아이와 함께 탔습니다. 아이는 키가 120cm가 조금 넘어서 보호자와 동반 탑승을 했고, 좌석에 등받이를 받쳐 안전벨트를 채웠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아이가 무서워할까 봐 브레이크를 자주 잡았습니다. 그런데 레일이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속도감이 붙자 아이는 더 빨리 달려요라고 외칠 만큼 즐거워했습니다.
탑승장에 도착해 순서를 기다릴 때는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리조트가 산 위에 있어서 여름에도 얇은 겉옷이 필요했습니다. 우리 앞에 있던 가족이 천천히 내려가서 대기가 조금 길었지만, 아이는 그 사이에도 신나서 뛰어다녔습니다. 드디어 출발하고 나서는 코스를 따라 바람개비와 초록 나무들이 스쳐 지나가고, 스키 슬로프 위에서 내려다보는 리조트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운행 시간은 4분에서 5분 정도였고, 도착 지점은 마운틴 스키하우스 앞이라 이동 동선이 편했습니다. 탑승장과 하차장이 다르지만 곤돌라를 거치지 않아도 되어서 아이와 걷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내리자마자 다시 타고 싶다고 말할 만큼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날씨가 흐리면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앞서 방문했을 때는 산 위에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서 아쉽게 탑승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애매하면 미리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원 리조트 알파인 코스터는 비수기인 봄, 여름, 가을에도 운영되지만 비가 오면 안전을 위해 문을 닫습니다.
마운틴 스키하우스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과 모래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탑승 후에도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식당이 붐빌 수 있으니 점심시간을 피하거나 포장 주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0계 치킨은 포장만 가능하고, 프랭크버거와 크로플 가게는 운영 요일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객이라면 마운틴 콘도 뒷편의 무료 리프트를 이용하면 이동이 편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케이블카에서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타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무리
하이원 리조트 알파인 코스터는 스키장이 한창일 때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닙니다. 초록빛 슬로프를 따라 내려오는 여름 코스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이용 시간과 요금, 할인 조건을 미리 확인하면 더 알뜰하게 방문할 수 있고, 안전 수칙을 지키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정선을 찾는다면 이번에는 날씨를 확인하고 곤돌라 시간을 더 넉넉히 잡아서 가족과 함께 한 번 더 달리고 싶습니다. 푸른 산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속도감을 만끽하는 경험은 여름 휴가의 좋은 추억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알파인코스터 예약은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주말과 성수기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있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에도 탈 수 있나요? 우천 시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됩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방문 전에 하이원 리조트에 전화해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지품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카트 뒤쪽에 수납 가방이 마련되어 있어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운행 중에는 손에 쥐거나 촬영하면 안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