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 샌들 어반크릭 후기

여름이 다가오면 아이 신발 고민이 시작된다. 운동화는 덥고, 슬리퍼는 불안하고, 샌들은 활동량 많은 아이에게 제대로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렵다. 지난해 이미 입소문이 나며 조기 품절된 휠라키즈 어반크릭 샌들이 올해 새 컬러와 함께 돌아왔다. 활동적인 초등 남아부터 발볼 넓은 아이까지 만족할 만한 키즈 여름 신발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빼놓을 수 없다.

제품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모델명휠라키즈 어반크릭 샌들 (FK262SD01X)
컬러블랙실버, 블랙, 실버, 핑크, 블루 (5종)
사이즈어반크릭 170~240mm / 리틀크릭 130~160mm
가격79,900원
핵심 특징토가드 보호, 미끄럼방지 아웃솔, 푹신한 미드솔, 벨크로 조절

이 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반크릭 샌들은 운동화 같은 착화감과 샌들의 시원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앞코를 감싸는 토가드 구조는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발가락을 지켜주고, 미끄럼 방지 아웃솔은 놀이터나 물가에서도 안정적이다.

왜 올해도 이 샌들인가

지난해 나는 이 샌들을 너무 늦게 알았다. 인기 컬러인 실버가 벌써 품절되어 결국 구하지 못했다. 올해는 새롭게 출시된 블랙실버 컬러를 보고 곧바로 구매했다. 블랙 베이스에 실버 포인트가 들어가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준다. 흙먼지나 생활 오염이 눈에 덜 띄는 것도 엄마 입장에서 큰 장점이다. 활동량 많은 초등 남아에게 신겼는데, 반바지 티셔츠부터 캠핑룩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휠라키즈 어반크릭 샌들 블랙실버를 신은 아이의 모습

사진에서 보듯이 앞코가 완전히 막혀 있어 운동화처럼 든든하다. 일반 샌들은 앞이 뚫려 있어 발가락이 다치기 쉬운데, 어반크릭은 발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뛰다가 돌부리에 차이는 일이 없어 안심이다.

사이즈 선택 팁은 이것

사이즈 고민이 많을 텐데, 결론부터 말하면 평소 운동화 사이즈 기준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나는 작년에 190을 신겼는데 올해는 딱 맞아서 200으로 업했다. 휠라 운동화 200을 신는 아이와 동일한 사이즈로 선택하니 발등과 길이감이 편안했다. 앞코 여유가 과하지 않아 걸을 때 발이 앞으로 밀리지 않고, 벨크로로 고정하니 아이 혼자 신고 벗기도 쉽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아이도 무리 없이 맞았다. 한 치수 크게 사면 오히려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니 정사이즈를 권한다.

참고로 리틀크릭(130~160mm)과 어반크릭(170~240mm)으로 나뉘어 있어 아기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이즈 정보는 필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가드와 미끄럼방지가 만든 안심

아이들은 걷기보다 뛰는 시간이 훨씬 많다. 놀이터, 캠핑장, 계곡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앞코를 부딪힐 위험이 항상 있다. 어반크릭 샌들은 앞코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토가드 구조 덕분에 발가락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마음이 놓인다. 또한 미끄럼 방지 아웃솔이 적용되어 바닥 접지력이 뛰어나다. 물놀이를 하거나 잔디밭에서 뛰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다. 직접 신겼을 때 아이가 미끄러지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여기에 푹신한 미드솔이 더해져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하다. 나는 지난 주말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데려갔는데, 하루 종일 이것만 신고 걸어다녔다. 아이가 발이 아프다거나 힘들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아서 놀랐다. 발등을 잡아주는 엘라스틱 밴드도 꽉 조이지 않으면서 안정감을 준다. 운동화 같은 착화감을 원한다면 이 샌들이 정답이다.

컬러별 분위기와 활용도

올해는 총 5가지 컬러가 출시되었다. 블랙실버, 블랙, 실버, 핑크, 블루. 남아에게는 블랙실버와 블랙, 실버가 인기고, 여아에게는 핑크와 블루도 사랑받는다. 블랙은 가장 무난하고 때가 잘 타지 않아 데일리로 좋다. 실버는 시원한 포인트가 있어 여름 느낌을 물씬 준다. 핑크는 화이트와 조화되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마다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형제나 남매가 같이 신어도 개성이 살아난다.

활용도 면에서도 뛰어나다. 등원룩부터 주말 나들이, 캠핑, 바닥분수 물놀이까지 한 켤레로 커버된다. 양말 없이 맨발로 신어도 발이 시원하고, 벨크로로 조절만 잘하면 벗겨짐 걱정이 없다. 나는 아이가 운동화만 고집하던 버릇을 이 샌들로 깨트렸다. 처음 신겼을 때 자기 발을 신기하게 쳐다보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작년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블로그에서 실버 컬러 착용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여름 내내 데일리로 신을 자신

아이 신발은 디자인만 예쁘면 안 된다. 편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며, 관리도 쉬워야 한다. 어반크릭 샌들은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한다. 물이나 모래가 묻어도 물로 가볍게 씻으면 되고, 통풍이 잘 돼서 여름 내내 쾌적하다. 나는 이번 여름 계획으로 주말마다 캠핑과 계곡 나들이를 잡아놨는데, 이 샌들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

결국 아이가 편안해하고 엄마가 안심되는 신발이 최고다. 휠라키즈 어반크릭은 그 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 올여름 아이 샌들을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구매를 고려해보자. 품절되기 전에 원하는 컬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