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전은 돼지나 소의 허파를 얇게 썰어 반죽을 입혀 부친 전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분들은 잡내가 걱정되지만, 손질과 삶는 과정만 제대로 하면 고소하고 바삭한 허파전 부치는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허파전 부치는법 핵심 정리
| 항목 | 내용 |
|---|---|
| 주요 재료 | 삶은 돼지 허파 300g,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0.5컵, 달걀 1개, 대파, 청양고추 |
| 삶는 시간 | 생허파 기준 센 불 10분, 중불 20분 이상 |
| 부치는 온도 |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
| 반죽 온도 | 차가운 물로 만들어 바삭함 살리기 |
| 간 | 소금과 후추로 약하게, 초간장과 함께 |
시장에서 소허파를 한 덩이 샀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양이 많은데도 놀랐고, 잘 삶아서 부치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와 함께 내면 분위기까지 살아납니다. 허파는 소부산물이라 그런지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서 전으로 부치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돼지 허파도 맛이 비슷하지만 소허파는 식감이 더 탄력 있고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재료 준비와 허파 손질
재료 준비
| 구분 | 재료 |
|---|---|
| 메인 | 삶은 돼지 허파 300g 또는 소허파 200g |
| 반죽 |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0.5컵, 물 1.5컵, 달걀 1개 |
| 야채 | 대파 0.5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
| 양념 | 소금, 후추, 식용유 |
삶은 허파를 사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생허파를 사용한다면 잡내 제거를 위해 밀가루와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판 삶은 허파를 쓸 때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구고 물기를 꽉 짜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불순물이 빠지고 반죽이 밀리지 않습니다. 허파는 양이 많아도 부치고 남은 것은 냉동 보관했다가 다음에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생허파 손질과 삶기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지르기
생허파는 관처럼 생긴 조직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있습니다.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리고 빡빡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냄새가 걱정된다면 된장 1큰술, 통마늘 5알, 생강 약간, 맛술 2큰술, 통후추 10알, 대파 뿌리를 함께 넣고 삶는 것을 추천합니다. 센 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 이상 푹 삶아야 부드러워집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잘 삶긴 것입니다.
삶은 허파는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꽉 짜고 0.5cm 정도 두께로 얇게 썹니다. 너무 두꺼우면 질기고, 너무 얇으면 부칠 때 퍼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많이 삶아서 소분해 냉동 보관해 둡니다. 나중에 순댓국이나 볶음 요리에 넣으면 국물이 깊어져서 유용합니다. 허파는 질긴 편이라 삶은 뒤에도 잔칼집을 넣으면 더 부드럽게 씹힙니다.
반죽 만들기와 부치는 과정
반죽 만들기
볼에 부침가루 1컵과 튀김가루 0.5컵을 넣고 차가운 물 1.5컵을 부어 가볍게 섞습니다.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생겨 바삭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대충 섞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달걀 1개와 송송 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고루 섞습니다. 허파 자체는 담백한 편이라 소금과 후추로 약하게 밑간을 해도 좋고, 초간장에 찍어 먹을 예정이면 간을 생략해도 됩니다. 튀김가루가 없다면 부침가루만 1.5컵으로 대체해도 맛있습니다.
부치는 과정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 옷을 입힌 허파를 하나씩 올립니다. 허파는 이미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죽이 노릇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치면 됩니다. 앞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이때 야채가 위로 올라오도록 정리하면 모양이 예쁩니다. 기름이 부족하면 반죽이 팬에 달라붙으므로 중간에 식용유를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친 허파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면 더 바삭합니다. 저는 처음에 허파를 도톰하게 썰어서 질겼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0.5cm 이하로 얇게 썰고 잔칼집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었더니 훨씬 먹기 좋았습니다. 허파전은 식어도 맛이 괜찮아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맛을 살리는 팁과 초간장
| 팁 | 설명 |
|---|---|
| 잡내 제거 | 삶을 때 된장과 향신채를 넉넉히 넣기 |
| 얇게 썰기 | 0.5cm 두께로 편 썰고 잔칼집 넣기 |
| 차가운 반죽 | 얼음물을 넣어 바삭함 살리기 |
| 중약불 부치기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
허파전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초간장을 곁들면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고춧가루 약간, 다진 파와 청양고추를 섞으면 새콤달콤한 초간장이 완성됩니다.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더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허파전 부치는법을 재료 준비부터 손질, 삶기, 반죽, 부치기까지 정리했습니다. 생허파는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지르고 된장과 향신채를 넣어 푹 삶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죽은 차가운 물로 만들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간장을 곁들이면 고소한 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앞으로 비 오는 날이나 명절에는 흔한 부침개 대신 허파전을 부쳐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손님에게 내어도 좋은 메뉴입니다. 허파전 부치는법을 한 번 익혀 두면 돼지 허파든 소허파든 자신 있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허파전 냄새가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잡내를 없앨 수 있나요?
A: 생허파는 밀가루와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 후 된장, 통마늘, 생강, 맛술, 통후추와 함께 충분히 삶아야 합니다. 시판 삶은 허파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면 잡내가 줄어듭니다. 삶을 때 월계수잎을 넣어도 좋습니다.
Q: 허파전을 더 바삭하게 부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반죽을 차가운 물로 만들고 튀김가루를 조금 섞으면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야 합니다. 부친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도 좋습니다.
Q: 삶은 허파를 미리 준비해 두어도 되나요?
A: 네, 삶은 허파를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바로 꺼내 해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댓국이나 볶음 요리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한 번에 많이 삶아 두면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