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둘리왕새우 가을 제철 왕새우구이와 새우라면 맛보러 가볼까

가을이 깊어가면 저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요. 바로 제철 왕새우구이인데요.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에 있는 고성 둘리왕새우는 살아 있는 왕새우를 소금구이로 바로 구워 주는 곳이라 이맘때면 많은 분들이 찾아요. 저도 최근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신선한 새우를 직접 구워 주시고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 주셔서 무척 편안하게 즐겼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가 고루 있어서 고성 여행 코스로도 제격이었어요.

한눈에 보는 둘리왕새우 정보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표로 정리했어요.

항목내용
위치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마구들1길 83
영업시간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19시 30분 라스트 오더
주차매장 앞뒤로 넓은 무료 주차장 마련
대표 메뉴왕새우 소금구이 1kg 47,000원, 새우머리 버터구이 3,000원, 새우튀김 2만 원대, 새우라면 5,000원, 새우죽 6,000원
방문 팁새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출발 전 전화 확인 추천

가을 제철 왕새우구이를 직접 먹어 본 경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더니 비교적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어요. 평일인데도 식당 안은 점점 북적였고,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어요. 실내는 넓고 깔끔했고, 창가 자리에 앉으니 당항포 바다가 시원하게 보였어요. 매장 입구 쪽 수족관에서는 싱싱한 새우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매장 한쪽에는 택배로 보내는 새우 상자들도 보였어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곳의 새우를 주문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고성 둘리왕새우

주문은 왕새우 소금구이 1kg과 새우머리 버터구이, 새우라면, 새우죽으로 했어요. 새우칼국수도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하려 했는데, 이날은 이미 매진되어 아쉽게 다음을 기약했어요. 달궈진 팬에 굵은소금을 깔고 살아있는 새우를 올리자 뚜껑 사이로 파닥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새우가 붉게 익었고, 직원분이 집게로 하나하나 뒤집고 머리도 분리해서 먹기 좋게 정리해 주셨어요. 새우를 직접 굽고 손질해 주신 덕분에 손이 바쁘지 않고 대화하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왕새우 소금구이의 식감과 맛

익은 왕새우는 껍질이 쉽게 벗겨졌어요. 한 입 베어 물면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졌고, 씹을수록 새우 본연의 단맛이 진하게 올라왔어요. 굵은소금에 구워서 그런지 짠맛은 과하지 않고 감칠맛이 오래 남았어요. 저는 평소에 새우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실하고 탱글한 새우는 오랜만에 먹었어요. 몸통은 물론 다리 쪽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끝까지 알차게 즐겼어요.

새우머리 버터구이의 별미

새우 몸통을 먹고 나면 머리가 따로 모여요. 이 머리를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아요. 이때 머리를 너무 바짝 잘라내지 않고 살이 조금 남도록 정리해 달라고 하면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요. 살이 붙어 있어야 버터 향이 배면서 씹을 맛이 생기거든요. 껍질째 먹어도 부담이 없고, 바삭한 식감과 버터 향이 어우러져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다음에 가면 머리 버터구이를 두 개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우라면과 새우죽으로 마무리한 식사

새우구이를 먹은 뒤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로 마무리했어요. 새우라면과 새우죽을 주문했는데, 둘 다 새우의 풍미를 잘 살리고 있었어요.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라면

새우라면에는 큼직한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국물은 새우에서 우러난 감칠맛 덕분에 깊고 시원했어요. 콩나물과 파가 듬뿍 들어가 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었어요. 면발은 쫄깃하게 잘 익었고, 국물을 한 방울까지 남기기 아까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어요.

국물까지 남기지 않는 팁

새우라면은 나오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면이 불기 전에 후루룩 먹고 나면 국물이 살짝 남는데, 남은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 먹어도 좋아요. 저는 다음에는 공깃밥을 추가해서 마무리할 계획이에요. 새우 머리를 국물에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감칠맛이 더 깊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 새우죽

새우죽은 잘게 다진 새우 살과 당근, 쪽파가 어우러진 담백한 죽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먹기 좋아요. 참기름 향이 고소하고, 한 입 떠먹으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새우구이로 속이 꽉 찬 뒤에도 새우죽은 별도로 들어갈 만큼 가볍고 편안한 맛이었어요. 따뜻한 죽 한 그릇이 식사를 더 포근하게 마무리해 주었어요.

고성 여행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위치

고성 둘리왕새우는 경남고성공룡엑스포장에서 차로 약 8분 거리에 있어요. 올해 공룡엑스포가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니, 아이와 함께 고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엑스포를 둘러본 뒤 왕새우구이를 먹으러 오기 좋아요. 식당 바로 앞쪽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식사 후 잠시 바람을 쐬기에도 좋았어요. 차량 이용 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덜었어요. 둘리왕새우 위치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보세요.

마무리하며

고성 둘리왕새우는 가을 제철 왕새우를 신선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넓은 주차장과 바다 전망, 직원분의 세심한 손질까지 있어서 가족 외식으로 참 좋았어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번에 놓친 새우칼국수까지 꼭 먹어보고 싶어요. 공룡엑스포와 묶어서 하루 일정을 만들면 아이와 함께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가을이 되면 이곳을 찾게 될 것 같아요. 제철에 만나는 신선한 왕새우 맛은 자꾸 생각나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Q: 둘리왕새우 웨이팅이 길어요? A: 주말과 연휴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요. 오픈 시간에 맞추거나 방문 전 전화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Q: 대표 메뉴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A: 왕새우 소금구이 1kg 47,000원, 새우머리 버터구이 3,000원, 새우라면 5,000원, 새우죽 6,000원이에요.

Q: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A: 네, 새우죽과 새우라면이 있어서 함께 먹기 좋아요. 넓은 실내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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