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찾고 계신가요? 여름의 푸른 바다가 아쉽지만, 가을 제주는 억새와 오름, 단풍과 숲길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선물합니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걷기 좋은 시기라 한적한 자연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계절입니다. 아래 표에 10곳을 정리했으니 여행 일정을 짤 때 참고해 보세요.
| 번호 | 장소 | 지역 | 10월 추천 이유 |
|---|---|---|---|
| 1 | 새별오름 | 서쪽 | 억새 명소, 노을 |
| 2 | 협재해수욕장 | 서쪽 | 에메랄드빛 바다 |
| 3 | 산굼부리 | 동쪽 | 억새 산책로 |
| 4 | 사려니숲길 | 동쪽 | 삼나무 숲길 |
| 5 | 함덕해수욕장 | 동쪽 | 맑은 바다와 산책 |
| 6 | 성산일출봉 | 동쪽 | 일출과 해안 풍경 |
| 7 | 섭지코지 | 동쪽 | 해안 산책 |
| 8 | 따라비오름 | 남동쪽 | 능선 따라 펼쳐진 억새 |
| 9 | 쇠소깍 | 서귀포 | 맑은 계곡과 보트 |
| 10 | 한라산 영실코스 | 서귀포 | 가을 단풍과 암봉 |
목차
10월 제주 여행이 특별한 이유
10월은 한여름의 폭염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시기입니다. 제주의 평균 기온이 21도 안팎으로 내려가서 야외 활동하기 좋습니다. 특히 오름 곳곳에서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여름에는 경험하지 못하는 가을 제주만의 풍경입니다. 해가 여름보다 일찍 지는 만큼 오후 일정은 조금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서쪽에서 만나는 억새와 바다
서쪽 여행의 시작은 새별오름입니다. 지난해 10월 늦은 오후에 방문했을 때 해가 기울면서 억새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름 정상까지 계단이 이어져 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천천히 올라가면 제주 시내와 한라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노을 시간에 맞춰 가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새별오름을 내려온 뒤에는 협재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보세요. 10월의 협재는 물놀이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해변 산책이 잘 어울립니다. 근처 카페에 들러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쉬어가면 여행의 피로도 덜 수 있습니다.
동쪽에서 즐기는 숲과 바다
동쪽에는 산굼부리와 사려니숲길처럼 걷기 좋은 자연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산굼부리는 분화구를 따라 완만한 산책로가 이어져서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넓게 펼쳐진 억새밭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습니다. 사려니숲길은 곧게 뻗은 삼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데, 주차장이 협소하니 붉은오름 입구 방향으로 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후에는 함덕해수욕장에 들러 맑은 바다를 따라 산책해 보세요. 10월에도 바다 색이 유난히 맑아서 해안도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거리가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은데, 일출을 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남동쪽 따라비오름에서 걷는 가을 능선
조금 더 제주다운 풍경을 찾는다면 따라비오름을 추천합니다. 따라비오름은 세 개의 분화구가 이어진 능선이 아름다워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10월이 되면 능선을 따라 은빛 억새가 펼쳐져서 걷는 내내 감탄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약 30분이 걸리지만,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둘러보려면 한두 시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파른 오름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이곳에서 가을 제주의 진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즐기는 계곡과 단풍
서귀포에서는 쇠소깍과 한라산 영실코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쇠소깍은 맑은 계곡 위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 햇살 아래 물빛이 유난히 맑아서 한적하게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는 백록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병풍바위와 오백나한 같은 웅장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0월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탐방객이 많으니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실휴게소 주변 주차 공간도 미리 확인하고, 등산화와 바람막이를 준비해 주세요.
10월 제주 여행 일정 짜는 팁
제주는 지도상 가까워 보여도 실제 이동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하루에 동쪽과 서쪽을 모두 넣기보다는 지역별로 하루씩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2박 3일 동안 서쪽과 동쪽을 중심으로 다녔는데, 하루에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오히려 여유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10월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따라비오름과 한라산 영실코스를 추가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처럼 코스를 나누면 이동 부담을 줄이면서 가을 제주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일정 | 추천 코스 | 참고 |
|---|---|---|
| 1일차 | 새별오름, 협재해수욕장 | 서쪽 중심 |
| 2일차 | 산굼부리, 사려니숲길, 함덕해수욕장 | 동쪽 중심 |
| 3일차 | 따라비오름, 쇠소깍, 한라산 영실코스 | 남동쪽과 서귀포 |
10월에는 해가 여름보다 일찍 지기 때문에 노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후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름을 방문할 때는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생수를 꼭 챙기기 바랍니다. 억새가 가장 예쁜 시간대는 해가 낮게 깔리는 늦은 오후이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주말보다 평일에 이동하는 것이 교통이 한결 수월합니다.
이번 가을 제주에서 천천히 걷기
이렇게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지역별로 살펴봤습니다. 억새가 흔들리는 오름과 맑은 바다, 울창한 숲길까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제주는 가을에 특히 특별합니다. 바쁘게 관광지만 돌아다니기보다 하루에 한 지역씩 천천히 걷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이번 가을이 평생 기억에 남을 제주 여행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제주도 날씨는 어떤가요?
A: 낮에는 21도 안팎으로 선선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기면 좋고, 오름은 바람이 강하니 모자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Q: 10월 제주에서 오름을 방문할 때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요?
A: 편한 운동화와 물, 바람막이가 필수입니다. 새별오름과 따라비오름은 경사가 있는 편이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Q: 억새가 가장 예쁜 시기는 언제인가요?
A: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입니다. 해가 낮게 깔리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은빛 억새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