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변한 마법 같은 풍경, 2월은 국내 여행지에서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설경부터 왕국 같은 얼음 축제, 조용히 눈을 밟는 숲속 산책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군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목차
2월 국내 여행지 핵심 정보
다가오는 주말 또는 설날 연휴에 계획할 수 있는 2월 추천 여행지의 기본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축제 기간, 입장료, 운영 시간 등을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세요.
| 여행지명 | 위치 | 주요 볼거리 | 기간/운영 시간 | 요금 |
|---|---|---|---|---|
|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 충청남도 청양군 | 대형 얼음분수, 눈썰매장, 얼음 조각 | ~2026년 2월 22일 평일 09:30~18:00 주말 09:00~20:00 | 입장료 12,000원 눈썰매 포함 32,000원 |
|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 강원도 인제군 | 눈 덮인 자작나무 숲길 | 동절기(11월~2월) 14시까지 입장 휴무: 매주 월, 화요일 | 입장료 무료 주차료 5,000원 |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강원도 춘천시 | 의암호와 설경 조망 | 12월~2월 기준 09:00~18:00 | 대인 24,000원 소인 18,000원 |
| 태안 청산수목원 | 충청남도 태안군 | 홍매화, 알파카농장, 테마정원 | 연중 운영 | 어른 9,000원 |
마법 같은 겨울 왕국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청양 알프스마을은 겨울이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제18회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거대한 얼음분수와 정교한 눈 조각 작품들이 가득한 환상적인 겨울 왕국을 만들어냅니다. 높이 10m가 넘는 대형 얼음분수는 포토존의 중심이 되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따끈따끈한 군밤과 군고구마 굽기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추운 날씨에 작은 위로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으며, 깡통 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만, 눈과 얼음으로 인해 바닥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한복과 함께 아이젠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첫걸음입니다. 주차장이 평일 정오에도 여유가 있지만, 점차 만차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이용 정보와 팁
축제는 2026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설날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엽니다. 입장권으로는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조각 전시, 얼음 동굴, 눈 터널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눈썰매를 함께 이용하려면 인터넷 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썰매장은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저녁 5시 30분부터 6시까지 휴식 시간이 있어 이 시간대에는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주차는 무료지만 인기가 많은 주말에는 빨리 차가 찰 수 있으니 여유롭게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눈 내린 숲과 케이블카의 조화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으며 설악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약 18분간의 이동 시간 동안 점점 하얗게 변하는 산능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됩니다. 강원도 인제의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하얀 자작나무와 무릎까지 쌓인 눈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주차장에서 숲까지 약 1시간 정도 걸어야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은빛 숲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겨울에는 길이 얼어있을 수 있으니 아이젠을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 두 곳은 본격적인 등산 없이도 겨울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설경 감상 케이블카 추천지
산악 지형의 설경을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국내 여러 케이블카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 케이블카는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눈꽃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는 웅장한 설악산의 겨울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는 용평 리조트와 연결되어 스키와 함께 겨울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 각 케이블카의 운영 시간과 요금은 사전에 확인하고, 특히 눈이 내린 직후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해안의 고요한 겨울 태안 청산수목원
바다의 푸르름으로 유명한 태안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청산수목원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피어나는 초롱초롱한 홍매화가 겨울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다양한 테마 정원 중에서도 고흐브릿지와 모네의 연원을 모티브로 한 공간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수목원 내부에는 귀여운 알파카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먹이를 줄 수 있는 알파카농장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안면도나 신두리 해안사구도 있어 하루 동안 두 군데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겨울 바람이 쌀쌀할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꼭 챙겨야 합니다.
2월 겨울 여행 성공을 위한 준비
2월 겨울 여행은 매혹적이지만 추위와 미끄러운 길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보온이 중요합니다. 내복, 두꺼운 외투,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체온을 잘 유지해야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산이나 축제장처럼 눈과 얼음이 있는 곳에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이 필수입니다. 축제나 인기 명소를 방문할 때는 주차 상황과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능하면 평일이나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여유로운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실시간 운영 상황을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배터리가 추위에 의해 빨리 소모될 수 있으니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러한 준비를 통해 2월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월은 겨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달입니다. 환상적인 얼음 조각과 신나는 눈썰매가 있는 청양 알프스마을, 고요한 눈 숲 속을 걸을 수 있는 인제 자작나무숲,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설악산의 풍경, 그리고 서해안의 평온함과 예쁜 홍매화가 있는 태안 청산수목원까지. 각각의 장소는 겨울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과 같습니다. 이번 2월, 따뜻한 군밤의 온기를 손에 쥐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겨울 왕국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조심스러운 발걸음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욱 값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