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수영장 파라다이스 롯데 베이몬드

부산 해운대에서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즐기려면 호텔 선택이 중요하다. 직접 다녀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롯데호텔 부산, 베이몬드 호텔 해운대의 수영장 이용 경험을 비교해 정리했다. 아래 표를 먼저 확인한 뒤 자세한 후기를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호텔명수영장 유형이용 시간투숙객 혜택특징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실내 오션스파 씨메르 + 야외 오션풀4부제 (1부 08:00~11:10 / 2부 11:30~14:40 / 3부 15:00~18:10 / 4부 18:30~21:50)패키지 예약시 올데이 무제한 이용 가능해운대 바다 인피니티 스파, 아쿠아바 운영, 키즈존
롯데호텔 부산실내 수영장 + 야외 수영장3부제 (1부 09:00~, 2부~, 3부 20:00~22:00 노키즈)1일 1타임 기본, 연박시 추가 이용 가능서면 도심형 호캉스, 조식 라세느 유명, 자쿠지
베이몬드 호텔 해운대루프탑 수영장운영 시간 별도 확인 필요 (야간 운영)수영장 이용 제한 없음해운대 바다 뷰, 썬베드 무료, 아기 튜브 대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씨메르 오션스파와 야외 수영장

지난 부산 여행 때 7살 아이와 함께 1박2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었다. 홈페이지에서 오션뷰 온돌룸 패키지로 예약했더니 씨메르와 야외 수영장을 체크인 당일 2,3,4부와 체크아웃 전 1부까지 올데이로 이용할 수 있었다. 체크인 후 바로 4층 피트니스 클럽으로 향했다. 오른쪽은 씨메르, 왼쪽은 야외 수영장이다. 씨메르 입구 데스크에서 룸 넘버와 이름을 확인하고 비치타월을 인당 1장씩 받았다. 아이 전용 가운이 없어서 미리 준비해 간 점이 좋았다.

씨메르는 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오션스파라 인피니티 스파 전망이 압도적이다. 물 온도는 38~50도로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사람이 많아도 붐비지 않았다. 중간중간 썬베드와 청옥 사우나도 있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겼다. 아쿠아바에서는 전복해물라면(22,000원)과 부산어묵(17,000원)을 주문했다. 객실 패키지에 포함된 메뉴였지만 가격 대비 맛이 훌륭했다. 라면에는 전복과 새우, 오징어가 들어갔고 국물이 진했다.

야외 오션풀로 이동할 때는 다시 신관 연결다리를 건너야 한다. 겨울에는 다리가 좀 추웠지만 수영장 물은 따뜻했다. 구명조끼와 베이비 암튜브가 비치되어 있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됐다. 해질녘 인피니티풀에서 바다를 보며 아이와 한 시간 넘게 놀았다. 7살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부대시설로 BMW 키즈 드라이빙존과 하바라운지도 있어 가족 여행 숙소로 다시 가고 싶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씨메르 오션스파 해운대 인피니티 스파 전경

롯데호텔 부산 실내외 수영장과 라세느 조식

롯데호텔 부산은 서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마이리얼트립에서 1박 20만원 초반대에 예약했고, 수영장과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었다. 수영장은 3부제로 운영되며 3부(야간 20:00~22:00)는 노키즈 존이라 성인만 이용 가능하다. 나는 2박을 했기에 첫날은 밤수영, 둘째 날은 낮수영으로 각각 다른 분위기를 즐겼다.

실내 수영장 바닥 타일이 발바닥을 아프게 하는 단점이 있었다. 줄무늬 타일이 미끄럼 방지용이지만 걸을 때마다 따끔했다. 아이들은 뛰지 못할 정도. 하지만 야외 수영장은 물이 따뜻하고 자쿠지도 있어 만족스러웠다. 5월에 갔는데도 적당한 온도였다. 수영장에서 바로 레스토랑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서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맥주를 시켜 먹었다. 가운이 도톰해서 젖은 채로 걸치기 좋았다.

조식은 라세느 뷔페로 유명하다. 체크인할 때 추가하면 1인 38,000원, 당일은 55,000원이다. 현장 추가보다 미리 하는 게 이득이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퀄리티가 높다. 특히 쌀국수가 최고였고 바나나브륄레도 인상적이었다. 연박이라면 낮 시간대 2부 수영장을 거의 전세 낸 듯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롭다. 서면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호캉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베이몬드 호텔 해운대 루프탑 수영장

19개월 아기와 부산 여행을 갈 때 선택한 숙소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가깝고 수영장 이용에 제한이 없어서 골랐다. 디럭스킹룸은 마루바닥에 아기 침대 가드도 설치해 줬다. 객실이 넓어 짐을 펴 놓고도 여유로웠다. 중문이 있어 아기 화장실 사용 소음 차단에 도움이 됐다.

루프탑 수영장은 8월 말 방문 당시 사람이 적어 거의 프라이빗하게 즐겼다. 해운대 바다 전망이 펼쳐지고 썬베드는 무료, 자쿠지와 사우나도 있다. 수영장에 탈의실이 없어 객실에서 미리 환복해야 한다. 아기 구명조끼 대여 가능하고, 우리는 아기상어 튜브를 가져가서 태워 줬다.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아 아기가 좋아했다.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기도 했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오믈렛을 인원수대로 만들어 주고 아기 식판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미역국 같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안심됐다. 호텔 해피아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층 로비에 프린트기도 있어 편리했다. 코너 돌면 편의점이 있고 해운대 바다까지 걸어갈 수 있어 위치도 괜찮다.

부산 호텔 수영장 최종 비교와 추천

세 호텔 모두 저마다 장점이 뚜렷하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오션스파 씨메르의 인피니티 풀과 아쿠아바 음식, 올데이 이용 혜택이 가장 인상적이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아이 동반 부대시설이 풍부하다. 롯데호텔 부산은 서면 도심 속에서 조식 라세느와 성인 전용 야간 수영장이 매력적이다. 연박 시 한적한 낮 수영도 놓칠 수 없다. 베이몬드 호텔은 루프탑 수영장의 오픈된 뷰와 아기 동반 편의성에서 독보적이다. 작은 아이가 있다면 여기가 가장 실용적이다.

본인이 원하는 분위기와 동반자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나는 앞으로 부산 갈 때 아이가 크면 다시 파라다이스 호텔에 가고 싶다. 혼자 또는 커플 호캉스로는 롯데호텔의 성인 전용 야간 수영장이 더 끌린다. 아기가 있다면 베이몬드 호텔을 가장 먼저 추천한다. 수영장 조건과 가격을 꼭 비교해서 예약하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파라다이스 호텔 씨메르는 수영모자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겨울에는 머리를 따뜻하게 하려고 써도 좋습니다. 현장에서 판매하지 않으니 필요하면 미리 준비하세요.
  • 롯데호텔 부산 수영장은 1박에 몇 번 이용할 수 있나요? 기본 1일 1타임이지만 연박 시 다른 시간대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 베이몬드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 탈의실이 있나요? 없습니다. 객실에서 미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운을 걸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 아기와 함께 갈 때 가장 추천하는 호텔은? 베이몬드 호텔이 아기 용품 대여와 객실 구조, 수영장 분위기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도 키즈존이 있지만 아주 어린 아기에게는 베이몬드가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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