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는 풍경이 있습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노란 은행잎이 만드는 황금빛 터널이 바로 그곳입니다. 은행나무 거리는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국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경을 자랑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일원 |
| 길이 | 약 2.2km |
| 은행나무 | 350여 그루 |
| 절정 시기 | 10월 말부터 11월 초순 |
| 특징 | 차 없는 거리, 무료 관람 |
목차
은행나무 거리가 특별한 이유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자란 나무들이 서로 가지를 맞잡듯 길게 뻗어 지금의 장엄한 노란 터널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6년 단풍 절정 시기 확인하기
아산 지역은 산간 지역보다 일교차와 일조량의 영향으로 단풍이 드는 속도가 약 1주에서 2주 정도 늦습니다. 따라서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단풍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절정을 맞이합니다.
시기별 예상 풍경
| 시기 | 풍경 |
|---|---|
| 10월 중순부터 말일 | 초록과 노랑이 섞인 혼합기 |
| 10월 말부터 11월 초순 | 황금빛 절정 |
| 11월 둘째 주부터 | 노란 낙엽 카펫 |
올해는 지난해보다 단풍이 조금 늦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도 11월 둘째 주 주말로 조정되었으니, 절정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정보와 이용 팁
가을 축제 시기에 이곳을 자차로 방문하면 주차장 진입부터가 큰 난관입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축제 기간 전후로 방문하는 것이 훨씬 쾌적합니다. 주말이나 행사 기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걸어서 5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차장 | 위치 특징 |
|---|---|
|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 | 도보 5분에서 10분 거리 |
| 충남경제진흥원 주차장 | 주말 한정 개방 |
| 곡교천 야영장 임시주차장 | 축제 기간 운영 |
| 현충사 주차장 | 무료, 길 끝자락에서 진입 |
현충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은행나무길 끝자락에서부터 거꾸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는 초행길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숨은 방법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TX 천안아산역이나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서 내려 현충사 방면 시내버스를 타거나 택시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2026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올해 거리예술제는 11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립니다.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일정이 조정된 만큼 축제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거리공연: 마술, 서커스, 음악, 무용이 길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 체험 부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과 로컬 부스가 운영됩니다.
- 감성 포토존: 노란 은행잎 터널과 어우러진 전용 포토존이 마련됩니다.
- 야간 조명: 해가 지면 노란빛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축제 기간에는 동일한 길목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에이블아트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축제 동선과 겹치니 함께 묶어서 풍성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예쁘게 찍는 명당
11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노란 황금빛 단풍이 흐드러지게 달려 있어 사실 어디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길 터널 한가운데 서서 카메라를 최대한 발아래 두고 로우 앵글로 찍거나 반대로 하이 앵글로 찍으면 가장 예쁜 구도가 완성됩니다. 베이지나 화이트 계열의 옷을 입고 가면 수수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11월 말에는 바닥에 낙엽이 카펫처럼 쌓이는데, 이때 은행잎을 한 아름 안고 하늘로 던지며 찍는 사진도 제법 멋진 컷이 됩니다. 해가 노랗게 저물어 가는 시간부터 야간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오후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하는 코스
현충사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고즈넉한 사당입니다. 은행나무길의 화려한 활기와는 또 다른 평온함을 선물하며, 수백 년 된 고택과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외암민속마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전통 마을로, 돌담길과 고택 위로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입니다.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은행나무길 통합 거점에 새로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에서는 270도 파노라마 미디어아트를 통해 이순신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굿즈숍과 3층 북카페까지 알차게 꾸며져 있어 축제 중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은행나무 거리 여행의 마무리
은행나무 거리는 짧은 가을을 가장 강렬하게 채워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황금빛 터널을 걷는 순간의 감동과 바닥에 소복이 쌓인 낙엽 위를 거니는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올해는 단풍 절정 시기와 거리예술제 일정을 확인한 뒤,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까지 연계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노란 세상 속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은행나무길 단풍 절정 시기가 언제인가요?
A: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초순이 절정입니다. 올해는 단풍이 조금 늦어져 11월 중순까지도 황금빛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Q: 축제 기간에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것이 좋나요?
A: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과 충남경제진흥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충사 주차장에 대고 길 끝에서부터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 방법도 쾌적합니다.
Q: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A: 차 없는 거리라서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노란 낙엽 위를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특별한 가을 경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