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축제 홍원항 다녀온 솔직 후기 가을 먹거리와 바다를 한 번에

꽃게 축제 홍원항 현장 스케치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꽃게 축제는 제24회로 진행되었고,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와 꽃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고, 항구를 따라 수산물 가게와 푸드트럭, 축하 무대가 함께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 이름이 길어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한여름 포구의 활기를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개막일 오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구분내용
행사 이름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
행사 기간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장소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
입장료무료
맨손 전어잡기1인 1만 5천원
꽃게 축제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축제 기간이 16일로 길어서 짧은 행사처럼 모든 것을 몰아서 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오거나 일정이 어긋나도 다음 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1주차장과 2주차장으로 나뉘어 있었고, 입구에서 안내요원이 차량을 유도해 주었습니다. 전기차 충전 구역도 1대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로 방문하는 분들도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에는 차량이 몰려 입구가 다소 혼잡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원항 수산물 가격과 고르는 방법

첫날 현장에서 확인한 수산물 가격은 꽃게 1kg에 1만 3천원부터 1만 5천원 정도였습니다. 약 2마리 안팎의 크기였고, 이 시기에는 알이 없는 숫꽃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어는 1kg에 3만원에서 3만 5천원 선으로 2인분에 가까운 양이었습니다. 자연산 수산물은 당일 어획량과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1kg 단위 가격인지 손질 비용이 포함되었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수산물 가게마다 가격표를 붙여 두었지만, 같은 크기라도 가게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두세 곳을 비교해 본 뒤 고르면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1kg이라도 큰 꽃게는 2마리, 작은 꽃게는 3마리 정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먹을 거라면 알이 꽉 찬 개체를 고르는 것이 좋은데, 이 시기에는 숫꽃게가 많아서 찜보다 매운탕이나 볶음 요리에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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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와 꽃게를 함께 즐기는 식사 방법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전어와 꽃게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항구를 따라 늘어선 수산물 가게에서 꽃게를 고른 뒤 위층 초장집에서 식사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일반 횟집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었고, 고른 수산물을 눈앞에서 손질해 주셔서 더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전어는 회와 회무침, 구이로 나뉘어 판매되었는데, 불향 가득한 전어구이와 새콤한 전어회무침이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산물 장터에서는 오징어와 갑오징어, 다양한 생선도 만날 수 있었고 전국 택배도 가능했습니다. 축제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도 구매 후 바로 배송을 신청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전어회와 꽃게탕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꽃게탕을 선택했는데, 얼큰한 국물이 고소한 전어구이와 잘 맞았습니다. 가족끼리 간다면 전어회, 전어구이, 꽃게탕을 골고루 시켜서 나눠 먹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맨손 전어잡기 체험 후기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맨손 전어잡기 체험을 추천합니다.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프로그램인데, 생각보다 손이 미끄러워서 쉽지 않았습니다. 체험비는 1인 1만 5천원이었고, 최대 6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체험을 계획한다면 여벌 옷과 수건, 아쿠아슈즈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험은 주말에만 열렸고 회차별 인원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참여하려면 도착 후 바로 접수하는 것이 좋고, 점심 식사 전후로 시간이 겹치지 않게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직접 잡은 전어를 집에 가져가서 구워 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체험장 옆에는 손 씻을 수 있는 곳과 간단한 탈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

체험 후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보물찾기와 수산물 깜짝 경매가 이어졌습니다. 전어와 꽃게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좋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해서 체험 접수 위치를 확인하고, 식사 후 오후 체험을 배치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후에는 축제장 뒤편 포구를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과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사진 찍기에 좋았고, 먹거리 부스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축제장 옆에는 수산물 시장과 기념품 가게도 있었습니다. 국내산 다시마나 젓갈 같은 가벼운 선물거리를 사기에 좋았습니다. 방문할 때 가장 신경 쓴 것은 날씨였습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는 낮 기온이 높고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가 꼭 필요했습니다. 축제장이 대부분 야외에 마련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 아쿠아슈즈
  • 수건과 여벌 옷
  •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 보냉가방

올해 꽃게 축제를 마치며

올해 꽃게 축제는 이미 막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확인한 정보는 내년 방문을 준비할 때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축제 기간이 16일로 길었던 덕분에 여행 일정을 짜기가 편했습니다. 다음에는 전어와 꽃게가 가장 살이 오르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를 목표로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습니다. 주변의 춘장대해수욕장과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일정까지 함께 확인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숙박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서천을 다시 찾으려고 합니다. 첫날 홍원항에서 꽃게와 전어를 맛보고, 둘째 날에는 춘장대해수욕장과 장항 일대를 둘러보는 계획입니다. 축제 일정과 수산물 시세는 방문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행사 입장료가 궁금합니다.
A.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맨손 전어잡기 체험만 1인 1만 5천원이며 주말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됩니다.

Q. 수산물 가격은 방문 전에 알 수 있나요.
A. 자연산 수산물은 당일 어획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장에서 1kg 단위 가격표를 확인하고 손질 비용 포함 여부를 물어본 뒤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주차는 어디로 해야 하나요.
A. 홍원항 입구에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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