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31일 토요일에 치러집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문제 풀이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시험장에 들고 갈 물건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수험표가 보이지 않거나 계산기 배터리가 나가 있으면 그때부터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을 한 번에 정리하고 입실 시간과 답안 도구까지 미리 점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핵심만 표로 보시죠.
| 구분 | 확인할 내용 |
|---|---|
| 입실 마감 | 1차 09시, 2차 1교시 12시 30분, 2차 2교시 15시 10분 |
| 반드시 챙길 것 | 수험표, 인정 신분증, 검은색 사인펜 |
| 조건부 허용 | 수정테이프, 일반 손목시계, 계산기 한 개 |
| 사용 금지 | 스마트워치, 수정액, 수정스티커 |
시작 시각이 아니라 입실 마감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먼저 기억해 두세요. 시험은 1차가 09시 30분, 2차 1교시가 13시, 2차 2교시가 15시 30분에 시작하지만 그보다 30분가량 이른 시각까지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준비물을 한곳에 모아 두면 아침에 헤맬 일이 줄어듭니다.

목차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 가운데 가장 먼저 챙길 것
수험표와 신분증은 한 세트입니다
수험표는 큐넷 마이페이지에서 출력해 가져가야 하고 시험일까지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1차와 2차를 함께 접수한 경우에도 같은 수험표 한 장을 사용하니 두 장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신분증입니다. 사진이 있다고 모두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고에 적힌 실물 신분증이나 지정된 모바일 신분증만 됩니다. 사진을 찍어 둔 화면이나 사본은 인정되지 않으니 이 부분에서 실수하면 시험 자체를 못 보게 됩니다. 지난 시험에서 휴대전화 배터리가 꺼져 모바일 신분증을 못 여는 분을 봤는데 결국 시험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저도 그 장면을 보고 나서는 실물 신분증을 항상 챙기게 됐습니다.
검은색 사인펜과 수정테이프
펜은 손에 익은 것으로 준비하세요
답안 마킹은 검은색 사인펜으로 합니다. 지워지는 펜은 쓸 수 없고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도 금지되어 있어 잘못 표기했을 때는 수정테이프로 덮거나 답안카드를 새로 받아야 합니다. 새 펜은 끝이 뾰족해 마킹이 밀리는 경우가 있으니 연습지에 몇 줄 써 보고 손에 익은 것으로 가져가세요. 여분 한 자루를 더 넣어 두면 마음이 놓입니다. 수정테이프도 끝이 들뜨지 않는지 미리 당겨 보시고 끊김이 잦은 제품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계산기와 시계는 어디까지 써도 될까
계산기는 조건만 맞으면 한 개까지 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 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계산기입니다. 공학용이나 재무용이라고 무조건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장된 메모리와 카드를 비우고 초기화한 뒤 감독위원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새 제품을 급하게 사기보다 평소 쓰던 계산기를 기준에 맞춰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예전에 계산기를 새로 사서 들고 갔다가 초기화 버튼을 못 찾아 한참 헤맨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늘 쓰던 계산기를 그대로 가져갑니다. 배터리 잔량과 초기화 버튼 위치를 시험 전날 한 번 눌러 보세요. 시험장에서 초기화 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시계는 알람부터 확인하세요
개인 손목시계나 탁상시계는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는 금지됩니다. 계산이나 통신 기능이 들어간 시계도 안 됩니다. 알람 소리가 나면 곤란하니 알람은 꺼 두고 평소 문제를 풀 때와 같은 시계를 차고 연습하면 남은 시간을 읽는 감각이 빨라집니다. 시험장 벽시계가 안 보이는 자리일 수도 있어 손목시계 하나쯤은 꼭 챙기시길 권합니다.
입실 시간과 이동 동선을 미리 정하세요
대체 교통편까지 알아 두세요
시험장 이름과 주소를 지도에 저장해 두고 처음 가는 곳이라면 평소보다 넉넉하게 출발하세요. 아침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도로가 밀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환승 구간에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 멈췄을 때를 대비해 버스 노선 하나를 함께 알아 두면 좋습니다. 시험장 근처에 주차 공간이 거의 없다는 점도 미리 확인해 두세요. 2차 시험을 함께 보는 분은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꼭 계산해 두셔야 합니다. 12시 30분까지 다시 들어가야 하니 멀리 나가는 것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험장 안에서는 안내를 따르세요
개인별 좌석 배치는 입실 직전에 교실 칠판에 붙습니다. 가방과 휴대전화는 감독위원 안내에 따라 정해진 곳에 두고 시험 중에는 화장실도 쉬는 시간에 다녀오는 편이 좋습니다. 물과 가벼운 간식, 얇은 겉옷은 개인 선택이지만 냉방이 강한 교실도 있으니 겉옷 한 벌은 챙기시길 권합니다. 자세한 일정과 공고는 아래에서 최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생기는 돌발 상황 대처
계산기가 작동하지 않을 때
계산기 버튼이 눌리지 않거나 화면이 흐리면 곧바로 손을 들고 감독위원에게 알리세요. 미리 여분 계산기를 준비해 두면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수정테이프가 끊어지면 답안카드를 교체할 수 있으니 이것도 감독위원에게 요청하세요.
답안 마킹 시간을 남겨 두세요
100분 동안 80문항을 풀어야 하니 마지막 10분은 마킹과 검토에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도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나눠 보세요.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 때문에 평소보다 손이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점심과 간식 준비
1차와 2차를 모두 보는 날은 점심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시험장 근처 식당은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가까운 편의점도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지니 미리 사 두는 편이 낫습니다. 물은 라벨을 떼고 투명한 용기에 담아 가는 것이 안전하며 카페인 음료는 지나치게 마시지 않도록 하세요.
전날 점검과 당일 마음가짐
가방에 넣고 목록을 확인하세요
전날 밤에는 가방에 물건을 모두 넣고 하나씩 소리 내어 확인하세요. 수험표, 신분증, 사인펜 두 자루, 수정테이프, 계산기, 시계까지 확인하고 나면 남은 시간은 오답 정리와 시간 배분 연습에 쓰시면 됩니다. 새로운 교재를 사거나 밤새 외우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그동안 본 기출문제와 요약 노트를 훑는 정도가 좋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 하나에 매달리면 100분에 80문항을 풀어야 하는 일정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모르는 문제는 표시해 두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이세요.
정리하며
지금까지 준비물과 입실 시간, 계산기와 시계 기준, 전날 점검 방법까지 살펴봤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수험표와 인정 신분증은 시험 당일 아침에 다시 확인하세요.
- 계산기와 시계는 사용 기준을 미리 점검하고 익숙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 시작 시각이 아니라 입실 마감에 맞춰 이동 계획을 세우세요.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시험 당일 챙길 일은 거의 줄어듭니다. 남은 기간은 준비물 걱정 대신 문제 풀이와 시간 감각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험표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출력할 수 있나요?
A: 네, 시험일까지 큐넷에서 다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날 미리 뽑아 가방에 넣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Q: 계산기를 새로 사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저장 메모리와 카드를 초기화할 수 있고 감독위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면 평소 쓰던 계산기로 충분합니다.
Q: 시계는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A: 알람이 없는 일반 손목시계나 아날로그 시계면 됩니다. 스마트워치와 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