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클럽씨피싱 씨헌터호 빅게임 출조 후기 공개

완도는 방어와 부시리, 대삼치를 노리는 빅게임 낚시의 대표 포인트입니다. 전국에서 완도를 찾는 낚시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완도 클럽씨피싱이 운영하는 씨헌터호는 깔끔한 시설과 넉넉한 장비 대여로 처음 출조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승선 절차와 장비 대여, 방어와 대삼치 지깅의 조황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본 정보를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항목내용
선사완도 클럽씨피싱
출조 선박씨헌터호
예약 문의010 2956 3600
출조비1인 16만 원
출항 시간오전 6시
도착 요청오전 5시 30분
승선 위치완도읍 해변공원로 41 앞
완도 클럽씨피싱

승선 전 준비와 탑승 절차

씨헌터호 승선 장소는 클럽씨피싱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선착장이었습니다. 공중화장실 맞은편이라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릴 대여를 위해 오전 5시에 도착했는데, 선장님과 선원분들이 미리 준비를 마쳐 두셔서 여유롭게 승선 절차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탑승 절차는 승선명부 작성, 자리 추첨, 자리 배정 후 배터리 연결과 장비 점검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체 승객이 준비될 때까지 출발하지 않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선탑 자리는 초보자보다는 숙련자에게 우선 배정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배 끝자리인 15번과 16번을 배정받아 줄 엉킴 없이 낚시하기에 편안했습니다.

배터리 연결 팁

씨헌터호의 배터리 연결 단자는 자리 번호 아래쪽에 숨어 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분들은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은 화살표로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니 그 표시를 따라가면 됩니다. 연결 순서는 검은색을 먼저 연결한 뒤 빨간색을 연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저는 여유분으로 스플릿링과 훅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장비 대여 비용

낚시 장비가 없는 분들을 위해 릴과 낚싯대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릴 대여 비용은 3만 원, 낚싯대 대여 비용은 1만 원이었고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해 주었습니다. 그날도 대여하신 분들이 많았지만 장비 없이 오셔도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씨헌터호 시설과 편의성

배 안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강 라면과 핫바, 과자, 초콜릿, 음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출항 전에 간단히 요기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소세지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참치캔을 챙겨 가서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국물이 정말 고소했습니다. 강력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화장실에는 일회용 변기커버가 비치되어 있어 여성 승객분들께 특히 좋았습니다. 취침 공간은 다리를 완전히 펴기에는 다소 좁은 편이었습니다. 잠을 푹 자고 싶다면 간단한 쿠션이나 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방어와 대삼치 지깅의 조황

출항 후 약 1시간 30분을 이동해 당락리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지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한 입질이 왔고, 그날 배에서 가장 큰 대삼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쿨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큰 사이즈라 모두가 놀라워했습니다.

이날 조황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쉴 새 없이 입질이 이어져 선장님께서 도떼기시장이 따로 없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저는 방어와 부시리, 대삼치를 연달아 올리며 손맛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오전부터 수조가 가득 차기 시작했고 포인트를 옮겨 여서리까지 이동했습니다.

지깅 채비와 수심

사용한 메탈지그는 기본 300g이었고 선장님 추천 무게는 280g이었습니다. 전체 수심은 50에서 70m 사이였고 가장 많은 입질이 온 구간은 30에서 40m였습니다. 방어는 빠르게 움직이는 미끼에 반응이 좋아서 릴 스피드를 빠르게 하고 액션을 크게 주는 방식으로 공략했습니다.

방어 지깅 팁

지깅은 잡고 지깅, 지깅하고 또 지깅을 반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로드를 크게 흔들수록 방어의 입질이 확실해졌습니다. 초보자라면 릴 대여와 함께 선장님의 채비 추천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실수 없는 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고 오후에도 지깅을 이어 나갔습니다. 오후에는 아쉽게도 꽝을 친 분들이 있어 적절히 나눔을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출조를 마치며

이번 출조는 완도 클럽씨피싱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승선 절차부터 장비 대여, 그리고 시설 하나하나가 편리하게 준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방어와 대삼치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완도 클럽씨피싱은 빅게임을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출조 때는 제 장비를 준비해서 더 큰 방어를 노려볼 계획입니다. 아쉬웠던 소세지는 제가 직접 챙겨서 라면에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조금 더 계획적인 준비를 하고 완도 클럽씨피싱을 다시 찾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완도 클럽씨피싱 씨헌터호는 전화 010 2956 360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방어와 대삼치 시즌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1주일에서 2주일 전에 미리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장비가 없어도 출조할 수 있나요?

A: 네, 릴과 낚싯대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릴은 3만 원, 낚싯대는 1만 원이며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다만 장비 개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출항 전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방어 낚시 채비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A: 메탈지그 300g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선장님 추천 무게인 280g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수심 30에서 40m 구간에서 입질이 많았고 빠른 릴 스피드에 액션을 크게 주는 지깅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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