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질수록 보양식이 절로 당긴다. 남한산성 나들이 후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이면 속도 편하고 기운도 난다. 최근 직접 다녀온 남한산성 삼계탕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하나는 로터리 근처에 자리한 여기로와, 다른 하나는 3대째 가업을 잇는 용마루 삼계다. 각각의 매력과 추천 메뉴를 상세히 정리했다.
| 구분 | 여기로와 | 용마루 삼계 |
|---|---|---|
| 위치 | 남한산성로 805 (로타리 근처) | 남한산성로792번길 20 |
| 대표 메뉴 | 누룽지한방삼계탕 | 능이삼계탕, 녹두삼계탕 |
| 운영 시간 | 매일 10:00~20:00 | 화 11:00~15:00, 수~일 11:00~19:00 (월 정기휴무) |
| 주차 | 전용 주차장, 만차 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 전용 주차장 7대, 공영주차장 50% 할인 쿠폰 |
| 특징 | 수제 누룽지, 밀키트 택배 가능 | 한옥 분위기, 찰밥 죽 추가 |
여기로와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로타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직접 방문했을 때 매장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깔끔하고 쾌적했다. 누룽지한방삼계탕을 주문했는데, 한방 재료 향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국물은 깊고 진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누룽지다. 양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에 적당히 풀면 쫀득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찹쌀죽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중간중간 누룽지 특유의 고소함이 밥알처럼 씹혀서 계속 숟가락이 갔다. 간도 딱 맞아서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됐다. 닭고기는 젓가락만 대면 살이 발라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적합해 보였는데, 실제로 식당 뒤편에 족구장도 갖추고 있어 야유회나 단체 행사에도 제격이다. 또 전국 택배 가능한 밀키트도 판매하니, 집에서도 이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용해볼 만하다.

용마루 삼계는 남한산성 자락에서 3대째 이어온 한식당 용마루의 새로운 브랜드다. 한옥 감성이 살아 있는 외관과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주변 풍경이 인상적이다. 주력 메뉴는 능이삼계탕과 녹두삼계탕 두 가지다. 능이삼계탕은 능이버섯의 은은한 향이 국물에 잘 배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한약재 냄새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녹두삼계탕은 녹두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하다. 녹두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신선하다. 두 메뉴 모두 닭고기가 야들야들하게 잘 삶겨져 있어 뼈에서 살이 쉽게 분리된다.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기본으로 찰밥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삼계탕 고기를 다 뜯고 난 뒤 찰밥을 육수에 말아 죽처럼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찰밥은 부족하면 추가로 더 준다.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는 아삭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삼계탕과 궁합이 좋다. 셀프 코너에서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남한산성 나들이 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여기로와는 누룽지의 바삭함과 쫀득함을 즐기고 싶을 때, 용마루 삼계는 능이버섯이나 녹두의 특별한 맛을 찾을 때 방문하면 좋다. 가족 모임이나 부모님과의 외출에도 두 곳 모두 적합하다. 주차도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만차 시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도 있어 편리하다. 다만 용마루 삼계는 월요일 휴무이고 화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니 방문 전 영업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남한산성 삼계탕 맛집을 고민한다면 이 두 곳을 추천한다. 직접 경험해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 여기로와와 용마루 삼계 중 어떤 곳이 더 좋나요?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로와는 수제 누룽지가 들어간 누룽지한방삼계탕이 독특하고, 용마루 삼계는 능이버섯과 녹두를 활용한 특색 있는 삼계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뛰어나니 메뉴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 주차는 어렵지 않나요? 두 식당 모두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로와는 식당 뒷편에, 용마루 삼계는 건물 앞에 7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만차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 예약이 필요한가요? 평일 낮에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기가 많아 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용마루 삼계는 매장이 아담한 편이니 가족 모임이나 단체 방문 시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밀키트 택배는 어떻게 주문하나요? 여기로와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매장 방문 시 문의하거나 전화로 주문 가능합니다. 직접 먹어보고 맛이 좋아서 집에서도 즐기고 싶다면 활용해보세요. 부모님께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두 곳 모두 가족 단위 방문이 많고 어린이 메뉴는 따로 없지만 삼계탕 자체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용마루 삼계는 한옥 분위기라 아이들이 옛날 집에 왔다며 좋아합니다. 여기로와는 매장이 깔끔하고 넓어 유모차 반입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