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이 2월 5일 마감되고,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추합’이라는 마지막 관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비번호를 받은 학생들은 순번이 올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연락이 올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죠. 정시 추합은 수시에 비해 충원 규모가 크고 대학별로 진행 방식과 특징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정시 추합의 주요 일정과 대학별 충원 현황을 한눈에 정리하고, 이 중요한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목차
2026년 정시 추합 핵심 일정 요약
| 구분 | 기간 | 내용 |
|---|---|---|
| 최초합격자 등록 | 2월 3일 ~ 2월 5일 | 정시 최초합격자 및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 |
| 1차 추합 발표 | 2월 5일 저녁 ~ 2월 6일 | 대부분 대학 홈페이지 발표 (시간 변동 가능) |
| 2~3차 추합 발표 | 2월 6일 ~ 2월 11일 | 주로 홈페이지 공지 |
| 4차 이후 추합 통보 | 2월 11일 오후 1시~12일 저녁 | 전화 개별 통보 방식 |
| 추합 등록 최종 마감 | 2월 12일 오후 6시 | 2026학년도 대입 최종 종료 시각 |
추합 발표는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기 차수(1~3차)는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게시됩니다. 4차 추합부터는 홈페이지 공지 대신 수험생에게 직접 전화로 연락을 하는 ‘개별 통보’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2월 5일 저녁부터는 지원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2월 11일 오후부터는 외출 시에도 항상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상 전화 연결 시도는 3회까지 이루어지며, 연결되지 않으면 등록 포기로 처리되어 다음 순번 학생에게 기회가 넘어가니 조심해야 합니다.
대학별 정시 추합 특징과 주의점
추합 발표 시기와 방식의 차이
모든 대학이 똑같은 방식으로 추합을 발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숙명여자대학교는 추합 발표 시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나중에 입시 결과를 발표할 때 차수별 현황을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가천대학교처럼 이미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 대학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1차 추합 발표를 2월 5일 오후 4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 직후인 저녁 시간에 진행하는데, 숙명여대의 경우 지난해 실제 발표 시간이 예정보다 빨랐던 사례를 볼 때 오후 7~8시경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정보는 지원한 대학의 최근 입시 일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학 및 학과별 충원율 차이
추합 가능성은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전반적으로 정시는 수시보다 충원율이 높은 편입니다. 가천대학교의 경우 2025학년도 전체 49개 모집단위 중 충원율 100% 미만인 학과는 8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많은 충원이 발생했습니다. 군별로는 다군, 나군, 가군 순으로 충원율이 높았습니다. 자연계열의 경우 화공생명공학부, 기계시스템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등이, 인문계열에서는 사회심리학과 등이 꾸준히 충원율이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술대학의 경우에도 학과별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서울대학교는 올해 단 한 명의 추가합격자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이탈율이 극히 낮은 반면, 다른 대학들은 학과에 따라 10% 내외의 충원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등록과 환불 관련 실전 팁
추가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 안에 등록을 완료하는 일입니다. 등록 기간이 하루도 채 되지 않는 매우 짧은 경우가 많고, 일부 학교는 은행 마감 시간보다 훨씬 앞선 오후 1~2시에 등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이미 한 대학에 등록한 상태에서 더 선호하는 대학의 추합 통지를 받으면, 먼저 등록한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등록 포기 신청을 한 후 새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때 등록금 환불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두 대학 정도의 등록금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든 절차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세부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수 없이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수험생이 추합 기간에 꼭 알아야 할 것
일정 관리와 정보 확인의 중요성
2월 6일부터 12일까지의 추합 기간은 하루하루가 아주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두 가지는 ‘매일 지원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과 ‘걸려오는 모든 전화에 즉시 응답하기’입니다. 특히 4차 추합 이후 개별 전화 통보가 시작되는 2월 11일 오후부터는 핸드폰을 절대 멀리 두지 말고, 무음이나 진동 모드를 해제한 상태로 소지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둬서 중요한 전화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합격의 마지막 기회를 잡는 마음가짐
입시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초 합격이 아닌, 추합으로 마지막 순간에 문을 닫고 들어가는 학생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많죠. 따라서 예비번호를 받은 상태라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지나친 스트레스와 불안에 휩싸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과정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진행되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인 정보 수집과 일정 관리에 충실하면 됩니다. 이 기간은 수험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고된 시간이지만, 조금만 더 인내하면 여러분이 바라던 대학의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추합 성공을 위한 준비와 마무리
2026학년도 정시 추합은 2월 5일 저녁 시작되어 2월 12일 오후 6시에 모든 대입 일정이 최종 마감됩니다. 이 짧지만 강렬한 일주일 동안 수험생은 대학별로 다른 발표 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예비번호 순번과 학과별 충원율 추이를 참고하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핸드폰과 인터넷 접속 환경을 확인하고,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자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특히 전화 개별 통보 시기가 되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항상 연락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리는 이 시간이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추합 기간, 정보력과 준비가 당신의 합격을 결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