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도 어김없이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부산국제광고제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광고제를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힐링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 해운도라 불리는 아시아 최초의 어반클라이밍 시설과 함께 조성된 부산지오 허트마루에서 이 행사를 경험한 후, 매년 이맘때면 이곳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부산국제광고제의 매력과 함께,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6년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2026 부산국제광고제, 이렇게 달라졌어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지난해에는 그 규모가 조금 작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개최가 1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기자회견을 겸한 개막을 알리는 스테이디엄에서 1000여 대의 드론 군집 비행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단연 올해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공식 행사장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요. 특히 해안 잔디광장에는 해먹과 파라솔이 설치되는데, 저는 이 해먹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그 짧은 순간을 기다립니다. 불어오는 바다 내음과 함께 아날로그 감성으로 숨을 돌리는 것이죠. 에어컨이 빵빌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랜선 너머로 보던 광고캠프와 시상식 장면들을 상상하면 마음이 벌써 설렙니다.
축제의 백미는 무엇보다 ‘시상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경쟁 부문을 통과한 작품들이 무대 위에서 상을 받는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차마 인사도 잘 못 나누고 있었는데, 같은 공간에서 한 공기를 먹고 있다는 생생한 감동은 정말 오래갔습니다. 그 후로 개최 일정이 나오면 바로 예매를 하는 것이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소소한 재미를 즐기는 것도 부산국제광고제의 훌륭한 볼거리입니다. 실제로 SNS에서 핫한 인기 부스는 하루가 다르게 줄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보다 쾌적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시간을 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부산 여행이 되려면 이것만은 챙기자
축제장에 가기 전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이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남색 셔츠를 입고 다니시는 스태프분들의 안내를 받으시면 무척 친절하게 인솔을 잘해 주십니다. 그런데 저는 광범위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활용하지 않는 것을 정말 아쉽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유명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의 초청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도 쉽게 듣기 힘든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면서도, 객석에서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랄까요? 신나게 돌아다니느라 정작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시다면, 해가 지면서 쏟아지는 갈매기 떼를 보며 행사장 곳곳을 감상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년에 아쉬웠던 점과 올해 이렇게 챙기면 어떨까요
- 작년, 행사장 바로 옆 수영장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면서 푸드트럭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바라보며 아쉽게 돌아섰던 기억이 납니다.
- 올해는 푸드존 앞에 미리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개인 유어캠프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아 사전 예약을 걸었습니다.
- 길게 늘어선 줄을 피하고 싶다면, 행사 시작 1시간 전이 가장 쾌적하게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볼거리만큼이나 배고픔을 달래는 것도 중요하겠죠. 올해는 어떤 음식들이 팔릴지 기대가 되지만, 인기 메뉴의 경우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도 매년 아쉬움을 느낍니다. 혹시라도 티켓 부담이 되신다면, 축제의 분위기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주변 포토존과 부스 구경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쇼가 문화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진행 일정을 잘 맞춰 알찬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국제광고제 놓치기 아까운 2026년, 어떤 계획 세울까요?
| 구분 | 내용 |
|---|---|
| 행사 기간 |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 27일 목요일 |
| 주요 연사 | 국내외 유명 광고인 및 마케팅 리더 |
| 야간 행사 |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쇼 |
| 체험 | 미디어월 프리미엄 존, 캘리그라피, 먹거리 등 |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보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더 좋은 정보! 자주 묻는 질문
Q. 행사장에 수유시설이 있나요?
A. 네, 1층 안내데스크 옆에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기와 함께 편안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Q. 입장료를 모두 지불해야 하나요?
A. 부스 관람과 체험, 야간 콘서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객석이 지정되는 시상식 레드카펫과 시상 리허설 구경은 유료입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어버이날 선물로 효도 관심이신 분들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준비하시면 알뜰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자차로 가도 주차가 편할까요?
A. 주차장이 협소하고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해운대역과 벡스코, 센텀시티 각 구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