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1월 날씨 도시별 기온과 옷차림 준비물 여행 총정리

스페인 11월 날씨는 한반도처럼 지역별 차이가 꽤 큽니다. 중부 마드리드의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내려가고, 남부 세비야의 낮 기온은 20도를 넘는 경우도 있어요. 같은 나라, 같은 달이지만 도시에 따라 옷차림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스페인 11월 날씨, 도시별로 이렇게 달라요

스페인 기상청 AEMET 관측소의 30년 평년값을 기준으로 주요 도시의 11월 날씨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도시낮 최고기온아침 최저기온비 온 날
마드리드13.5도6.3도6.5일
바르셀로나17.3도8.6도5.1일
세비야20.2도10.0도6.4일
스페인 11월 날씨

마드리드 11월 날씨, 아침은 6도까지 내려가요

마드리드는 스페인 중부에 자리 잡은 도시라 11월이 되면 확실히 쌀쌀해집니다. 평균 기온은 9.9도이고, 낮 최고는 13.5도, 아침 최저는 6.3도예요. 낮과 아침의 차이가 7.2도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에 나설 때는 코트나 경량 패딩이 꼭 필요합니다. 11월 강수량은 58mm이고, 하루 1mm 이상 비가 온 날은 6.5일 정도입니다. 10월 낮 최고기온이 19.4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6도가 낮아져서, 겉옷 두께를 확 바꿔야 하는 시기예요. 안개가 낀 날은 2.3일, 서리가 내리는 날도 0.9일 있어서 아침에는 차량 운전이나 보행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 11월 날씨, 낮에는 17도 안팎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보다 낮 기온이 4도가량 높습니다. 공항 관측소 기준으로 낮 최고 17.3도, 아침 최저 8.6도예요. 비 온 날은 5.1일로 세 도시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에 바르셀로나에 3박 4일 머물렀을 때, 낮에는 긴팔 티에 가디건만 걸쳐도 충분했어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내려가서 얇은 자켓이나 가죽 자켓 하나를 챙기면 마음이 놓였습니다. 날씨 앱마다 예보가 달랐지만 실제로는 구름과 해가 번갈아 나오는 날이 많았어요.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은 한 달 145시간 안팎이라, 맑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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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11월 날씨, 남부는 더 따뜻해요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어서 스페인 본토에서도 겨울이 온화한 곳입니다. 11월 낮 최고는 20.2도, 아침 최저는 10.0도로 마드리드보다 낮 기온이 6.7도 높습니다. 다만 강수량은 91mm로 세 도시 가운데 가장 많아요. 비가 오는 날은 6.4일로 마드리드와 비슷하지만, 한 번 올 때 많은 비가 내리는 편입니다. 세비야 일정이 있다면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볕이 내리쬐는 시간도 한 달 181시간으로 세 도시 중 가장 길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얇은 긴팔이나 가벼운 셔츠만 입어도 편안했어요.

11월 스페인 여행, 함께 챙길 정보

스페인 11월 여행을 준비할 때는 기온만큼이나 일교차와 해 지는 시각, 공휴일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서머타임이 끝나면서 11월에는 한국보다 8시간 늦은 시각이 적용됩니다. 해는 마드리드 기준으로 11월 초 오후 6시 11분, 11월 말에는 오후 5시 49분쯤 집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보다 25분쯤 일찍, 세비야는 15분쯤 늦게 지는 편입니다. 일정을 짤 때는 낮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스페인 공휴일과 박물관 운영 시간

11월 1일은 모든 성인의 날로 스페인 전국 공휴일입니다. 2026년에는 일요일이라서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 지역은 11월 2일 월요일까지 쉬는 곳이 많아요.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역은 11월 2일이 평일이라 상점과 박물관 운영 시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각 도시의 공휴일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당이나 왕궁 같은 주요 관광지는 휴관일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으니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11월 스페인 환전과 카드 사용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카드 결제가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식당과 소규모 상점, 대중교통 안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현금을 많이 챙길 필요가 없어요. 다만 시장이나 동전이 필요한 작은 가게가 있으니 50에서 100유로 정도는 현금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ATM에서 필요한 만큼 현금을 찾기도 수월합니다.

스페인 11월 옷차림, 3겹으로 준비하세요

도시를 이동하며 여행할 때는 겉옷 하나로 정하기보다 3겹으로 준비하는 것이 편합니다. 세비야 낮에는 얇은 긴팔이나 셔츠, 마드리드 일교차에는 니트나 가디건, 아침 최저 기온에는 코트나 경량 패딩이 필요합니다.

  • 세비야 낮 최고 20.2도에 맞춰 얇은 긴팔이나 셔츠를 준비합니다.
  • 마드리드 일교차 7.2도에 대비해 니트나 가디건을 챙깁니다.
  • 마드리드 아침 최저 6.3도에는 코트나 경량 패딩을 넣습니다.

스페인 11월 필수 준비물 3가지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가방에 꼭 넣어야 할 준비물은 세 가지입니다. 마드리드에 비가 오는 날이 6.5일 있으니 접이식 우산을 챙기고, 자외선 지수가 2.9로 낮아도 선글라스가 있으면 낮 산책이 편합니다. 콘센트는 한국과 같은 둥근 2구 형태라 충전기를 어댑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스페인 전압은 230V라 한국 충전기 대부분이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유럽 여행 허가 ETIAS는 시행 날짜가 여러 번 미뤄졌으니, 출발 전에 EU 공식 사이트에서 시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수기가 지난 11월은 가우디 건축물과 주요 궁전을 비교적 한산하게 둘러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12월에는 마드리드 낮 최고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11월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스페인을 여행하기 좋은 달입니다.

스페인 11월 날씨,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스페인 11월 날씨는 어느 도시에 머무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마드리드는 아침 추위를 대비해 코트를 준비하고, 바르셀로나는 가디건과 가벼운 겉옷, 세비야는 우산까지 챙기면 충분합니다. 환전은 소액 현금과 카드를 함께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지난해에도 11월 중순에 비슷한 옷차림으로 무리 없이 여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기 예보와 공휴일만 꼼꼼히 확인하면 더 알차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실내에 있는 가우디 건축물과 박물관을 즐기는 일정을 섞으면 스페인 11월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스페인 11월에는 패딩을 꼭 챙겨야 하나요?

A: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에서는 가디건과 얇은 자켓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마드리드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중부 일정이 있다면 경량 패딩이나 코트를 추천합니다.

Q: 스페인 11월에 비가 많이 오나요?

A: 마드리드는 한 달에 비 온 날이 6.5일, 바르셀로나는 5.1일, 세비야는 6.4일입니다. 세비야는 강수량이 많아 한 번 올 때 많이 내리므로 우산을 꼭 챙기세요.

Q: 스페인 11월 환전은 얼마나 하면 좋나요?

A: 카드 결제가 잘 되는 편이라 소액 현금 50에서 100유로면 충분합니다. 식당 팁이나 동전이 필요한 곳에만 현금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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