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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안 섬 병어축제 핵심 요약
6월이 되면 신안 앞바다에서 가장 맛있는 병어가 올라옵니다. 2026년에도 어김없이 신안 섬 병어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6월 13일 토요일과 14일 일요일, 딱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신안젓갈타운 일대가 주 무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체험과 시식 중 일부는 유료이니 참고하세요. 아래 표로 가장 중요한 정보를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2026 신안 섬 병어축제 |
| 일정 | 2026년 6월 13일(토) ~ 14일(일) |
| 장소 | 신안젓갈타운 일원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350-16, 주차장)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시식 유료) |
| 주요 프로그램 | 개막식, 병어회·병어찜 시식, 지역 예술공연, 석양 포토타임, 농수산물 경매, 삼암산 트래킹, 경품 추첨, 폐막식 |
| 문의 | 061-240-8669 (섬병어축제추진위) |
축제의 자세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신안군의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보세요.
왜 6월에 병어일까? 제철의 비밀
병어는 ‘병졸 같은 생선’이라는 뜻으로,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신안 칠발도와 임자도 일대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고 갯벌 미네랄이 풍부해 병어 살이 유난히 단단하고 탄력이 좋습니다. 6월은 병어가 산란을 앞두고 지방을 살짝 올리는 시기라 담백함 속에 고소한 기름 향이 더해져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병어는 잡히자마자 바로 사망하는 성질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회로 즐기지 않으면 그 진가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축제 기간에 갓 잡은 병어회를 꼭 맛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고, 지금도 전라도 지방의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귀한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어획량이 줄고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어’로 불릴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신안군은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어민 소득을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어는 고단백·저칼로리·불포화지방의 삼박자를 갖춘 건강식이기도 하니, 여름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병어의 특징과 영양 정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축제 프로그램, 놓치면 안 될 포인트
올해 축제는 1일차와 2일차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운영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소개하지만,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1일차 (6월 13일 토요일): 개막과 함께하는 미식과 공연
1일차 오전에는 개막식이 열리고, 본격적으로 병어회와 병어찜 시식회가 진행됩니다. 신안에서 갓 잡아 올린 병어를 회로 바로 썰어 내는데,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찜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오후에는 지역 예술 공연으로 난타와 줌바 댄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어 줍니다. 저녁 시간에는 석양을 배경으로 한 포토타임과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해 질 녘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신안젓갈타운 주변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2일차 (6월 14일 일요일): 트래킹과 경매의 즐거움
2일차에는 농수산물 깜짝 경매가 열려 신선한 병어와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경매는 생각보다 금방 끝나니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삼암산 트래킹입니다. 5km와 9km 두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체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암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래킹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는 지도읍사무소 총무팀으로 하면 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만큼 경품 추첨과 폐막식이 이어지며,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트래킹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신안 젓갈타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신안젓갈타운은 국내 최대 젓갈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축제장을 방문했다면 젓갈도 구경하고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 20여 개의 전문 판매점이 줄지어 있고, 각 매장마다 독특한 젓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은 새우젓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육젓’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새우젓은 잡히는 시기에 따라 동백하젓, 춘젓, 오젓, 육젓, 자젓, 추젓 등으로 불리는데, 산란철인 6월에 잡힌 새우로 만든 육젓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밴댕이젓갈도 이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밴댕이는 5~6월이 제철이며, 회나 구이로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젓갈용으로 사용됩니다. 밴댕이젓갈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아요. 젓갈을 사려면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다양한 시식 기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혹시 무거운 짐 때문에 고민이라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매장에서 택배 배송을 지원하므로 편하게 구매하고 집에서 받아보세요.
신안젓갈타운의 위치와 매장 정보는 아래에서 더 확인할 수 있어요.
주변 명소: 거북섬과 송도위판장
축제장 바로 옆에 위치한 거북섬은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2022년에 조성된 해상탐방로 443m와 섬 내 탐방로 507m가 연결되어 있어, 갯벌 위를 걸으며 농게와 칠면초 같은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에는 반딧불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축제가 한창인 주말에 살짝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거북섬 데크길을 추천합니다.
또한 병어를 직접 구매하고 싶다면 송도위판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안군 지도읍 송도에 위치한 이 위판장은 병어 제철인 6월에 특히 북적입니다. 신선한 병어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은 매일 변동되고 크기와 등급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지난해에는 병어 20미에 68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했으니, 미리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어를 살 때는 몸체가 단단하고 비늘이 거뭇하게 많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세요. 회로 먹기 위해서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므로 당일 잡힌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송도위판장의 위치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병어회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축제에서 병어회를 먹거나 직접 구매해 집에서 즐길 때,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병어회를 깻잎에 싸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깻잎 100장 정도를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조생종 양파 3개를 4등분해 썰어 준비합니다. 여기에 편마늘과 쌈장을 준비하고 참기름을 듬뿍 넣어 섞어 주세요. 병어는 손질한 뒤 뼈째 얇게 썰어 접시에 담습니다. 깻잎 위에 밥과 양파, 마늘, 쌈장을 얹고 병어회를 올려 싸서 먹으면 고소함과 아삭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배 부분은 ‘배찐데기’라고 불리며 가장 고소하고 기름져서 회로 먹기에 제격입니다. 신안의 조생종 양파는 수분이 많고 맵지 않아 병어회의 맛을 더욱 돋워 줍니다. 축제장에서도 이러한 현지 방식으로 시식할 기회가 있으니 꼭 체험해 보세요.

병어회는 뼈째 먹는 생선회라 부담이 적고, 담백한 맛 덕분에 누구나 좋아합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약간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될 거예요.
함께 열리는 신안 증도 밴댕이축제
같은 기간 신안 증도에서는 섬 밴댕이축제도 열립니다. 2026년에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병어축제와 동일 기간)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밴댕이는 5~6월이 제철이며, 회나 구이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증도는 슬로시티로 유명해 청정 갯벌에서 자란 해산물이 뛰어납니다. 밴댕이축제에서는 밴댕이 회 시식, 비빔밥 만들기 체험, 돌게 낚시, 카누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축제가 멀지 않은 거리(지도읍에서 증도까지 차로 약 30분)에 있어, 주말 동안 두 축제를 모두 방문하는 것도 좋은 계획입니다. 다만, 일정이 겹치므로 각 축제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밴댕이축제의 상세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6월, 신안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2026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신안에서는 맛과 볼거리, 체험이 가득한 섬 병어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어의 제철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병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삼암산 트래킹을 통해 신안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안젓갈타운에서 다양한 젓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거북섬과 송도위판장도 함께 여행하면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도읍에서 뻘땅 먹거리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니, 신안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일부 체험이나 시식은 유료일 수 있으니, 소액의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신안젓갈타운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지만, 병어 제철에는 관광객이 몰려 주차 공간이 금방 찰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자가용으로 약 4시간가량 소요되니, 전날 내려와 숙박을 계획하면 더욱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6월, 신안의 푸른 바다와 제철 병어의 풍미를 꼭 경험해 보세요. 축제는 단 이틀뿐이지만, 그 맛과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