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축제 연산대추문화축제 10월에 놓치면 아쉬운 이유

가을에 만나는 논산 축제 연산대추문화축제

붉게 익은 대추가 주렁주렁 매달리는 10월이면 충남 논산의 연산면이 가장 바빠집니다. 오래전부터 대추가 모이고 거래되던 집산지라서 축제 기간에는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연산역 일원이 들썩입니다. 대추를 저렴하게 사려는 분부터 아이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논산 축제가 바로 연산대추문화축제입니다. 올해는 제25회를 맞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립니다. 연산대추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명성이 오래도록 이어져 왔고, 축제 기간에는 생산지에서 직접 나온 대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논산 축제

2026 연산대추문화축제 기본 정보

행사장은 연산역을 중심으로 연산문화창고와 연산별당까지 이어집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 입장권 없이 판매 부스와 공연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이지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축제 전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특정 공연이나 체험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당 일정을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내용
축제 이름연산대추문화축제
기간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1일 일요일까지
운영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소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275번길 31-2 연산역 일원
입장료무료
문의041-730-2945

지난해 다녀온 경험으로 본 올해 관람

지난해 가을에 처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찾았을 때 가장 놀랐던 곳은 판매 부스였습니다. 상자마다 가득 쌓인 대추를 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가 컸고, 판매자분이 맛보라며 건네주신 대추 하나가 유난히 달았습니다. 대추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가을이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다만 행사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무작정 걷다 보면 체험 공간을 지나치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행사장 지도를 먼저 확인한 뒤 아이와 함께할 프로그램을 정해 두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판매 부스와 먹거리만 둘러보고 일찍 돌아왔는데, 저녁에 열리는 공연 이야기를 들은 뒤 조금 아쉬웠습니다. 올해는 오후에 도착해서 대추 구입과 체험을 마치고, 저녁에 공연까지 보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축제장과 연산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있어서 주변 구경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대추빌리지부터

올해 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연산문화창고 일원에 대추빌리지와 대추플레이, 대추프린지가 새로 들어서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와 체험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추 오재미 던지기, 벽화 그리기, 친환경 작품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기기에 좋습니다. 마술과 음악 공연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므로, 아이와 함께라면 대추빌리지를 첫 목적지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를 먹는 체험을 원한다면 대추 디저트 클래스에 눈길을 두세요. 연산대추를 이용해 간단한 다과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매하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만들고 맛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런 부분이 채워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녁 공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보려면

축제의 저녁 무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산대추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고, 박상철, 현숙, 동물원, 로즈퀸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김홍신 작가의 북 콘서트와 연산백중놀이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 체험과는 다른 분위기의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산백중놀이는 지역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자리이며 취타대 공연과 전통악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을 보려면 원하는 무대 시간을 확인한 뒤 축제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먹거리와 셔틀버스 이용 방법

축제장에는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이 운영됩니다. 소머리국밥, 수육, 파전, 두부김치, 국수, 시래기해장국, 올갱이해장국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식사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국수는 6000원, 주요 향토음식은 1만원 안팎으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대추를 구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면 판매 부스를 먼저 돌아보고,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과 식사 사이에 대추를 고르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연산시장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다면 축제장과 연산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차량을 다시 옮기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이번 논산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방문 전 미리 알면 좋은 것들

축제장은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날씨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변에 가깝고 저녁에는 바람이 불 수 있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를 실물로 보고 구입하려면 현금이나 간편결제를 함께 준비하면 편리하고, 대추를 많이 사려는 분이라면 보냉백도 유용합니다. 주차는 연산역 인근 주차 공간을 활용하되, 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행이 통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도착하거나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산역에서는 도보로 바로 행사장에 갈 수 있어 기차 여행과 함께 묶으면 더 편합니다.

정리하며

올해 연산대추문화축제는 대추 구입과 아이 체험, 공연, 먹거리까지 두루 갖춘 10월 논산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경험에서 아쉬웠던 어린이 프로그램이 보강되고, 대추를 직접 먹어보는 체험도 늘었습니다. 남은 가을에 이 축제를 일정 맨 앞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붉게 익은 대추처럼 따뜻한 가을의 색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찾아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연산대추문화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1.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면 됩니다.

Q2. 아이와 함께 가려면 어떤 프로그램을 보면 되나요?
A2. 대추빌리지와 대추플레이, 대추프린지 같은 어린이 공간이 새로 마련되었습니다. 대추 디저트 클래스도 아이와 함께하기 좋습니다.

Q3. 축제장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3. 연산역 인근 주차 공간을 이용하거나 연산시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