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는 한국 영화 대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어떤 작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추석 상영영화 라인업을 정리하고, 관람 포인트와 예매 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2026 추석 상영영화 핵심 라인업 한눈에 보기
| 영화 | 개봉일 | 장르 | 관람 포인트 |
|---|---|---|---|
| 암살자(들) | 9월 23일 | 범죄 스릴러 | 실화 모티브, 유해진·박해일·이민호 |
| 타짜 벨제붑의 노래 | 9월 23일 | 범죄 오락 | 20년 시리즈 완결판, 변요한·노재원 |
| 가능한 사랑 | 9월 23일 | 드라마 |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 |
| 인턴 | 9월 16일 | 코미디 | 최민식·한소희, 힐링 리메이크 |
| 비광 | 9월 2일 | 가족 누아르 | 류승룡·하지원, 이미 상영 중 |
| 옵세션 | 9월 2일 | 공포 | 제작비 10억 원, 6600억 원 흥행 |
올해 추석 극장가는 유난히 뜨겁습니다. 연휴 직전인 9월 23일에만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합니다. 하루에 세 편의 대작이 몰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그만큼 배급사들이 추석 연휴 관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9월 23일 개봉작, 무엇을 볼까

먼저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각각 사건을 쫓는 형사, 신문사 부장, 신입 기자로 분해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감성과는 다른 묵직한 스릴러를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감독이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고 밝힌 부분이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06년 시작된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변요한과 노재원이 오랜 친구에서 라이벌이 된 타짜로 등장하며,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는 승부를 그립니다. 기존의 화투 대신 포커가 중심이 되고, 조우진이 전설의 타짜로 특별출연한다고 하니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관객 수가 줄어든 점은 걸리지만, 추석 오락 영화로는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두 부부로 등장해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교차시킵니다. 넷플릭스가 제작했지만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11월 6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극장 개봉과 스트리밍 공개 사이에 45일 정도의 간격이 있으니, 큰 화면에서 먼저 보고 싶은 분들은 극장을 찾으시면 됩니다.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는?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볼 영화를 찾는다면 인턴이 가장 무난합니다. 2015년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최민식과 한소희가 37년 경력의 시니어 인턴과 젊은 CEO로 호흡을 맞춥니다. 원작의 따뜻한 유머를 한국 직장 문화에 맞게 각색했다고 하니,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개봉일이 9월 16일이므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상영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개봉해 상영 중인 비광은 류승룡과 하지원이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입니다. 톱스타 부부가 갑자기 나타난 딸 때문에 삶이 뒤흔들리고, 8년 후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부성애 스릴러인데요. 촬영 후 5년이 지나서야 개봉한 ‘창고 영화’라는 점이 오히려 궁금증을 키웁니다. 블랙코미디와 느와르 요소가 섞여 있어 연휴에 색다른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면 옵세션도 선택지입니다. 제작비 75만 달러(약 10억 원)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5억 달러(약 6600억 원)를 번 초저예산 흥행작입니다. 유튜브에서 단편을 만들던 26살 감독 커리 바커가 연출했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기록했습니다. 짝사랑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소원을 빌었다가 집착과 광기에 빠지는 이야기인데, 혼자 보기보다 친구나 연인과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추석 상영영화 예매 꿀팁
명절 연휴에는 극장이 일찍부터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9월 23일 개봉작 세 편은 개봉 첫날부터 좌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 일주일 전에는 극장 앱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미리 예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신사 할인이나 영화관 멤버십 쿠폰을 미리 확인해 두면 티켓값을 아낄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과 겹치는 날짜가 있다면 할인 혜택을 챙겨보세요.
사실 작년 추석에도 저는 영화를 보러 갔다가 매진을 경험했습니다. 가족들과 점심을 먹은 뒤 오후 7시쯤 극장에 도착했는데, 인기 영화는 이미 매진이었고 남은 좌석은 앞줄 구석뿐이었죠. 그때 이후로 명절 영화는 반드시 사전 예매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영화를 즐기기 위해 9월 23일 오전 시간대를 미리 잡아두려고 합니다.
추석 상영영화 선택 기준과 나의 추천
어떤 영화를 볼지 결정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함께 보는 사람의 취향을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인턴처럼 가볍고 따뜻한 작품이 좋고, 친구들과라면 타짜처럼 시원시원한 오락 영화가 잘 맞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가능한 사랑처럼 깊이 있는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연휴 기간 동안 영화를 두 편 이상 볼 계획이라면 장르를 분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9월 23일에는 암살자(들)로 스릴러의 긴장감을 즐기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인턴으로 편안하게 마무리하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한 가지 장르에 질리지 않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 상영영화 라인업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합니다. 다만 9월 23일에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기 때문에, 같은 날 세 편을 모두 보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암살자(들)과 가능한 사랑 두 편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화의 무게감과 거장 감독의 섬세함을 모두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극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추석 상영영화 라인업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 예매까지 마쳐 두면, 연휴 당일에는 좌석 걱정 없이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좋은 영화 관람 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 연휴에 볼 수 있는 영화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9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은 연휴 내내 상영됩니다. 9월 16일 개봉한 인턴과 9월 2일 개봉한 비광, 옵세션도 연휴 기간에 볼 수 있습니다.
Q: 가능한 사랑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나요?
A: 네, 9월 23일 극장 개봉 후 11월 6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극장에서 먼저 보고 싶다면 개봉일에 맞춰 예매하세요.
Q: 추석 연휴에 영화 예매는 언제 하는 게 좋나요?
A: 인기 시간대는 빠르게 매진되므로 최소 일주일 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장 앱에서 알림을 설정하면 개봉일 예매 오픈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