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새우구이 맛집 세곳 비교 추천

오이도 하면 바다와 조개구이가 먼저 떠오르지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오이도 새우구이를 찾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특히 9월은 대하가 살이 오르는 시기라 통통한 새우를 소금구이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지난주 오이도에서 여러 가게를 비교하며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우구이를 고를 때 확인하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세 곳의 특징을 한눈에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게 이름대표 구성새우구이 특징가격대
조개극찬조개구이와 새우구이 세트가리비 비중이 높고 구성이 푸짐연인세트 11만 8천원
꽃새담왕새우 소금구이 한 상새우머리 버터구이와 꽃게탕 포함6만 9천원
야장조개활 생새우 소금구이오션뷰와 전용 주차장4만 9천원

아래 사진은 이번에 직접 먹은 새우구이 한 상입니다.

오이도 새우구이

지금 대하철이라 더 좋은 이유

9월 초중순에 찾은 오이도는 바람이 선선하면서도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 바다를 보며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오이도 새우구이를 처음 먹어본 건 지난해 가을이었는데, 그때 먹은 왕새우의 쫄깃한 식감이 기억에 남아 이번에도 다시 찾았습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주문 즉시 구이판에 올리면 다 익기 전까지 꼬리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우가 주황빛으로 변하면서 고소한 냄새가 퍼지면 10분에서 1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껍질이 살에서 잘 분리되지 않으니 중간중간 뒤집어 가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이도에는 새우를 전문으로 다루는 가게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런데 가격과 구성이 제각각이라 처음 방문하면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세 곳을 연달아 다녀오면서 메뉴판에서 새우가 살아있는지, 기본 구성에 버터구이가 포함되는지, 조개구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미리 보면 실제로 자리에 앉았을 때 후회할 일이 적었습니다.

신선한 활새우를 확인하는 법

살아있는 새우는 꼬리가 구불구불하고 몸에 윤기가 납니다. 주문 후 가져온 새우를 구이판에 올렸을 때 꼬리가 움직이면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가게에 따라 활새우를 보여준 뒤 바로 조리해 주는 곳도 있고, 셀프로 직접 굽는 곳도 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면 후기를 통해 새우 크기와 마리 수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창가 자리가 보이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뷰와 식사 분위기

오이도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가게마다 통창으로 오션뷰를 제공합니다. 조개극찬은 1층부터 3층까지 넓은 공간을 운영하고, 꽃새담은 해안가에 있어 창가 자리에서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야장조개는 빨간 등대 근처에 있어 물때에 맞춰 방문하면 윤슬이 반짝이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은 새우구이라도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식사 경험이 크게 달라지므로, 방문 시간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이도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식사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평일 낮이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가게마다 전용 주차장이 있거나 노상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꽃새담은 매장 앞 노상 공영 주차장이 점심시간에 무료였고, 식사 후에는 가게에서 1시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녀온 오이도 맛집 세 곳

각 가게의 분위기와 메뉴 구성은 생각보다 차이가 컸습니다. 세 곳 모두 신선한 새우를 기본으로 하지만, 어떤 메뉴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졌습니다.

조개극찬, 조개와 새우를 함께

조개극찬은 오이도로 147에 위치한 곳으로, 통창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오이도 뷰 맛집입니다. 연인세트 1번은 11만 8천원으로 가리비와 홍가리비가 10개 이상 들어가고 새우구이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개만 먹기 아쉬울 때 새우구이를 따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콘치즈와 떡볶이, 소주 바스켓을 제공하고, 셀프바에는 버터가 준비되어 있어 전복 버터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우를 먹고 남은 머리로 셀프 라면을 끓이면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문한 연인세트는 가리비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홍가리비는 달콤한 맛이 강해서 조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았습니다. 키조개는 쫀득한 식감이 오래 씹을수록 고소했습니다. 새우구이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조개와 새우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꽃새담, 왕새우 한 상과 꽃게

꽃새담 오이도점은 오이도로 247에 있으며, 새우철에만 운영하는 새우구이 한 상이 인기입니다. 6만 9천원에 왕새우 소금구이 20마리 안팎, 새우머리 버터구이, 꽃게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인 3명과 아이 1명이 방문해도 충분한 양이라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새우머리 버터구이는 껍질째 먹어도 될 정도로 바삭하고 고소했으며, 꽃게탕에는 홍합과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식사 후 1층 무료 카페에서 매실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아이가 있으면 미역국을 따로 주는 등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시그니처 꽃게 한 상에는 순살 꽃게 비빔밥,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이 포함되어 있어 새우와 꽃게를 모두 맛볼 수 있었습니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 특히 좋았고, 양념게장은 맵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났습니다. 새우장은 짜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해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야장조개, 가성비 좋은 활새우

야장조개는 빨간 등대 근처에 있는 독채 건물로, 1층부터 4층까지 넓게 운영합니다. 활 생새우 소금구이가 4만 9천원으로 오이도에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새우구이 평균 가격대가 6만원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버터새우머리구이는 3천원을 추가하면 직원분께 요청할 수 있고, 해물라면에는 새우와 관자, 낙지가 들어가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도 편리하고, 티오더로 주문할 수 있어 간편했습니다.

주문한 활 생새우 소금구이는 49,000원으로 다른 곳보다 부담이 적었습니다. 새우가 통통하고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었으며,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왔습니다. 해물라면에는 주먹만 한 관자가 들어있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불닭 마요 소스도 셀프바에 있어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는 팁

새우구이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익는 정도를 가장 신경 써야 합니다. 새우가 붉게 변하고 껍질이 살에서 살짝 분리되기 시작할 때가 먹기 좋은 순간입니다. 대략 10분에서 13분 사이가 적당하고, 너무 오래 두면 새우가 질겨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자를 때는 가위로 비스듬히 잘라 살을 조금 남기면 머리 부분이 더 푸짐합니다. 남은 머리는 버터구이로 마무리하거나 라면에 넣으면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새우구이는 기본 간이 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취향에 따라 초장이나 간장을 살짝 곁들여도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소금 맛 그대로 먹고, 나중에 머리 부분을 버터구이로 바꿔 먹는 순서가 좋았습니다. 새우 머리를 자를 때는 눈 아래쪽을 기준으로 비스듬히 자르면 내장과 살이 함께 남아 더 고소합니다. 마지막에 남은 새우 껍질과 머리로 라면을 끓이면 해산물 국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셀프 라면이 있는 가게가 많으니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며

세 곳 모두 각자 장점이 있었습니다. 조개극찬은 조개 구성과 바다뷰, 꽃새담은 왕새우 한 상과 꽃게 메뉴, 야장조개는 가성비와 오션뷰가 강점이었습니다. 어떤 곳을 선택하든 신선한 활새우를 구이판 위에서 직접 익혀 먹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달라지는 메뉴와 분위기를 꾸준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오이도 새우구이를 찾는다면 이번 가을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우구이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5만원에서 12만원까지 다양합니다. 활 생새우 소금구이 기준 4만 9천원부터 시작하고, 조개구이와 함께 구성된 세트는 11만원대까지 있습니다.

Q: 새우구이 먹을 때 껍질은 어떻게 하나요?

A: 소금구이로 나온 새우는 껍질째 구워지기 때문에 손으로 벗겨 먹으면 됩니다. 머리 부분은 가위로 비스듬히 잘라 살을 남기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A: 네, 꽃새담처럼 아기의자와 아기식기류가 준비된 곳이 있습니다. 반찬 중에 아이가 먹기 좋은 음식을 따로 챙겨주는 가게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