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전국 곳곳에서 국화향이 피어납니다. 올해도 전국 국화축제가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릴레이로 이어집니다. 노란 국화와 흰 국화, 분홍빛 국화가 어우러진 꽃밭을 걷다 보면 가을이 주는 평온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2026년 주요 국화축제 일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2026년 전국 국화축제 일정 한눈에 보기
| 축제명 | 기간 | 장소 | 입장료 |
|---|---|---|---|
| 연천 국화축제 |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 | 경기 연천 전곡리유적 | 일반 5천 원 |
| 유성국화축제 | 10월 17일부터 11월 1일 | 대전 유성 유림공원 | 무료 |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 10월 23일부터 11월 1일 |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 | 무료 |
| 대한민국 국향대전 | 10월 23일부터 11월 8일 | 전남 함평 함평엑스포공원 | 어른 7천 원 |
| 월출산 국화축제 |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 | 전남 영암 기찬랜드 | 무료 |
|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 10월 31일부터 11월 8일 | 경남 창원 마산 일원 | 무료 |

지역별로 알아보는 국화축제
수도권에서 가볍게 만나는 국화축제
경기도 연천에서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연천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넓은 전곡리유적을 배경으로 국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습니다. 올해는 고구려성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전통 의상 체험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되는 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리는 국화축제도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며, 국화와 함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선택지입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대전 유성국화축제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성국화축제가 펼쳐집니다.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국화 조형물과 코스모스 정원이 함께 꾸며져 있고, 해가 지면 유성천을 따라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가을 저녁 산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축제입니다.
전북과 전남에서 만나는 대형 국화축제
전북 익산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미륵사지 석탑을 닮은 대형 국화 조형물이 장관을 이루고, 밤 9시까지 운영되어 야간 조명과 국화 빛 터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과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전남 함평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신화의 국화동산입니다. 대형 국화 작품과 명품 분재가 가득하고, 국화 랜드 미로 탈출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평 국향대전은 입장료가 있는 축제이므로 방문 전에 사전 예매 혜택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전남 영암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월출산 국화축제가 이어집니다.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국화 분재와 꽃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은빛 억새 포토존도 함께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채우기 좋습니다. 축제 기간이 다른 곳보다 길어서 늦가을까지 여유롭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다와 국화를 함께 보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경남 창원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국화 상업 재배의 고장답게 규모가 크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해상 불꽃쇼와 낙화놀이가 저녁을 장식하고, 먹거리 장터와 공연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국화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
방문 시기와 시간 고르기
국화가 가장 활짝 피는 시기는 축제 개막 후 3일에서 5일 이후입니다. 올해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주말에 익산, 함평, 영암, 양산, 마산 등 여러 지역의 축제가 겹칩니다. 이 주말에 가을꽃 여행을 계획하면 선택지가 많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이 몰릴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꽃밭을 걷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축제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팁
국화축제에서는 꽃밭 전체를 배경으로 담기보다 국화 조형물이나 꽃길을 활용하면 더 또렷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국화의 색감을 생생하게 담고, 해가 지기 전후에는 조명이 켜지는 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난해 함평 국향대전을 찾았을 때도 해 질 무렵 조명이 들어온 국화 터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국화 분재를 천천히 감상하고, 축제장 주변의 가을 풍경까지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하는 축제
- 가족과 함께 넓은 공간에서 즐기고 싶다면 연천과 함평을 추천합니다.
- 도심에서 편하게 가을 산책을 하고 싶다면 대전 유성이 좋습니다.
- 야간 조명과 국화 터널이 궁금하다면 익산을 눈여겨보세요.
- 늦가을까지 여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영암 월출산을 추천합니다.
- 바다와 국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마산이 잘 어울립니다.
전국 국화축제, 가을의 끝을 향해
지금까지 2026년 전국 국화축제의 주요 일정과 지역별 특징, 방문 팁을 살펴보았습니다. 연천과 인천의 10월 중순 시작을 신호탄으로 유성, 익산, 함평, 영암, 마산까지 약 한 달간 가을꽃 향기가 이어집니다. 전국 국화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행사가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올해는 국화향 가득한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화축제에 가장 좋은 방문 시기는 언제인가요?
A. 국화꽃이 가장 활짝 피는 축제 중반부, 개막 후 3일에서 5일 이후가 좋습니다. 올해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주말에 여러 축제가 겹치지만,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이 더 쾌적합니다.
Q. 모든 국화축제가 무료인가요?
A.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어른 기준 현장 입장료 7천 원이며,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나머지 대표 축제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됩니다.
Q.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나요?
A. 야외 공원 구역은 목줄과 배변봉투를 준비하면 대부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 전시관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해당 축제 운영처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