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대부분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명절을 보내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의 35.5%에 달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추석혼자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정보와 추천 여행지를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추석 연휴 | 9월 24일(목) ~ 27일(일), 총 4일 |
| 고속도로 통행료 | 9월 24일~27일 면제 |
| 기차 예매 | 코레일+ 앱에서 9월 23일~27일 운행분 예매 |
| 숙소 팁 | 도심 비즈니스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유리 |
| 추석 당일 | 식당 휴무 많으니 미리 확인 |
| 비상 대비 | 병원·약국 운영 여부 체크, 주변에 일정 공유 |
목차
추석 연휴 날짜와 교통 정보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추석 전날인 24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어 27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쉴 수 있습니다. 다만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아 28일 월요일은 정상 근무일입니다. 연휴가 짧은 만큼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차로 이동한다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제됩니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꽤 쏠쏠한 혜택이죠. 하지만 명절에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연휴 초반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후반에는 반대로 흐르는 패턴을 보입니다. 혼자 여행하는 장점을 살려 사람들이 덜 움직이는 시간과 방향을 선택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예매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9월부터 고속철도 예매 시스템이 통합되어 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수서 출발·도착 노선까지 모두 예매할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9월 23일부터 27일 운행분이 대상입니다.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되더라도 앞뒤 시간대를 함께 검색해보면 의외로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지난 추석에 당일 아침 표가 없어서 오전 7시 기차로 일정을 앞당긴 경험이 있습니다. 혼자라면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혼자 여행 준비 핵심 팁
숙소는 어떻게 찾을까
혼자 여행에서 가장 아까운 지출이 숙박비입니다. 펜션이나 리조트는 2인 기준인 경우가 많아 혼자 가도 요금을 그대로 내야 하죠. 그래서 도심 비즈니스호텔을 우선적으로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휴 기간에는 오히려 호텔 요금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코인 호텔처럼 1인 투숙에 최적화된 곳이 좋았습니다. 예산을 더 줄이고 싶다면 게스트하우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나 부산 같은 곳에는 1인 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조식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추석 당일에는 주변 식당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침 식사가 해결되면 훨씬 편합니다.
추석 당일 식당 문제
명절 당일에는 관광지보다 밥집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평소에는 문을 여는 식당도 추석에는 휴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 앱을 켜고 숙소 주변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미리 2~3곳 저장해두세요. 영업시간과 휴무 공지도 확인하고, 애매하다면 전화로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저는 지난 명절에 혼자 여행을 갔다가 문 닫은 식당만 세 번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헤매는 것만큼 서러운 일이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미리 예약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두려고 합니다.
안전과 비상 상황 대비
혼자 여행할 때는 안전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챙기고, 간단한 상비약도 준비하세요. 특히 사람이 적은 섬이나 산으로 간다면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숙소와 대략적인 일정을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에 통영으로 여행을 갔을 때는 배편이 연기되는 일이 있었는데, 보험 덕분에 추가 비용 없이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짧은 연휴에 혼자 떠나기 좋은 곳은 이동이 편하고 뚜벅이로 다닐 수 있는 도시가 최적입니다. 최근 여행 트렌드도 1인 여행과 소규모 여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추석 해외 호텔 검색에서 1인 여행 비중이 전년 대비 6%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주, 부산, 속초, 경주 등이 인기입니다. 아래 추천지를 참고해보세요.

- 강릉 – KTX-이음으로 약 2시간,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경포호수길 도보 가능
- 전주 – 한옥마을 도보 관광,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1인 여행에 적합
- 부산 광안리 – 야경과 맛집, 대중교통 편리
- 통영 – 섬 여행(욕지도·비진도)까지 가능하지만 이동시간이 길어 여유 일정 필요
- 속초·양양 – 서핑과 카페거리, 사람이 적은 물치항이 숨은 스팟
강릉은 청량리에서 KTX-이음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안목해변에서 살짝 벗어난 송정해변은 한적한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로컬 감성을 느끼기 좋습니다. 전주는 한옥마을 자체가 도보 관광지라 별도 이동 수단이 필요 없습니다. 용산역에서 KTX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니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한옥마을 인근 자만벽화마을은 옥상 정원에서 전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 조용한 산책에 제격입니다.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면 올해 추석 여행의 핵심은 ‘근거리·압축 여행’입니다. 스카이스캐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가 추석에 여행을 계획했고, 실제 여행 기간은 평균 3.3일에 그쳤습니다. 여행 후 일상 복귀 전 충분히 쉬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예약에서도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이 전체의 88%와 85.5%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숙소 검색량은 아고다 기준 전년보다 160% 증가했고, 속초는 324%나 늘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연휴에는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저는 이번 추석에는 강릉으로 1박 2일 추석혼자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연휴가 짧아서 멀리 가지 않고, 기차로 이동해 숙소에서 충분히 쉬면서 바다를 즐기려고 합니다. 숙소는 조식 포함 비즈니스호텔로 예약했고, 추석 당일 문 여는 식당을 미리 찾아뒀습니다. 이런 준비 덕분에 막힘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올해 추석 연휴는 나흘로 짧지만, 오히려 혼자라서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가족의 일정에 맞추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추석혼자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짧은 일정이라도 사전에 교통, 숙소, 식당, 비상 상황을 체크하면 실패 없는 여행이 됩니다. 이번 추석에는 남들 따라 움직이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 당일에는 식당이 다 문을 닫나요?
A: 명절 당일에는 많은 식당이 휴무이지만, 일부 관광지나 대형마트는 영업합니다. 숙소 주변에 문 여는 식당을 미리 검색하고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혼자 여행할 때 숙소는 어떤 곳이 좋을까요?
A: 도심 비즈니스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1인 투숙에 적합합니다. 조식 포함 여부와 환불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Q: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언제인가요?
A: 2026년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단,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