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제철을 맞은 대하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저는 지난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도 정일수산을 다녀왔습니다. 양식장 바로 옆에서 갓 잡은 새우를 야외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색다른 경험을 했는데요.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핵심 정보를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연목이길 31-13 |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마지막 주문 19:30) |
| 대표 메뉴 | 왕새우 소금구이 1kg 49,000원 |
| 편의 시설 | 주차 가능, 유아 의자 보유 |
| 특이 사항 | 야외 테이블 인기, 셀프 반찬 코너 |
정일수산은 대부도에서도 새우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면 안내판이 보이는데, 주변에 캠핑장이 있어서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목차
대부도 정일수산의 첫인상, 야외 포차 감성 그대로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넓은 양식장입니다. 수조 안에는 싱싱한 새우들이 가득 차 있어서 신선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와 야외 테이블로 나뉘어 있는데, 야외 테이블은 짚으로 엮은 파라솔 아래에 긴 테이블이 줄지어 있어서 포차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 앉아 양식장을 바라보며 식사하면 자연 속에서 나들이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양식장 전망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앞에 양식장이 펼쳐져 있고, 멀리 작은 호수도 보입니다. 물멍을 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어요. 주차장은 매장 바로 앞이라 이동이 편했고,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았습니다. 다만 바닥이 자갈과 흙길이라 유아차를 끌고 오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야외 테이블의 매력과 시간 제한
야외 테이블은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운 좋게 바로 착석했지만, 나갈 때쯤인 오후 6시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는 것을 보았어요. 야외 테이블 사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왕새우 소금구이, 제철 대하의 참맛
주문한 왕새우 소금구이 1kg은 약 15분 후에 나왔습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구워서 그런지 회색빛이던 새우가 불판 위에서 빨갛게 변하면서 고소한 냄새가 퍼졌습니다. 테이블마다 초고추장, 간장, 와사비가 세팅되어 있고, 기본찬으로 묵은지 김치, 양파, 당근, 쌈장이 제공됩니다. 특히 묵은지 김치가 잘 익어서 새우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재미
새우가 익어가는 동안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골고루 뒤집어 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양식장에서 갓 잡아온 새우라서 그런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쫄깃했고, 제철 특유의 달큰한 감칠맛이 살아있었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매콤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었어요. 둘이서 1kg이면 충분했고, 3~4인은 1.5~2kg을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버터구이와 새우라면 추가 팁
새우 몸통을 다 먹고 나면 머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 모아서 버터구이를 해 먹는 것이 별미입니다. 버터구이를 주문하면 팬과 버터 3개를 주는데, 머리를 버터에 볶으면 고소하고 바삭해져서 새우머리 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에는 새우라면을 주문했는데, 라면 냄비에 파, 계란, 진라면 매운맛이 나옵니다. 새우가 들어간 얼큰한 국물이 기름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웨이팅 피하는 시간대와 이용 팁
대부도 정일수산은 주말 오후 4시 이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오픈 직후나 오후 2~3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 또한 첫 주문은 직원분이 직접 받아주지만, 추가 주문은 직접 매장 안에서 해야 하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미리 메뉴를 정해 두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은 햇빛을 잘 가려주지만 여름에는 다소 덥고 겨울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계절에 맞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낙조를 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가장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가을밤의 특별한 식사
이번 방문은 대부도 정일수산에서 제철 대하를 야외에서 구워 먹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맛도 훌륭했지만 양식장 앞에서 먹는 신선함과 포차 감성이 더해져 가족 모두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1kg 기준 49,000원으로 다소 부담될 수 있지만, 분위기와 맛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을마다 대부도를 찾아 제철 새우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포장을 해서 근처 캠핑장에서도 새우구이를 해 먹어 보려고 합니다. 대부도 정일수산은 연인과의 데이트나 가족 모임, 친구들과의 가을 나들이에 추천하는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 드립니다.
Q: 대표 메뉴 가격은 얼마인가요?
A: 왕새우 소금구이 1kg이 49,000원이고, 추가 메뉴로 새우라면 6,000원, 버터 3,000원이 있습니다. 포장 주문하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Q: 야외 테이블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A: 예약은 별도로 없고 현장 방문 순서로 이용합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오픈 직후나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유아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식사 가능합니다. 다만 바닥이 자갈이라 유아차 이동이 불편할 수 있고, 셀프 시스템이라 손이 많이 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