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식탁에 올리고 싶은 수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꽃게인데요. 꽃게는 봄과 가을 두 번 제철을 맞지만, 가을에는 특히 살이 단단하고 통통하게 오른 수꽃게가 유명합니다. 가을 꽃게철은 대략 9월부터 11월까지로, 이 시기에는 수많은 가정에서 꽃게찜과 꽃게탕을 만들어 즐깁니다. 오늘은 가을 꽃게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시기, 고르는 법, 요리 방법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가을 꽃게철의 핵심 정보를 표로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제철 시기 | 9월~11월 |
| 추천 품종 | 수꽃게 |
| 특징 | 살이 통통하고 단단함 |
| 활용 요리 | 꽃게찜, 꽃게탕, 게장 등 |
목차
가을 꽃게철 시기와 특징
꽃게는 일 년에 두 번 제철입니다. 봄 4~6월은 암꽃게가 알을 꽉 채우고, 가을 9~11월은 수꽃게가 살이 오릅니다. 특히 여름철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가 끝난 뒤인 8월 말부터 시장에 다시 등장하며, 본격적인 가을 꽃게철은 9월부터 시작됩니다. 이 시기의 수꽃게는 껍질이 단단하고 속살이 꽉 차 있어서 어떤 요리로 만들어도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가을 꽃게철에 먹는 수꽃게는 암꽃게와 구분이 쉽습니다. 배딱지 모양을 보면 암꽃게는 넓고 둥글며, 수꽃게는 좁고 뾰족한 삼각형입니다. 가을에는 살이 좋은 수꽃게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지난 가을에 친구와 함께 꽃게찜을 먹었는데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직접 시장에 가서 골라볼 계획입니다.
꽃게 영양, 이렇게 좋습니다
꽃게는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생꽃게 100g 기준 열량이 약 70~74kcal에 불과합니다. 단백질은 13.7g, 지방은 0.8g으로 가벼운 식재료인데요. 칼슘 118mg, 철 3mg, 인 182mg도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와 노년층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꽃게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꽃게와 수꽃게 구별법
꽃게를 뒤집어 배딱지 모양을 살펴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암꽃게는 배딱지가 넓고 둥근 모양이며, 수꽃게는 좁고 뾰족한 삼각형 모양입니다. 봄에는 알이 들어찬 암꽃게가 인기이고, 가을에는 살이 가득 찬 수꽃게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수꽃게를 골라서 찜으로 즐겨보세요.
싱싱한 꽃게 고르는 방법
신선한 꽃게를 고르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첫째, 같은 크기라면 들어봤을 때 묵직한 것을 선택하세요. 살이 가득 찬 꽃게는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있습니다. 둘째, 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지 확인합니다. 셋째, 다리가 몸통에 단단하게 붙어 있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개체를 고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시장에서 꽃게를 고를 때는 위 기준을 기억하면 쉽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무거나 골랐다가 살이 적은 꽃게를 만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에는 반드시 무게와 단단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꽃게 손질과 보관
꽃게는 껍데기 사이에 이물질이 있으므로 손질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솔로 등딱지와 배, 다리를 깨끗하게 닦은 뒤 배딱지를 열고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제거합니다. 요리에 따라 먹기 좋게 자른다면 집게다리를 칼등으로 살짝 깨주면 좋습니다. 구입한 꽃게는 가능하면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남은 꽃게는 손질 후 밀폐용기에 나눠 냉동 보관하고, 국물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가을 꽃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가을 꽃게철에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꽃게찜은 제철 꽃게 본연의 달큰한 맛을 즐기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꽃게탕은 무와 대파, 고추를 넣고 얼큰하게 끓이면 국물이 시원하고 깊어집니다.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은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꽃게 된장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라면에 한두 조각 넣어도 국물이 훨씬 진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게라면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꽃게찜을 만들 때는 손질한 꽃게를 찜통에 넣고 10분 정도 쪄 주세요. 찐 꽃게에 초간장을 곁들이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꽃게탕은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꽃게를 넣은 뒤 끓어오르면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요리인데도 제철 꽃게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납니다.
수도권에서 가을 꽃게 만나는 좋은 장소
수도권에서 신선한 꽃게를 만나고 싶다면 인천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강화 외포항, 경기 화성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등을 추천합니다. 각 장소별 특징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장소 | 추천 포인트 |
|---|---|
| 인천 종합어시장 | 인천 대표 꽃게 시장, 꽃게 축제 개최 |
| 소래포구 | 접근성 좋고 꽃게찜 바로 가능 |
| 강화 외포항 | 꽃게와 젓갈 함께 구입 |
| 화성 궁평항 | 바다 구경과 함께 쇼핑 |
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의 대표 꽃게 시장으로 매년 가을 꽃게 축제가 열려 할인 판매도 진행됩니다. 소래포구는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어 서울에서 오기 좋습니다. 강화 외포항은 꽃게뿐 아니라 젓갈을 함께 사려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궁평항은 피싱피어와 해안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 나들이에 좋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가을 꽃게철의 시기와 특징, 고르는 방법, 요리와 추천 장소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가을 꽃게철에는 수꽃게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제철 맞은 꽃게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보세요. 올 가을에는 반드시 시장에서 직접 꽃게를 골라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을 꽃게철에 가장 맛있는 꽃게는 암꽃게인가요 수꽃게인가요?
A. 가을에는 수꽃게가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때문에 수꽃게를 추천합니다. 봄에는 알이 찬 암꽃게가 인기이지만, 가을에는 수꽃게가 단단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Q. 꽃게 금어기는 언제인가요?
A. 일반적으로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입니다. 8월 21일부터 조업이 재개되므로 가을 꽃게철은 9월부터 본격화됩니다.
Q. 꽃게를 처음 요리하는데 간단한 레시피는 없을까요?
A. 꽃게찜이 가장 간단합니다. 손질한 꽃게를 찜기에 올려 10분 정도 찌면 자연의 단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