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청와대 개각설이 뜨겁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중인 최종 후보군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그리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성숙 장관은 기업인 출신으로 내각에 합류한 지 약 1년 만에 강력한 총리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만약 임명된다면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이자 20년 만의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성숙 장관의 프로필과 이력, 총리 후보로 꼽히는 이유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한눈에 보는 한성숙 장관 프로필
| 항목 | 내용 |
|---|---|
| 출생 | 1967년 6월 20일 (59세), 경기도 의정부시 |
| 학력 |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
| 현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년 7월~현재), 네이버 고문 |
| 주요 경력 |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2017~2022),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네이버 유럽사업개발대표 |
| 재산 | 공개되지 않음 (청문회 대비 중) |
기자에서 IT 여제까지 독특한 커리어
한성숙 장관의 이력을 보면 전형적인 관료나 정치인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IT 전문지인 민컴과 피씨라인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IT 업계에 발을 들인 건 엠파스 창업 멤버로 합류하면서부터예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으며 검색 기술과 서비스 기획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당시 동료들은 그녀를 ‘일벌레’라고 불렀는데, 5년 동안 연차를 4~5일밖에 안 썼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2007년 NHN(현 네이버)에 합류한 후에는 검색품질센터 이사, 서비스1본부장을 거쳐 2017년 3월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습니다. 이는 주요 포털 역사상 첫 여성 CEO이자 영어영문학 전공자 출신으로는 최초의 사례였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네이버는 연매출 4조 원에서 6조 원대로 성장했고, 간편결제 ‘네이버페이’와 웹툰 유료화, 쇼핑·콘텐츠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습니다. 2018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실력도 입증했죠. 다만 2021년 사내 직원 극단적 선택 사건으로 인해 2022년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유럽사업개발대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총리 후보로 급부상한 세 가지 이유
정치권에서는 왜 한성숙 장관을 총리 후보 1순위로 꼽을까요?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꼽아 봤습니다.
첫째, 현장 밀착형 정책 추진력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한 장관은 기존의 ‘보호·지원’ 중심 정책을 ‘성장·도약’으로 과감히 전환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소상공인 위기알림톡과 기술탈취 신문고, 그리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위기알림톡은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징후가 감지된 소상공인에게 먼저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인데, 출시 3개월 만에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길 정도로 호응이 좋았습니다. 이런 ‘밀착형 행정’은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디지털·AI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전 세계가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경쟁을 벌이는 지금, 국내 최대 IT 기업을 이끌었던 경험은 큰 자산입니다. 한 장관은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고,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 대전환기에 AI·디지털화를 촉진할 적임자”라며 환영 논평을 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그녀는 “2026년까지 중소기업 5만 개를 디지털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셋째, 대통령과의 견고한 신뢰 관계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 호흡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한 장관을 칭찬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4월 SNS에 “중기부 장관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직접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SNS에 장관의 성과를 공유한 것은 이례적이라 정치권 안팎에서 총리직을 염두에 둔 신호탄으로 해석됐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정책적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20년 만의 여성 총리 의미와 과제
대한민국 역사상 여성 국무총리는 2006년 참여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가 유일합니다. 한성숙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해 최종 임명된다면 두 번째 여성 총리이자 20년 만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단순한 성별 상징을 넘어 ‘여성 기업인 출신 실무형 총리’라는 점에서 정국 쇄신 메시지가 강력합니다. 지방선거 이후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 정치적 대립보다 경제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인선인 셈이죠.
다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네이버 대표 시절 특혜 채용 논란과 직원 극단적 선택 사건에 대한 책임론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또한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성과가 긍정적이지만, 총리는 국가 전체 경제·사회·외교를 아우르는 자리이므로 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는 한성숙 장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성숙 장관은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네이버 사장 시절 사무실을 26층에서 직원들과 가까운 15층으로 옮기고 직원 이름을 대부분 외웠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중기부 장관으로서도 현장 간담회를 자주 열어 소상공인과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인선 발표 주목
청와대와 여권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후임 총리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주목됩니다. 기업인에서 행정가로, 이제는 일국 총리까지 거론되는 한성숙 장관의 행보에 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총리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디지털 경제에 강점을 가진 총리가 나온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성숙 장관 프로필과 총리 후보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인선 결과를 지켜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