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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빨래, 제대로 알고 하면 오래 입어요
수영복이나 래쉬가드는 일반 옷과 달리 염소, 염분, 자외선 차단제 같은 외부 요인에 쉽게 손상됩니다. 특히 물놀이 후 바로 세탁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과 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요. 올바른 수영복 빨래 방법을 알면 한여름에 구입한 예쁜 수영복을 여러 해 동안 신축성 있게 입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핵심을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 단계 | 핵심 내용 | 주의 및 금지 사항 |
|---|---|---|
| 1차 헹굼 | 물놀이 직후 미온수로 즉시 헹궈 잔류 염소 1차 제거 | 미루지 않고 즉시 헹구기 |
| 본 세탁 | 중성세제에 조물조물 손세탁 (염소 제거 세제 사용 가능) | 비비거나 강하게 마찰 금지 |
| 탈수 | 세탁기 1회 약 탈수 또는 수건으로 눌러 물기 제거 | 손으로 비틀어 짜지 않기, 강한 탈수 금지 |
| 건조 | 그늘지고 통풍 잘 되는 곳에 평평하게 펴서 자연 건조 | 건조기 사용 금지, 직사광선 피하기 |
여름이 코앞이라 슬슬 수영복을 꺼내게 되는데요. 저도 지난주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다녀온 후 집에 돌아와 수영복을 잠시 깜빡했다가 냄새가 나는 경험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수영복 빨래 방법을 찾아보고 직접 실천해 봤습니다. 특히 아기 수영복이나 래쉬가드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물놀이 후 바로 찬물로 헹궈주세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영장 물의 염소, 바닷물의 염분, 그리고 몸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수영복 섬유에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변색과 손상을 일으켜요. 따라서 물놀이를 끝내고 샤워할 때 수영복도 함께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집에서 본격 세탁할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2. 중성세제로 손세탁이 기본입니다
수영복 빨래는 세탁기보다 손세탁이 훨씬 안전합니다. 세탁기의 강한 회전력은 신축성 있는 원단을 늘어나게 하고 표면을 거칠게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소량 풀고, 수영복을 넣어 가볍게 주물러 줍니다. 강하게 비비거나 빨래판에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얼룩이 있어도 조심스럽게 눌러 세탁해야 원단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3. 탈수는 수건으로 눌러주세요
세탁이 끝나면 물기를 빼야 하는데, 이때 손으로 비틀어 짜면 섬유의 탄성이 망가집니다. 대신 두꺼운 수건 위에 수영복을 올려놓고 꾹꾹 눌러 물기를 흡수해 주세요. 또는 세탁기의 탈수 코스를 약하게 설정해 단독으로 1회만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오래 돌리거나 강하게 돌리면 원단에 무리가 가니 주의하세요.
4.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세요
건조는 수영복 수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직사광선에 말리면 색이 바래고 원단이 딱딱해질 수 있으며, 건조기를 사용하면 열 때문에 수영복이 쪼그라들거나 신축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저는 베란다 그늘진 곳에 평평하게 펴서 통풍이 잘되도록 널어둡니다. 옷걸이에 걸면 어깨 부분이 늘어날 수 있으니 꼭 평평하게 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 염소 제거, 전용 제품이 도움돼요
참고자료에서 소개한 것처럼, 염소 제거 전용 세제나 올인원 바스샴푸를 사용하면 잔류 염소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자주 수영장에 가는데, 염소 냄새가 강하게 남는 수영복이 걱정돼서 전용 세정제를 쓰기 시작했어요. 일반 세탁세제와 달리 중성이고 염소 중화 성분이 있어서 원단 보호에 좋습니다. 만약 전용 제품이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아주 소량 물에 풀어서 헹구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부득이 세탁기를 써야 한다면
손세탁이 가장 좋지만, 바쁠 때는 세탁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반드시 세탁망에 수영복을 넣고 단독 세탁으로 진행하세요. 울코스나 약한 코스를 선택하고,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탈수는 약하게 설정하고, 일반 의류와 함께 돌리면 보풀이 생기거나 원단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절대 함께 넣지 마세요. 세탁 후 꺼내서 바로 건조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기 수영복과 래쉬가드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들 수영복은 피부가 예민할 뿐 아니라 자주 입고 벗기 때문에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아기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어서 강한 세제나 세탁기 사용 시 코팅이 벗겨질 수 있어요. 저는 아이 것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손세탁하고, 건조할 때는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에 널어줍니다. 그리고 보관할 때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제습 시트를 함께 넣어두면 곰팡이 예방에 좋습니다.
물놀이 용품도 함께 관리하세요
수영복뿐 아니라 튜브, 물총, 수모 등도 세탁과 건조가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주방세제로 닦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특히 고무 재질의 튜브는 겉은 깨끗해 보여도 안쪽에 물이 남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털어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거꾸로 걸어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 해에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복 빨래 FAQ
수영복을 세탁기로 돌려도 되나요?
가능하면 손세탁이 좋지만,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 또는 약한 코스로 찬물에 단독 세탁하세요. 탈수는 약하게 설정하고, 건조기 사용은 절대 피해 주세요. 그래도 손세탁보다 원단 손상이 빠를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수영복은 손빨래를 권장합니다.
염소 냄새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이 있나요?
물놀이 후 바로 미온수로 헹구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집에 와서는 염소 제거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로 손세탁하고, 충분히 헹군 후 그늘에서 건조하세요.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는 방법도 염소 중화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베이킹소다 사용 후에는 완전히 헹궈내야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수영복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완전히 건조한 후에 보관해야 곰팡이와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제습 시트나 신문지를 함께 넣어 습기를 잡아주세요. 옷걸이에 걸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접어서 서랍이나 파우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해에 꺼내면 처음처럼 신축성 있고 깨끗한 수영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수영복 빨래 방법 하나면 예쁜 수영복을 몇 년 동안 새것처럼 입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실천해서 올여름 물놀이도 즐겁고, 내년에도 같은 수영복을 편하게 꺼내 입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