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깻잎장아찌는 깻잎의 향긋함과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으로 손색없는 반찬입니다. 시중 제품은 종종 짜거나 질긴 경우가 많아 집에서 직접 만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찾아낸 된장 깻잎장아찌 만드는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짜지 않으면서도 깻잎이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는 비법을 표와 함께 정리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목차
든든한 밥반찬 된장 깻잎장아찌 기본 재료
재료를 알맞게 준비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깻잎은 싱싱하고 잎이 넓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표는 80장 기준 기본 재료입니다.
| 재료 | 분량 | 비고 |
|---|---|---|
| 깻잎 | 80장 | 크기에 따라 조절 |
| 된장 | 2큰술 | 햇된장 추천 |
| 고추장 | 1큰술 | 매콤함 추가 |
| 액젓 | 1큰술 | 감칠맛 |
| 알룰로스 | 2큰술 | 또는 올리고당 |
| 통깨 | 1큰술 | 고소함 |
| 홍고추·청양고추 | 각 1개 | 송송 썰기 |
| 대파 | 1/2대 | 흰 부분 잘게 |
| 소금 | 1큰술 | 데칠 때 사용 |
가는 깻잎을 많이 사용할 때는 분량을 늘려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깻잎을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된장 양념만 잘 만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깻잎 손질과 데치기 중요 포인트
깻잎을 그냥 생으로 양념에 버무리면 질기고 쓴맛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데쳐서 사용해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먼저 깻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 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집게로 깻잎 20장씩 잡아 10초간만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잎이 흐물거리니 꼭 시간을 지켜 주세요.
데친 깻잎은 바로 찬물에 담가 열을 식히고, 한 움큼씩 물기를 꽉 짜 줍니다. 이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장아찌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깻잎을 10~20장씩 가지런히 정리해 둡니다.
데치는 과정에서 깻잎 특유의 향은 살아 있고 쓴맛은 빠집니다. 오래 두고 먹어도 질기지 않는 비결이 바로 이 데치기입니다.

짜지 않은 된장 양념 만들기 비율
시중에 파는 된장 깻잎장아찌는 대부분 간이 세서 짜게 느껴집니다. 저도 그래서 집에서 직접 된장 깻잎장아찌 만드는법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핵심은 알룰로스와 액젓의 균형입니다.
-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을 볼에 넣고 잘 섞습니다.
- 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알룰로스 2큰술로 단맛을 냅니다. 알룰로스가 없다면 올리고당이나 매실청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 통깨 1큰술, 송송 썬 홍고추·청양고추, 다진 대파를 넣고 고루 섞습니다.
- 원한다면 매실주나 소주를 1큰술 더해주면 보관 중 변질을 막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양념을 만들 때 된장의 염도가 제품마다 다르므로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시작해 맛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짜지 않게 만들려고 된장을 조금 줄였다가 싱거웠던 경험이 있어, 지금은 위 비율을 거의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양념 바르기와 숙성 과정
준비한 깻잎의 물기를 완벽히 제거한 후 양념 위에 깻잎을 올리고 2~3장마다 양념을 발라 줍니다. 한 장 한 장 다 바를 필요 없이 겹겹이 쌓아가며 중간중간 양념을 골고루 펴 바르면 됩니다. 마지막 위에도 양념을 얇게 덮어줍니다.
완성된 깻잎장아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2시간 이상 숙성시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정도 지나면 양념이 깻잎에 배어 가장 맛있습니다. 저는 만들어 놓고 이틀째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밥 위에 올려 싸 먹으면 한 그릇 뚝딱입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김치냉장고나 냉장실에서 2~3주는 무난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1년 이상 두고 먹을 계획이라면 생야채(대파, 마늘)를 빼고 소주를 넉넉히 넣어야 합니다.
숙성 시간별 맛 차이
숙성 2시간 후에는 겉면에 양념이 묻은 정도로 가볍게 먹을 수 있고, 하루 지나면 깻잎 속까지 양념이 스며듭니다. 3~4일이 지나면 깊은 맛이 우러나며 장기 숙성 시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다양한 변형 레시피 소개
기본 된장 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외에도 간장 베이스나 쪄서 만드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깻잎을 쪄서 만드는 법은 50년 요리비결에서 소개된 방법인데, 깻잎을 5분간 찐 후 양념장을 발라주면 더욱 부드럽습니다. 찌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데치기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장 깻잎장아찌는 진간장과 식초, 매실청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만들 수 있고, 고기와 곁들여 먹기에 좋습니다. 된장과 간장 중 선호하는 맛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삭힌 깻잎을 이용하면 쓴맛이 빠지고 식감이 더 부드러워져 전문점 느낌이 납니다. 삭힌 깻잎은 소금물에 절여 몇 달 이상 숙성시킨 것인데, 시중에서 구매하거나 집에서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삭힌 깻잎은 물에 오래 씻어 짠맛을 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관 팁과 주의사항
장아찌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기에 깻잎을 꾹꾹 눌러 담고 위에 종이호일이나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아 주세요. 양념이 깻잎 위에 충분히 덮여 있어야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 번 꺼낼 때는 깨끗한 집게나 젓가락을 사용하고, 남은 장아찌의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국물이 생기면 버리지 말고 섞어 주면 됩니다. 저는 예전에 물기가 많아서 위쪽이 약간 상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항상 누름돌을 얹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짜지 않고 부드러운 된장 깻잎장아찌 만드는법을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핵심은 깻잎을 데쳐서 질김을 없애고, 된장 양념의 간을 적절히 조절해 자신의 입맛에 맞추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여러 번 실패할 수 있지만, 이 글에서 정리한 비율과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룰로스나 매실청을 활용해 단맛을 더하면 훨씬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깻잎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시고, 밥 위에 올려 싸 먹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된장 깻잎장아찌는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냉장 보관 시 2~3주 정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생야채(파, 마늘)를 빼고 소주를 넣어 주면 1~2개월도 가능합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깻잎 대신 다른 채소로도 만들 수 있나요?
네, 같은 방식으로 깻잎 대신 상추나 취나물, 고춧잎 등을 활용해도 맛있습니다. 다만 각 채소의 두께와 식감에 따라 데치는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된장 깻잎장아찌가 너무 짰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에 잠깐 헹군 후 물기를 짜고 새로 만든 싱거운 양념을 조금 더 발라 주면 간이 조절됩니다. 또는 참기름을 넣어 고소함을 더하면 짠맛이 덜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