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액티브 ETF입니다. 패시브 ETF가 정해진 지수를 따라가는 수동적인 투자라면,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분석과 판단으로 유망 종목을 직접 골라 초과 수익을 노리는 능동적인 상품인데요. 저도 작년까지는 패시브 위주로 투자하다가, 커버드콜 상품에서 큰 손실을 겪은 후 액티브 ETF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특히 최근 1년간 국내 커버드콜 ETF 순위를 보면, 액티브 전략을 쓴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기계적으로 지수를 추종한 다른 고배당 상품들은 -2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똑같은 커버드콜 구조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요? 그 핵심에 액티브 ETF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액티브 ETF의 개념부터 최신 트렌드, 그리고 실제로 수익을 올리는 상품 고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 한눈에 비교
| 구분 | 패시브 ETF | 액티브 ETF |
|---|---|---|
| 운용 방식 | 지수를 기계적으로 복제 | 펀드매니저가 종목 선정 및 비중 조절 |
| 수익 목표 | 지수 수익률 추종 | 지수보다 높은 초과 수익 추구 |
| 보수율 | 연 0.01~0.05% (매우 낮음) | 연 0.5~0.8% (비교적 높음) |
| 위험도 | 지수 움직임과 동일 | 매니저 역량에 따라 변동성 큼 |
| 대표 예시 | KODEX 200, TIGER 코스닥150 |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KoAct 코스닥액티브 |
표에서 보듯 액티브 ETF는 비용이 더 들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바꾸거나 비중을 조정할 수 있어 방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데요. 마치 시내버스처럼 정해진 길만 달리는 패시브와 달리, 액티브는 교통 상황에 따라 빠른 길로 샛길을 찾는 개인택시 같은 느낌이죠.
왜 커버드콜 액티브 ETF가 압도적이었나
지난 1년간 커버드콜 ETF 성적표를 보면,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200%가 넘는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다른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콜 상품들은 -20%에 가까운 손실을 봤습니다. 똑같은 ‘커버드콜’ 전략인데 왜 이렇게 결과가 극명하게 갈렸을까요? 제가 직접 투자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문제는 바로 ‘주식과 옵션의 불일치’에 있었어요. 커버드콜은 원래 내가 보유한 주식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배당 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옵션을 팔면서, 정작 코스피200에서 가장 큰 비중(6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하지 않았어요. 결국 반도체 호황으로 코스피200이 급등할 때 옵션 손실이 커졌지만, 주식 자산은 그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해 양쪽에서 손해를 본 거죠. 반면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액티브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옵션 손실을 주식 상승으로 메웠습니다. 단순히 ‘고배당’이라는 이름만 보고 샀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코스닥 액티브 ETF가 뜨는 이유
올해 3월과 6월 사이에 삼성자산운용, 타임폴리오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잇따라 코스닥 액티브 ETF를 출시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코스닥은 개별 종목 분석이 어렵고 변동성이 너무 커서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힘든 시장이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만 있었는데, 이제는 펀드매니저가 직접 유망 기업을 골라주는 액티브 상품이 나오면서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실제로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출시 1주일 만에 1조 2천억 원이 순매수되는 기록을 세웠죠. 저도 그 현장에 있었는데, ‘묻지마 투기’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코스닥이 이렇게까지 환영받는 게 신기하면서도 반가웠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은 ‘황금 비율의 포트폴리오 균형’입니다. 예를 들어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반도체 소부장, 바이오, 방산 등 고성장 산업에 분산 투자하되, 개별 종목 비중을 5~10%로 제한해서 한 종목이 잘못돼도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아직 70% 룰(기초지수와 0.7 이상의 상관계수를 유지해야 하는 규제)이 적용돼 완전한 액티브 운용은 어렵지만, 이 규제가 조만간 사라질 예정이라 앞으로 더 자유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이 기대됩니다. 다만 보수율이 연 0.5~0.8%로 패시브보다 높으니, 장기 투자 시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해요.
바이오 액티브 ETF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도 큰 화제입니다. 바이오는 개별 종목 투자가 너무 어려운 분야거든요. 임상 결과 하나에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하고, 회계 부정 리스크도 있어서 혼자 분석하기엔 한계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ETF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성공했거나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합니다. 구성 종목을 보면 리가켐바이오(12.9%), 올릭스(9.7%), 에이비엘바이오(7.7%), 삼천당제약(7.0%) 등인데, 이들은 이미 기술이전 실적이 있거나 파이프라인이 풍부한 곳들입니다. 특히 2025년 국내 바이오 기술 수출 규모가 21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해외 계약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별 바이오주에 직접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경험이 있어서, 이 ETF를 소액으로 분할 매수하며 시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액티브 ETF 투자 시 꼭 체크할 점
액티브 ETF가 좋다고 무조건 따라 사면 안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매니저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뜻하지 않은 손실을 본 적이 있어요. 첫째, 보수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액티브 ETF는 패시브보다 보수가 5~10배 비싼데,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차이가 커집니다. 둘째, 펀드매니저의 운용 철학과 과거 성과를 살펴보세요. 코스피에서 잘했던 매니저가 코스닥에서도 같은 실력을 발휘할 보장은 없습니다. 셋째, ‘70% 룰’로 인해 완전한 액티브가 불가능한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 규제에서 매니저는 30%만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어서, 지수가 급락할 때 방어에 한계가 있습니다. 넷째, 분산 투자 원칙을 유지하세요. 액티브 ETF라고 해도 단일 상품에 몰빵하면 안 됩니다. 저는 시드머니의 20~30%만 액티브 ETF에 할당하고, 나머지는 패시브나 채권형 상품과 혼합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나의 생각
앞으로 액티브 ETF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가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관련 산업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능동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코스닥 시장이 동전주 퇴출과 정책 지원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액티브 ETF가 그 중심에 서게 될 거라고 봅니다. 저도 지난 커버드콜 실패를 교훈 삼아, 이제는 무조건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액티브 ETF를 선별 투자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지만, 적어도 ‘왜 올랐는지, 왜 떨어졌는지’를 매니저가 설명해주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단, 아직 초기 시장이라 액티브 ETF의 운용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곳도 있으니, 출시 후 6개월~1년 정도의 실적을 지켜보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현명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