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HL만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박영문 사장이 선임되고, 기존 제품·기능·지역의 3대 축 조직을 지역·기능 2대 축으로 단순화하는 파격적인 조직 개편이 함께 발표됐습니다. 그룹 차원에서도 전략총괄을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단행되기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HL만도의 조직 개편은 완성차 부품 산업의 변화와 맞물려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HL만도 CEO | 박영문 사장 선임 (오토섹터장 겸임) |
| 한국 지역 대표 | 이정석 부사장 신설 보임 |
| CTO | 배홍용 수석부사장 선임 |
| 그룹 전략총괄 | 정재영 수석부사장 (CFO 겸임) |
| HL홀딩스 사업부문 CEO | 송기택 전무 발탁 |
| HL에코텍 CEO | 유재언 상무 발탁 |
이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변경이 아니라 그룹의 경영 혁신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HL만도의 조직 개편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HL만도 CEO 교체와 지역 중심 체제 전환
HL만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조성현 부회장이 물러나고, 박영문 사장이 대표이사 겸 오토섹터장에 올랐습니다. 박 신임 CEO는 기존 중국 지역 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경험한 인물로, 지역 중심의 새로운 조직 체제를 안착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지난 7월 발생한 하청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가 CEO 교체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업계에서는 바라보고 있는데, HL그룹은 외부 안전진단 도입 등 안전대책을 이미 내놓은 상태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 만큼, 이번 인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 체제도 대폭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제품, 기능, 지역의 3대 축이었지만, 이제는 지역과 기능의 2대 축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사 판단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한국 지역 대표를 신설해 이정석 부사장을 임명한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 중국, 미주, 인도, 유럽에 더해 한국까지 지역 대표 체제를 확대한 것입니다. 연구 조직을 이끄는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배홍용 수석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지역 대표 체제가 가져올 변화
지역 대표 체제가 정착되면 각 지역의 생산, 영업, 연구개발이 현지 책임자 아래에서 통합 운영됩니다. 이는 완성차 시장의 지역별 특성과 규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HL만도는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조직 개편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입니다. 그룹 전략총괄 신설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힙니다.
그룹 전략총괄 신설과 계열사 책임경영
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총괄 직책을 신설했습니다.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그룹 전략총괄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그룹과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신사업 발굴과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틀을 깨는 디스럽션 기조 아래 전사 조직 구조를 과감히 바꾸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지주사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다른 계열사에는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HL홀딩스 사업부문 CEO로는 통합물류사업 부문장을 역임한 송기택 전무를, HL에코텍 CEO로는 HL 디앤아이 한라 인사를 총괄했던 유재언 상무를 각각 발탁했습니다. 두 신임 CEO는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유재언 상무는 상무보에서 CEO로 빠르게 성장한 케이스로, 그룹이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실제로 HL만도의 조직 단순화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불확실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대표가 해당 지역의 생산부터 영업까지 총괄하면서 현지 책임 경영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인사의 전체 명단과 보직은 공식 발표 자료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 기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인사가 주는 시사점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그룹의 경영 철학과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읽힙니다. 제품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의 전환은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실용주의적 대응이며, 전략총괄 신설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체계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앞으로 HL만도가 새로운 조직 체제 아래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그리고 신임 CEO들이 그룹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HL그룹의 변신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HL그룹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HL만도 CEO가 왜 교체되었나요?
A: 조성현 부회장이 5년 만에 물러나고 박영문 사장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지난 7월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안전 관리 부실 지적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그룹은 조직 개편과 함께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Q: 지역 중심 조직으로 바뀌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A: 기존 제품·기능·지역의 3축에서 지역·기능의 2축으로 단순화되어 의사 판단 속도가 빨라지고, 각 지역 대표가 생산부터 영업까지 총괄하는 지역별 책임경영이 강화됩니다. 특히 한국 지역 대표가 신설되어 중국·미주·인도·유럽과 함께 5개 지역 체제로 확대됐습니다.
Q: 그룹 전략총괄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그룹 전략총괄 겸 CFO를 맡아 그룹과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신사업 발굴과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을 추진합니다. 재무와 전략을 함께 관리함으로써 투자와 실행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