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글날이 특별한 이유
한글날 글짓기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2026년이 특별한 이유를 먼저 아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8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시에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우리 글자 훈맹정음이 만들어진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한글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경험은 단순한 대회 참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 구분 | 내용 |
|---|---|
| 기념 의미 | 훈민정음 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주년, 훈맹정음 창안 100주년 |
| 대표 행사 | 제15회 도봉 한글잔치, 제20회 도봉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
| 주요 일정 | 2026년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메인 행사는 10월 9일 |
| 장소 | 서울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공원과 한글역사문화길 일원 |
훈맹정음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한글 점자입니다. 한글이 눈으로 읽는 글자에 머물지 않고 손으로 읽는 글자로 확장된 것을 뜻합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훈맹정음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점자 키링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의미를 나누기 좋습니다.
2026년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기회

인천 한글날 공모전
인천에서는 제580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한글아 고마워 부문과 한글아 축하해 부문으로 나뉘어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는 2026년 9월 13일에 마감되었지만, 내년 참여를 준비한다면 읽걷쓰 플랫폼에서 공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되었습니다. 최우수상 15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3만원에서 5만원 규모로 운영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한 공모전이 열릴 가능성이 높으니 관심 있는 분은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도봉 한글잔치 글짓기 대회
서울 도봉구에서는 한글날을 전후로 제15회 도봉 한글잔치가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어둠을 뚫고, 마음을 잇다입니다. 이 축제 안에서 제20회 도봉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글의 역사를 전시와 공연, 체험으로 만나면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라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좋습니다. 원당샘공원과 한글역사문화길 일원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축제에서는 정의공주 나들이와 한글서예 행위예술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조선 왕실 복식을 입고 한글역사문화길을 걸어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수업이 됩니다. 한글을 예술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보면 글자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글역사문화길 탐방도 놓치지 않을 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정의공주, 간송 전형필, 위당 정인보, 김수영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코스로, 역사 해설사와 함께 하면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인물을 실제 장소와 연결해서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방문 전 확인할 내용
| 확인 항목 | 내용 |
|---|---|
| 글짓기 대회 |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으니 도봉문화원에 문의 |
| 점자 키링 | 수량이 한정될 수 있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음 |
| 교통 |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도보 10분에서 15분 |
실제 경험에서 얻은 작성 팁
한글날 글짓기 대회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사람만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지난해 도봉 한글잔치에서 아이와 함께 글짓기 대회를 참관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아이가 거창한 주제보다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솔직하게 쓴 글이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글날이라는 큰 주제를 앞에 두고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말과 글에 담긴 마음입니다.
주제를 좁히면 이야기가 살아납니다
한글날 하면 세종대왕, 훈민정음, 한글의 우수성 같은 큰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이야기를 쓰려고 하면 문장이 막막해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할머니가 매일 보내주시는 문자 메시지, 친구에게 쓴 편지, 가게 간판에 적힌 한글, 교과서에서 만난 아름다운 시구 같은 작은 소재에서 시작해 보세요. 소재가 구체적일수록 글에 진실함이 생깁니다.
소재를 찾는 세 가지 방법
| 구분 | 예시 |
|---|---|
| 일상 | 할머니가 보내주시는 문자 메시지, 친구에게 쓴 편지 |
| 역사 | 훈맹정음으로 세상을 읽은 시각장애인 이야기 |
| 장소 | 길거리 간판, 책방, 도서관에서 만난 한글 |
감정을 담은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글짓기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한 어휘가 아닙니다.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은 대부분 솔직한 감정에서 나옵니다. 한글을 배우며 느꼈던 기쁨, 한글을 지켜온 사람들에게 느끼는 고마움, 우리 말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같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보세요. 감정이 들어간 글은 비슷한 주제의 다른 글과 차별화됩니다.
시작 문장을 바꿔보세요
글의 첫 문장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문장부터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한글을 떠올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문장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다음에 왜 한글이 고마운지, 한글이 없었다면 어떤 불편함이 있었을지 이어가면 자연스러운 글이 완성됩니다.
글을 쓴 뒤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글을 다 쓴 뒤에는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읽을 때 어색한 부분이 귀에 잘 들립니다. 문장이 길다고 느껴지면 짧게 끊고, 같은 표현이 반복된다면 다른 낱말로 바꿔보세요.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연스러운지 확인하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이번 한글날 계획
이번 한글날 글짓기를 통해 우리 글이 걸어온 시간을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0월 9일에는 도봉 한글잔치에 방문해 전시 마당을 둘러보고, 아이와 함께 점자 키링 만들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행사장에서 본 한글의 역사를 바탕으로 집에 돌아와 짧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경험을 글로 옮기는 과정이 아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인천 공모전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고 지원해 보려고 합니다. 한글을 주제로 한 글쓰기는 아이와 저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2026년 한글날의 의미,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 실제 경험에서 얻은 작성 팁, 이번 한글날 계획을 살펴보았습니다. 한글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 글이 걸어온 시간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10월 9일에는 가족과 함께 도봉 한글잔치를 찾아 한글 전시와 공연을 즐기고, 직접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한글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글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도봉 글짓기 대회는 어디서 열리나요
A. 2026년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제20회 도봉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으니 도봉문화원에 문의해 보세요.
Q. 참가 비용이 있나요
A. 도봉 한글잔치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Q. 글쓰기 실력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네, 글짓기 대회는 경쟁보다 한글의 의미를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솔직한 경험을 담으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