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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방어율이란? 왜 중요한가
투수 방어율(ERA)은 투수가 9이닝당 몇 점을 내주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지표입니다. 낮을수록 상대 타자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는 뜻이죠. 2026 시즌, 메이저리그와 KBO에서는 유난히 눈에 띄는 방어율을 자랑하는 투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3~4월에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었고, KBO에서는 KT 보쉴리가 3경기 17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 0.00을 찍었습니다. 심지어 역대 기록으로는 선동열이 1.20이라는 불멸의 방어율을 남겼죠.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MLB와 KBO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 방어율 기록과 역대 전설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구분 | 선수 | 팀 | 방어율(ERA) | 이닝 | 특이사항 |
|---|---|---|---|---|---|
| MLB 3~4월 |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 0.60 | 30이닝 | 5경기 2승 1패, 탈삼진 34개, 이달의 투수 |
| MLB 5월 6일 경기 후 |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 0.97 | 37이닝 | 2승 2패, 7이닝 2자책 호투에도 패전 |
| KBO 4월 13일 기준 TOP3 | 보쉴리 | KT 위즈 | 0.00 | 17이닝 | 3경기 무실점, 17탈삼진 |
| 올러 | KIA 타이거즈 | 1.00 | 18이닝 | WHIP 0.89, 안정감 탁월 | |
| 배동현 | 키움 히어로즈 | 1.65 | 16.1이닝 | 4경기 등판, 팀 최하위 속 소년가장 | |
| KBO 역대 통산 | 선동열 | 해태/삼성 | 1.20 | 1647이닝 | 최소 1000이닝 기준 역대 1위, 불멸의 기록 |
| 최동원 | 롯데 | 2.46 | 1414이닝 | 1984년 한국시리즈 4승 전설 | |
| 류현진 | 한화 | 2.95 | 1602이닝 | KBO 역대 7위, 해외 진출 후 MLB 성공 |
오타니 쇼헤이, 드디어 이달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MLB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습니다. 2026년 3월과 4월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어요. 탈삼진 34개를 잡아내면서 9이닝당 탈삼진 10.20개, 피안타율 0.160에 이닝당 출루허용(WHIP) 0.87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찍었죠. 특히 2019년 7월 류현진이 다저스 시절 기록한 월간 ERA 0.55 이후, 한 달에 5번 이상 등판한 다저스 투수로는 7년 만에 0.60 이하를 달성한 점이 놀랍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28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 32⅔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까지 벌이며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어요. 하지만 5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4피안타 2자책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1대2 패배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0.9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이 페이스라면 시즌 내내 사이영상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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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 하이라이트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KBO 현역 투수 방어율 TOP3: 보쉴리, 올러, 배동현
1위 KT 보쉴리 – 방어율 0.00, 완벽 그 자체
KBO에서 2026년 4월 13일 기준으로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는 KT 위즈의 보쉴리입니다. 3경기 17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고, 탈삼진 17개를 잡아내며 WHIP도 극히 낮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 정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투수는 폰세 이후로 오랜만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쉴리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KT는 현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투수 방어율이 곧 팀 순위로 직결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위 KIA 올러 – WHIP 0.89의 안정감
KIA 올러는 방어율 1.00에 WHIP 0.89를 기록하며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경기 18이닝 동안 2자책점만 허용했고, 탈삼진 15개를 수확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멘탈과 정교한 제구가 돋보입니다. 다만 KIA가 현재 공동 5위에 머물러 있어 팀 성적이 아직 올러의 활약을 완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3위 키움 배동현 – 꾸준함이 만든 방어율 1.65
키움 히어로즈의 배동현은 TOP3 중 유일하게 4경기 이상 등판하며 방어율 1.65를 기록 중입니다. 16⅓이닝 동안 3자책점, 13탈삼진. 직관으로 본 사람들은 타자가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한다고 증언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납니다. 놀라운 점은 키움이 리그 최하위(10위)라는 사실입니다. 팀 4승 중 3승을 배동현 혼자 챙기며 소년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KBO 타율 TOP3와 함께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KBO 역대 투수 방어율 불멸의 기록
현역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KBO 역사를 빛낸 전설들의 방어율 기록은 여전히 깨지기 어렵습니다. 최소 1000이닝 이상을 던진 선수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1위 선동열 (1647이닝, ERA 1.20) –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하며 KBO 최초로 200승과 2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무이한 투수입니다. 그의 방어율 1.20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독보적인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 2위 최동원 (1414이닝, ERA 2.46) –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따내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끈 전설. 만약 KBO가 더 일찍 창단되었더라면 더 좋은 기록을 남겼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선수입니다.
- 3위 정명원 (1093이닝, ERA 2.57) – 현대 유니콘스 전성기의 핵심 투수로, 임팩트보다 꾸준함이 빛난 케이스입니다.
- 4위 구대성 (1128이닝, ERA 2.85) – 한화 이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국가대표로서 일본 타선을 휘어잡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 5위 최일언 (1115이닝, ERA 2.87) –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입니다.
- 6위 박철순 (1050이닝, ERA 2.95) – 1982년 OB 베어스의 원년 우승을 이끈 에이스.
- 7위 류현진 (1602이닝, ERA 2.95) – 한화에서 7시즌 동안 보여준 임팩트는 지금도 회자됩니다. 이후 MLB에서도 성공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역대 방어율 순위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어율 낮은 투수의 공통점과 한계
방어율이 1점대 이하로 낮은 투수들을 분석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첫째, 볼넷이 적습니다. 오타니는 WHIP 0.87, 배동현은 이닝당 볼넷 허용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반면 두산 최민석처럼 표면적 방어율은 낮지만 볼넷이 많은 투수는 장기적으로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주자가 나가도 병살타나 삼진으로 실점을 최소화하죠. 셋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나 수비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어율만으로 투수의 가치를 완전히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점수를 줘도 상대 팀이나 날씨,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등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FIP, xFIP 같은 세부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최근 KBO 경기에서는 한 투수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는 사례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척돔에서 직관한 사람들은 키움 배동현의 투구를 보고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투수들의 활약은 리그의 재미를 더하고,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롯데 마운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지금 가장 주목할 투수와 전망
2026년 5월 22일 현재, 가장 핫한 투수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와 KT 보쉴리입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에서 올 시즌은 투수에 집중하며 MLb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보쉴리는 KBO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죠. 역대 기록에서는 선동열의 1.20이 여전히 최고봉이지만, 현역 선수 중에는 아직 1000이닝을 넘긴 투수가 드물어 당장 넘보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투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는 6~7월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오타니가 시즌 내내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보쉴리가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노릴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가 각 리그의 방어율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야구 팬이라면 이들의 투구를 놓치지 말고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FAQ
투수 방어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방어율(ERA)은 (자책점 × 9) ÷ 투구 이닝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9이닝 동안 2점을 내주면 ERA 2.00이 됩니다. 자책점은 수비 실수로 인한 점수는 제외하고 순수히 투수 책임으로 기록된 점수만 계산합니다.
오타니는 타자로도 뛰는데 방어율 유지가 가능한가요?
올 시즌 오타니는 지명타자보다 투수에 집중하는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투구와 타격을 병행하면 체력 소모가 크지만, 그의 경우 훈련 루틴과 컨디션 관리가 워낙 철저해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데뷔 초기보다 투구에 더 전념하는 올해는 오히려 방어율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KBO에서 방어율 1점대는 얼마나 어려운가요?
KBO 역대 최소 1000이닝 이상 투수 중 방어율 1점대는 선동열(1.20) 단 한 명뿐입니다. 최동원도 2.46으로 2점대 중반입니다. 현대 야구에서 타자들의 파워가 강해지고 구장이 작아지면서 방어율 1점대는 더욱 달성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보쉴리의 0.00은 시즌 초반이지만 엄청난 기록입니다.
WHIP는 방어율과 어떤 관계인가요?
WHIP는 (피안타 + 볼넷) ÷ 투구 이닝으로, 투수가 이닝당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지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WHIP가 낮을수록 방어율도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WHIP가 높아도 위기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거나 삼진을 잡으면 방어율은 낮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WHIP가 낮은데도 방어율이 높다면 수비 실수나 불운이 작용한 경우입니다.
2026 시즌 KBO 방어율 1위는 누가 유력한가요?
현재까지는 KT 보쉴리가 가장 유력합니다. 0.00의 방어율을 5월 중순까지 유지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KIA 올러와 키움 배동현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즌 중반 이후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동현은 팀 사정상 많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어 방어율 경쟁에서 계속해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