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2025-26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에게 0대 4 완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고, 1라운드부터 이어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즌은 아직 5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다. 휴온스가 다시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할지, 지금까지의 데이터와 팀 구성부터 차근히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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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당구팀 현황 한눈에 보기
2025년 11월 21일에 열린 PBA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우리금융캐피탈과의 대결은 휴온스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세트 스코어 0대 4, 팀 에버리지 0.688에 그치며 완패했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모랄레스·팔라손 조가 2이닝 만에 4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아했지만, 이후 강민구·엄상필 조에게 11대 4로 역전당했다. 여자 복식, 남자 단식, 혼합 복식에서도 모두 무너졌다. 특히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5이닝 동안 15점을 몰아치며 에버리지 3.000을 기록, 휴온스 수비를 완전히 뚫었다.
이 패배로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 동률이 됐고, 휴온스는 4라운드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1라운드 7일차에도 에스와이 당구팀에게 1대 4로 패하며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한 바 있다. 휴온스의 주장 최성원을 비롯해 이신영, 김세연, 최지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버티고 있지만, 팀 전체의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
아래 표는 4라운드 6일차 경기 결과와 시즌 주요 지표를 정리한 것이다.
| 구분 | 우리금융캐피탈 | 휴온스 |
| 세트 스코어 | 4 | 0 |
| 팀 에버리지 | 2.444 | 0.688 |
| 1세트(남복) | 강민구·엄상필 11점 | 모랄레스·팔라손 4점 |
| 2세트(여복) | 스롱·김민영 9점 | 김세연·최지민 0점 |
| 3세트(남단) | 사파타 15점 | 이사대 2점 |
| 4세트(혼복) | 선지훈·김민영 9점 | 최성원·차유람 5점 |
수치만 봐도 휴온스는 모든 세트에서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여자 복식에서 0점을 기록한 것은 팀 전체 사기에 큰 타격을 줬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1라운드부터 이어진 기복이 문제다.
시즌 초반 휴온스의 부진, 어디서 왔나
올 시즌 휴온스는 2025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선수 구성을 대폭 바꾸지 않았다. 기존 주축 선수인 최성원, 이신영, 김세연, 최지민, 모랄레스, 팔라손 등이 그대로 뛰고 있다. 하지만 1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에 1대 4로 패하며 하위권에 머물렀고, 이후 2~3라운드에서도 뚜렷한 반등이 없었다. 4라운드 들어서도 우리금융캐피탈에 완패하면서 순위가 더 내려갔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이신영 선수의 시즌 성적이다. 2025-26 시즌 이신영은 LPBA 투어에서 종합 애버리지 0.836, 최고 애버리지 1.344, 하이런 9점을 기록했다. 랭킹 포인트 20,000점으로 14위, 상금 1,445만 원으로 18위에 올랐다. 우승은 없었지만 4강 1회(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3위), 8강권 성적을 여러 번 냈다. 꾸준함에서 나쁘지 않지만, 팀리그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특히 복식 경기에서 파트너와의 호흡이 아쉬운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또 다른 변수는 최성원 주장의 컨디션이다. 휴온스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인 최성원은 이번 시즌 개인 성적이 다소 주춤하다. 4라운드 우리금융캐피탈 전에서는 혼합 복식에서 차유람과 함께 5점에 그쳤고, 상대 선지훈·김민영 조에게 완패했다. 최성원이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팀 전체로 보면 외국인 선수들의 기복도 문제다. 모랄레스와 팔라손은 1라운드 초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PBA 팀리그가 7세트 시스템(남복·여복·남단·혼복·여단·남단·혼복 등)으로 진행되면서 한 세트의 부진이 전체 흐름을 끊어버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휴온스의 강점과 약점, 데이터로 분석
이번 시즌 휴온스의 경기력을 몇 가지 지표로 정리해봤다. 아래 표는 팀 전체와 주요 선수의 핵심 기록을 비교한 것이다.
| 항목 | 휴온스 팀 | 이신영(개인) | 최성원(개인) |
| 시즌 팀 승률 | 하위권(4라운드 기준) | – | – |
| 개인 종합 애버리지 | 팀 전체 약 0.7~0.8 | 0.836 | 0.9대 초반 추정 |
| 하이런 | – | 9점 | 10점 이상 |
| 복식 경기 승률 | 50% 미만 | 복식 출전 적음 | 혼복에서 다소 부진 |
| 단식 경기 승률 | 중간 수준 | LPBA 14위 | PBA 단식 상위권 |
표에서 보듯 휴온스는 개인 기록보다 팀 경기력에서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복식 경기에서 승률이 낮다. 복식은 두 선수의 호흡과 전술 선택이 중요한데, 휴온스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간의 조합이 매 경기 다르게 나오면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 SK렌터카 같은 상위권 팀은 복식에서 고정 조합을 유지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반면 이신영 선수는 개인 리그(LPBA)에서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랭킹 14위에 올랐다. 그녀의 경험과 침착함은 팀리그에서도 분명 자산이다. 다만 팀리그는 개인전과 달리 7세트 중 5세트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두 선수의 활약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휴온스는 이신영 외에 김세연, 최지민 등 여자 선수들의 복합적인 지원이 아쉽다.
휴온스 당구팀의 반등을 위한 세 가지 방향
지금까지의 성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온스가 남은 시즌에 반등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2026년 1월에 열릴 5라운드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몇 가지 방향을 짚어본다.
복식 조합의 안정화
복식에서 고정 조합을 정하고 충분한 연습 시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 조는 한 시즌 내내 함께 뛰며 패턴을 완성했다. 휴온스도 최성원·차유람 조, 모랄레스·팔라손 조 등 가능한 조합을 좁히고, 단점을 보완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여자 복식의 경우 김세연·최지민 조가 4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친 만큼 조 변경이나 전술 수정이 시급하다.
외국인 선수의 기복 줄이기
모랄레스와 팔라손은 초반에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들에게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PBA 팀리그는 외국인 선수에게도 빠른 적응이 필수인데, 휴온스는 이 부분에서 다소 늦어지고 있다.
단식 에이스의 부활
최성원 주장의 컨디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그는 휴온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리더십을 책임지는 선수다. 최근 개인전 성적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팀리그 단식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잠재력은 여전하다. 휴식과 훈련 밸런스를 조절해 5라운드에서 페이스를 되찾아야 한다.
또한 이신영 선수의 LPBA 경험을 팀리그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녀는 긴 호흡의 경기보다 짧은 승부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복식보다 단식에 집중 배치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하다.

2025-26 시즌 휴온스의 미래 전망
4라운드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휴온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녹록지 않다. 그러나 PBA 팀리그는 7세트 시스템 덕분에 단 한 경기에서도 대역전이 가능하다. 2025-26 시즌 1라운드에서 SK렌터카가 5승 2패로 선두를 달렸지만, 이후 중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가 계속 변동했다. 휴온스도 5라운드에서 2~3승만 추가하면 상위권 도약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가장 큰 과제는 팀 전체의 집중력과 경기 운영이다. 우리금융캐피탈 전처럼 초반에 앞서고도 역전당하는 패턴을 끊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감독의 라인업 전략과 선수들의 멘탈 관리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 2025년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시즌은 내년 1월 5라운드까지 이어지며, 이후 플레이오프가 예정되어 있다. 휴온스가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휴온스가 창단 때부터 강조해온 팀워크다. 2024-25 시즌 출정식에서 공개한 새 유니폼(어웨이 디자인)은 시원한 물결 라인과 CI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휴온스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다. 디자인 자체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팀의 브랜드 가치와 선수들의 자부심은 여전히 높은 만큼, 실력에서도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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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5라운드에서 휴온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순히 성적을 떠나, 당구팬들에게 짜릿한 승부를 선사할 휴온스의 반등을 기대해본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휴온스 당구팀의 주장은 누구인가요?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주장은 최성원 선수입니다. 그는 PBA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신영 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이신영 선수는 LPBA 투어에서 종합 애버리지 0.836, 랭킹 포인트 20,000점으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상금은 1,445만 원이며,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휴온스의 5라운드 일정은 언제인가요?
2025-26 시즌 5라운드는 2026년 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PBA 사무국에서 추후 발표합니다. - 휴온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현재 순위로는 어렵지만, 5라운드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복식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 휴온스의 새 유니폼 디자인은 어떤 의미인가요?
2024-25 시즌을 앞두고 공개된 어웨이 유니폼은 휴온스의 CI 컬러를 시원한 물결 라인으로 표현했으며, 청량감과 글로벌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