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시 이호일동, 이호테우해수욕장 내 |
| 운영 기간 | 7월~8월 (시즌별 변동 가능) |
| 운영 시간 | 17:00~02:00 (평일은 자정까지인 경우 있음) |
| 주차 | 이호테우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 |
| 특징 | 빨간 파라솔과 붉은 조명, 일몰 명소, 헌팅 포차 문화 |
제주 여름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호테우 해변 포차는 공항에서 가까워 도착하자마자 또는 떠나기 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을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시간, 메뉴, 방문 팁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이호테우 해변 포차 첫 방문 후기
오픈 소식을 듣고 첫날 바로 다녀왔는데, 하필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제주 바다 앞 포차에서 술 마시는 분위기를 놓치기 아쉬워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비 오는 날의 이호테우 해변과 빨간 파라솔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김포공항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6시 30분쯤 출발해 8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했는데, 비 오는 날이라 택시 줄이 길었지만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바로 잡혔습니다. 택시를 타고 바로 이호테우해수욕장 근처에서 회정식을 먹고 걸어서 포차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어두워진 상태였지만 해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빨간 파라솔과 테이블이 멀리서도 보였습니다. 오픈 첫날이라 비가 오는데도 아는 사람들이 꽤 모여 있었고, 캐리어를 끌고 간 저희를 가게 안쪽에 맡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자리는 파라솔 아래와 천막 안쪽, 그리고 큰 평상도 있었는데, 저희는 파라솔 아래에 앉았습니다.
분위기와 메뉴 경험
이호테우 해변 포차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바다를 앞에 두고 식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붉은 조명 아래 앉아 있으면 일반적인 실내 횟집이나 포장마차와는 전혀 다른 감성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곳은 헌팅 포차로도 유명해서 젊은 분들끼리 합석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방금 회를 먹고 와서 간단하게 옥돔구이를 주문했는데, 배가 불러서 아쉽게도 닭볶음탕이나 회류는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옥돔구이는 조명 때문에 사진이 잘 안 나왔지만, 맛 자체는 무난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오븐 청소를 안 한 듯한 탄맛이 난다고 했지만, 저는 그냥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활어회, 닭볶음탕, 대하구이, 전복백숙 등 다양했습니다. 가격대는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폭이 넓었고, 주류도 소주, 맥주, 막걸리 등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오이와 마카로니 과자에 쌈장도 함께 주는데, 오이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 오는 날이라 바닥이 많이 젖어 있었고, 파도가 높을 때는 밀물이 자리까지 밀려오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인상 깊어 인스타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일몰 시간대(7월 기준 7시 45분쯤)에 맞춰 방문하면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0분 전에 도착해 1열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붉은 조명이 살아나면 사진은 영상 위주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간 조명 때문에 음식 색이 모두 붉게 나와 사진 결과물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신발은 슬리퍼나 크록스 같은 것이 좋고, 모래가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주차는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자리가 협소하니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다시 가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비 안 오는 날을 골라 닭볶음탕을 오래 끓여 먹어보고 싶습니다. 닭볶음탕은 처음에 간이 안 배어 있어도 한참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매우 맛있어진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포차는 제주 여행의 마무리를 책임질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이호테우 해변 포차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이호테우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성수기나 주말에는 자리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해변 입구 쪽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1~2분 거리입니다.
예약이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예약을 받지 않는 현장 선착순 방식입니다. 다만 가게 지인이나 특별한 경우에는 예약석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 손님은 현장에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일몰 시간대에는 인파가 많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세요.
헌팅 포차인가요?
과거에는 헌팅 포차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커플, 가족 단위 손님부터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습니다. 분위기가 자유롭고 활기차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끼리 합석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조금 더 안쪽이나 편안한 자리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호테우 해변 포차는 제주 여름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준 이곳, 다음 여행에도 꼭 다시 찾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