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를 찾는 날 아침,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입니다. 티익스프레스와 사파리월드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하루 일정이 통째로 흔들리기 마련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기 시간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상품이 바로 에버랜드 우선탑승권입니다. 자유이용권만으로도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지만, 우선탑승권이 있으면 전용 통로를 통해 기다림 없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표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무엇인가 | 자유이용권과 별도로 구매하는 유료 우선 탑승권 |
| 운영 상품 | 플랜잇 3과 플랜잇 5 |
| 구매 시기 | 방문 7일 전부터 공식 앱에서 예약 |
| 당일 구매 | 가능하지만 수량 한정이라 매진 위험 |
| 가격 범위 | 시즌과 요일에 따라 3만원대에서 8만원대 |

목차
에버랜드 우선탑승권이 필요한 순간
지난봄에 처음 플랜잇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파리월드 앞 대기 시간이 120분을 넘게 찍던 날이었어요. 길게 늘어선 줄을 옆에 두고 전용 통로로 들어가 10분 만에 버스에 오를 수 있었을 때, 시간을 사는 게 이럴 때구나 싶었습니다. 그 뒤로 에버랜드를 방문할 때는 일정이 조금이라도 빠듯하면 우선탑승권을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간 날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이가 지루해져서 울기 시작하면 줄 서는 시간이 가장 길게 느껴지거든요.
우선탑승권의 종류와 차이
현재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우선탑승권의 공식 이름은 플랜잇입니다. 예전에 큐패스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은 플랜잇 3과 플랜잇 5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어요.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포함된 시설의 개수를 뜻합니다. 단순하게 기구 개수만 생각하면 되는데, 시간 지정 시설과 자유 선택 시설로 구성이 나뉩니다.
플랜잇 3과 플랜잇 5
| 구분 | 플랜잇 3 | 플랜잇 5 |
|---|---|---|
| 시간 지정 시설 | 1곳 | 2곳 |
| 자유 선택 시설 | 2곳 | 3곳 |
| 추천 대상 | 핵심 기구 몇 개만 빠르게 | 인기 기구를 하루에 여러 번 |
시간 지정 시설은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티익스프레스처럼 대기가 긴 시설 위주로 배정됩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골라야 하기 때문에 동선을 어느 정도 잡아둔 상태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유 선택 시설은 정해진 목록 안에서 원하는 때에 방문하면 됩니다. 플랜잇 하나가 한 명을 위한 이용권이므로, 일행이 네 명이라면 네 개를 구매해야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투데이큐패스
플랜잇이 사전 예약형 상품이라면, 당일 상황에 따라 판매되는 투데이큐패스도 있습니다. 전날까지 구매하지 못했다면 방문 당일 에버랜드 앱에서 잔여 수량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량이 많지 않아서 개장 직후에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당일 구매를 생각한다면 오전 일찍 앱을 여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가격과 예약 시기
플랜잇 예약은 방문일 기준 7일 전 오전 0시에 열립니다. 주말이나 공휴일권은 불과 몇 분 만에 매진되기도 하니, 에버랜드 공식 앱에 회원가입을 미리 마치고 로그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방문 날짜의 시즌 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2026년 기준으로 대략 3만원대에서 8만원대 사이에서 책정됩니다. 성수기일수록 가격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우선탑승권의 가치도 커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방문 예정일을 앱에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 방법
구매는 에버랜드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입장권 없이 우선탑승권만 단독으로 결제할 수는 없으니, 자유이용권이나 종일권을 먼저 고른 뒤 추가 옵션으로 담는 순서입니다. 공식 채널이 아니라면 공식 예매처로 선정된 외부 플랫폼을 이용해도 됩니다. 입장권과 우선탑승권이 묶인 결합 상품이나 할인 특가가 함께 보일 때가 있어서, 미리 둘러보면 예산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활용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입니다. 이 두 시설은 스마트 줄서기가 마감되면 현장 대기만 2시간 이상 걸리는 날도 많습니다. 그래서 플랜잇을 구매할 때 시간 지정 시설로 하나를 골라두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한다면 사파리월드를 오전 시간대로 지정하고, 오후에는 자유 선택 시설로 판다월드나 회전목마를 즐기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주말 오후에는 사파리 대기가 길어지는 편이므로 패스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탑승권을 더 알차게 쓰는 방법
첫째, 날짜별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요일과 시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방문 예정일과 하루 이틀 전후를 앱에서 번갈아 확인해보세요. 둘째, 카드사 할인 혜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종일권 자체를 할인해주는 카드 프로모션이 수시로 열리기 때문에, 보유한 카드로 할인이 가능한지 먼저 살펴보는 순서가 합리적입니다. 셋째, 가족 단위라면 전체 동선을 먼저 그려보는 것입니다. 모든 기구에 패스를 쓰기보다 대기줄이 긴 기구 한두 개만 골라 적용하면 비용도 아끼고 이동 거리도 짧아집니다.
에버랜드 우선탑승권은 입장권이 아니라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선택권입니다. 언뜻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서서 기다리는 대신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번 방문이 행복한 추억이 되도록, 방문 날짜가 정해졌다면 공식 앱에서 예약 일정과 가격을 미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버랜드 우선탑승권은 당일에도 구매할 수 있나요?
A. 네, 당일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하루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오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개장 직후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플랜잇만 있으면 에버랜드에 입장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플랜잇은 우선 탑승권일 뿐 입장권이 아니므로 자유이용권이나 종일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Q. 사파리월드도 플랜잇으로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사파리월드는 시간 지정 시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짜와 시즌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