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알이 작아 일반 토마토보다 라이코펜,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더 농축되어 있다. 하루 15~20알이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거의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영양소도 흡수율이 낮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며 열에 의해 흡수율이 크게 올라간다. 여기에 양파의 퀘르세틴, 건강한 지방인 올리브오일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아래 표를 통해 핵심을 정리했다.
| 핵심 포인트 | 설명 |
|---|---|
| 열처리 | 라이코펜 흡수율 2~3배 상승 |
| 지방과 섭취 |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지방으로 흡수 촉진 |
| 양파 추가 | 퀘르세틴이 항염증 시너지 |
| 보관법 | 꼭지 제거 후 키친타올로 수분 흡수하며 냉장 |
목차
방울토마토 고르기와 오래 보관하는 팁
얼마전 인터넷으로 방울토마토 5kg를 주문했다. 알이 작은 소과인데 씹을수록 단맛이 진하고 탱글탱글하다. 하지만 5kg면 양이 꽤 많아 보관이 관건이다. 특히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날씨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내가 정착한 방법은 이렇다.
먼저 꼭지를 하나하나 제거한다. 꼭지 주변으로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식초나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푼 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물기를 완전히 없애는 게 핵심이다. 야채 탈수기가 있으면 1차로 털어내고, 없으면 키친타올로 꼼꼼히 닦아낸다.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올을 깔고 방울토마토를 담은 뒤, 윗면에도 키친타올을 덮어 뚜껑을 닫는다. 이렇게 하면 키친타올이 잉여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를 막아준다. 중간중간 용기에 맺힌 물방울을 닦아내고 키친타올이 젖으면 교체해 주면 3주 이상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냉장고 전용 과일용기도 꽤 도움이 된다.
흡수력을 올리는 방울토마토 주스 만들기
기본 레시피: 가열 주스
재료는 방울토마토 7컵(약 1.2kg), 양파 1/2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1큰술(마실 때 추가)이다.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해 라이코펜과 함께 만성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감이 거슬린다면 양파를 반만 넣거나 생략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넣는 게 훨씬 풍미가 좋다.
방울토마토는 꼭지 제거 후 깨끗이 씻는다. 믹서기에 방울토마토, 적당히 자른 양파, 소금을 넣고 갈아준다. 나는 스프 모드가 있는 믹서기를 사용해 3분, 55도로 가열하면서 간다. 스프 모드가 없다면 믹서로 간 후 냄비에 옮겨 중불에서 20~3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끓이면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라이코펜 흡수율이 증가한다.
완성된 주스는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420ml 병 기준 약 3병 정도 나온다. 아침 점심으로 나눠 마시면 넉넉하다.

마실 때 꼭 올리브오일을 더하자
라이코펜은 지용성 비타민이다. 따라서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 가열한 주스를 한 컵 덜어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 후, 올리브오일 한 스푼을 섞어 마신다. 이렇게 하면 토마토 스프 같은 고소한 풍미가 느껴져 훨씬 맛있다. 빵이나 크래커에 곁들여도 좋다. 냄비에 30분 이상 끓여 열탕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6개월까지도 냉장 보관 가능하다. 한꺼번에 밀프렙 해두면 아침이 더 편해진다.
가열 주스에 대한 더 자세한 레시피는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해당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이나, 참고자료에서 허용되지 않은 blog.naver.com 링크는 제외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으므로 이 링크는 삽입하지 않는다. 대신 본문 내용만으로 충분히 전달한다.)
여름철 시원한 냉동 방울토마토 스무디
가열 주스 외에도 더운 날에는 시원한 디저트 느낌의 주스도 좋다. 얼려둔 방울토마토 13알, 바나나 1개, 아몬드 10알, 사과즙 100ml를 믹서에 넣고 갈면 샤베트 같은 질감의 건강 스무디가 완성된다. 아몬드는 라이코펜 흡수를 돕고 바나나와 사과즙이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이 필요 없다. 냉동 방울토마토를 사용하면 껍질째 갈아도 텁텁함이 덜하고 시원한 식감이 살아난다. 부족한 수분은 물이나 우유로 조절하면 된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방울토마토 주스를 만들 때 꼭 끓여야 하나요?
A1. 필수는 아니지만, 끓이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또한 신맛이 줄고 부드러워져 맛이 좋아지며 보관 기간도 길어집니다. 생으로 마시고 싶다면 올리브오일을 꼭 추가하세요.
Q2. 보관할 때 꼭지를 왜 제거하나요?
A2. 꼭지 부분은 습기가 잘 차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부위입니다. 제거하고 씻으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꼭지를 뗀 후 바로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Q3. 냉동 방울토마토로 주스를 만들어도 영양소가 파괴되나요?
A3. 냉동 과정에서 비타민C가 일부 줄어들 수 있지만, 라이코펜은 안정적이어서 큰 손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냉동 후 갈면 세포벽이 깨져 흡수율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가열 후 냉동해도 좋고 생냉동 후 스무디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Q4. 양파를 빼도 되나요? 맛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A4. 양파를 반 개 정도 넣으면 주스에 감칠맛이 더해지고 신맛이 중화되어 오히려 부드럽습니다. 양파 맛이 약한 편이라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려된다면 처음에는 1/4개만 넣어보세요. 없이 만들어도 기본 맛은 충분히 좋습니다.
Q5. 만든 주스는 냉장 보관하면 며칠까지 먹을 수 있나요?
A5.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4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한 병에 넣고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6개월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봉 후에는 가급적 1주일 안에 드시길 권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마시면 더 안전합니다.
방울토마토 주스는 만들기도 쉽고, 제대로만 알면 영양 흡수율까지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건강 음료다. 보관법만 잘 익혀두면 대량 구매도 두렵지 않다. 이번 여름에는 직접 만든 방울토마토 주스로 몸과 입맛 모두 만족시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