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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청 만들기 시작 전 알아둘 것
청귤청 만드는 법은 재료와 비율만 알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제주에서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제철을 맞는 청귤은 노랗게 익기 전의 풋귤이라 신맛이 강하고 향이 진합니다. 그래서 그대로 먹기보다 설탕과 1:1 비율로 담가 청으로 만들어 두면 사계절 내내 청귤차와 청귤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 없이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준비물부터 숙성까지 차근차근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청귤청을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은 이 표 하나면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정리한 내용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준비 재료 | 비율과 설명 |
|---|---|
| 청귤 | 원하는 양 (예: 3kg) |
| 설탕 | 청귤과 동일한 무게 (1:1) |
| 굵은소금 | 세척용 2~3큰술 |
| 베이킹소다 | 세척용 2큰술 |
| 식초 | 세척 선택용 2~3큰술 |
| 유리병 | 열탕 소독 후 완전 건조 |
청귤 고르는 법과 세척이 중요한 이유
청귤청 만들기에서 첫 단계는 좋은 청귤을 고르는 일입니다. 껍질이 단단하고 초록색이 선명하며 만졌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상처가 약간 있는 것은 가정용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껍질째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흠집이 심한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제주에서 직접 수확한 청귤을 구매했는데, 향이 매우 진하고 과즙도 풍부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껍질째 사용하는 만큼 세척은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흐르는 물에 먼저 한번 씻은 후 굵은소금으로 하나씩 문질러 주세요. 그 다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푼 물에 10~15분 담가두면 농약 잔류와 이물질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해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청이 변질될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청귤청 담그는 과정 단계별 정리
이제 본격적으로 청귤청 만드는 법을 단계별로 실행할 차례입니다. 먼저 청귤의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0.5cm 두께로 일정하게 슬라이스 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숙성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얇으면 과육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서 이 두께가 가장 적당합니다. 씨가 많은 조각은 제거해 주면 나중에 마실 때 훨씬 편안합니다.
설탕과 켜켜이 쌓는 방법
열탕 소독을 끝낸 유리병을 완전히 말린 후, 바닥에 설탕을 깔고 청귤을 놓고 다시 설탕을 뿌리는 방식을 반복합니다. 이때 청귤과 설탕의 무게를 정확히 1:1로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처음에 손질한 청귤 2.5kg에 원당 2kg을 사용했고, 위에 설탕 500g을 추가로 덮어 주었습니다. 만약에 유리병에 담기 전에 큰 볼에서 설탕과 살짝 버무려 과즙이 빠지게 하면 설탕이 더 빨리 녹아요.
맨 위는 청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설탕을 넉넉히 덮어야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몬즙을 2~3큰술 넣으면 변질 위험을 줄이고 풍미를 더해 줍니다. 이렇게 병에 담은 후에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설탕이 서서히 녹게 한 다음, 냉장고로 옮겨 7~10일 동안 숙성시키면 됩니다. 중간에 병을 가볍게 흔들어 설탕이 고르게 녹도록 도와주면 더 좋습니다.
숙성 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
일주일 정도 숙성된 청귤청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청귤차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목이 칼칼할 때 마시면 상큼한 향이 기분을 전환시켜 줍니다. 특히 비타민C가 레몬의 약 10배나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에 청귤청 한 스푼을 타서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집에서 카페 부럽지 않은 청귤에이드 만들기
여름에는 시원한 청귤에이드가 최고의 음료입니다.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청귤청 3~4큰술과 탄산수 200ml를 부어주면 끝이에요. 기호에 따라 슬라이스 청귤이나 민트 잎을 올리면 더욱 그럴듯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레몬청보다 청귤청을 더 좋아하는데, 이유는 향이 더 진하고 새콤함이 덜 부담스럽기 때문이에요.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향이 깊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청귤청은 음료 외에도 요거트에 토핑으로 올리거나, 샐러드 드레싱에 섞어 상큼함을 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볼에 한 스푼 넣으면 레몬 하이볼과는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제철에 만들어 두면 오래 두고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니 꼭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청귤청 만드는 법을 재료 준비부터 세척, 담그는 과정,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까지 한 번에 살펴보았습니다. 핵심은 청귤과 설탕의 1:1 비율을 지키고, 철저한 세척과 완전한 건조를 통해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에요. 실온 하루 숙성 후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두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청귤은 제철이 짧은 과일이라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지금이 바로 맛있는 초록 청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입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직접 담가 볼 계획입니다. 앞으로 몇 달 뒤 꺼내 먹을 청귤청을 생각하면 벌써 가을, 겨울이 기다려져요. 여러분도 올여름 청귤이 가장 신선할 때 청귤청 한 병 담가서 사계절 내내 상큼함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Q: 청귤청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A: 냉장 보관을 기준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변질 없이 보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개봉 후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고, 김치냉장고보다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요.
Q: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써도 되나요?
A: 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꿀은 항균 작용이 있어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올리고당은 당도가 낮아 단맛이 약할 수 있어요.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원한다면 1:1 비율을 지킨 설탕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Q: 청귤청 만드는 법 중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만 사용해도 되나요?
A: 베이킹소다만으로도 기본 세척이 가능합니다. 다만 식초나 굵은소금을 함께 사용하면 잔류 농약 제거 효과가 더 높아져요. 특히 껍질째 사용하는 청귤은 여러 가지 세척법을 조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