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개봉예정 영화가 유독 풍성하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부터 오랜만에 돌아오는 시리즈 후속편까지, 극장가가 제법 바쁠 예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실내에서 영화를 보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이번 11월에는 어떤 작품이 관객을 찾아올지 미리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개봉일 | 작품 | 장르 |
|---|---|---|
| 11월 4일 | 최종면접, 와일드 호스 나인, 낮과 밤은 서로에게 | 미스터리, 코미디, 로맨스 |
| 11월 5일 |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 | 애니메이션, 추리 |
| 11월 11일 | 폴2 데드포인트, 마더 메리,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 |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
| 11월 18일 |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 폭설,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 액션, 미스터리, 로맨스 |
| 11월 25일 | 미트 페어런츠 4, 슬픈 열대, 완벽한 집 | 코미디, 액션, 공포 |
표에 담긴 작품은 11월 개봉예정 영화 중에서도 관심이 특히 높은 작품을 중심으로 골랐습니다. 실제 극장가에는 더 많은 신작과 재개봉작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넓습니다.
목차
2026년 11월 개봉예정 영화 라인업
11월 4일과 5일, 미스터리와 로맨스의 시작
11월 첫 주는 한국 영화의 힘이 돋보입니다. 최종면접은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여섯 명의 지원자가 단 한 명의 합격자를 직접 뽑아야 하는 상황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등 요즘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배우들이 함께해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모읍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와일드 호스 나인은 쓰리 빌보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범죄 스릴러입니다. 존 말코비치, 샘 록웰, 스티브 부세미가 CIA 요원으로 등장해 1973년 칠레 쿠데타 직전의 이스터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데, 웃음과 씁쓸함이 함께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여기에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가 출연하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커플의 사랑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로 분위기를 바꿔 줍니다. 이어 11월 5일에는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이 개봉합니다. TV 애니메이션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피소드로, 위조지폐 사건을 둘러싸고 코난과 경찰, FBI가 함께 움직이는 이야기입니다. 평소 코난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반가울 소식입니다.
11월 11일, 스릴러와 드라마가 함께
두 번째 주에는 장르가 더 다채로워집니다. 고소공포증을 유발했던 폴이 폴2 데드포인트로 돌아옵니다. 해발 3300미터의 위험한 산을 배경으로 한 이번 편은 전편보다 더 아찔한 장면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이라면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될 것입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마더 메리는 앤 해서웨이가 세계적인 팝스타로 분하는 음악 드라마입니다. 컴백 무대를 앞두고 오래전 끊었던 인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됩니다. 조니 뎁이 주연한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도 11월 11일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색한 구두쇠 스크루지 역을 맡은 조니 뎁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흥미로운데, 엑스 시리즈의 티 웨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호러의 질감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처녀 자살 소동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몽환적인 영상미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고 싶은 분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입니다.
11월 18일, 기대작이 몰리는 주
11월 셋째 주는 가장 풍성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이 11월 18일 개봉합니다. 본편보다 24년 전을 배경으로 헤이미치 애버내시가 우승한 50회 대회를 다루는데, 젊은 헤이미치 역을 조셉 자다가 맡았고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습니다. 기존 시리즈에서 멘토로 등장했던 헤이미치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같은 날 폭설도 개봉합니다.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퇴직을 하루 앞둔 역장이 폭설 속에서 시체를 발견하면서 겪는 사건을 다루는데, 평범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닐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김향기와 안동구가 주연한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보증금 사기와 주거 불안이라는 청년 세대의 현실적 문제를 로맨스 속에 담아냈습니다. 사랑보다 생존이 먼저인 시대의 청춘들이 서로를 어떻게 지켜내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1월 25일, 웃음과 긴장의 피날레
11월 마지막 주에는 웃음을 책임질 작품이 돌아옵니다. 미트 페어런츠 4는 16년 만에 나온 후속편으로, 로버트 드 니로와 벤 스틸러가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예비 며느리를 둘러싼 장인과 사위의 갈등이 아니라, 똑똑한 예비 며느리를 인정할 수 없는 예비 시아버지의 심리가 웃음을 만듭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류해 더욱 화제입니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와 마녀를 만든 박훈정 감독의 액션 누아르입니다. 범죄 조직의 보스가 죽은 뒤 형제처럼 지내던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이야기로, 김명민과 박해수의 연기 대결이 기대됩니다.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작품이라 완성도도 검증받았습니다. 장규리와 배종옥이 주연한 완벽한 집은 고급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루는 공포 스릴러입니다. 일상적인 공간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11월 개봉예정 영화를 고를 때 확인할 것
이렇게 많은 작품이 개봉하다 보니 어떤 영화를 먼저 볼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지난해에도 개봉일만 확인하고 극장에 갔다가 매진된 표를 보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1월은 개봉일과 장르를 미리 정리해 두고, 취향에 맞는 영화부터 예매할 계획입니다. 11월 개봉예정 영화를 고를 때는 먼저 장르를 정하는 것이 편합니다.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최종면접과 폭설을, 액션과 스릴러가 좋다면 폴2와 슬픈 열대를 추천합니다. 가족과 함께 본다면 명탐정 코난이나 애니메이션 계열이 좋겠습니다. 로맨스 영화를 찾는다면 낮과 밤은 서로에게나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같은 작품이 어울립니다.

예매와 관람 팁
개봉일이 겹치는 작품은 상영관 배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보고 싶은 영화가 확실하다면 예매 오픈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개봉 1~2주 전부터 예매가 시작되고, 주말 좌석은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봉 첫 주 평일을 노리는 편인데, 조조 할인 시간대를 이용하면 가격 부담도 줄고 비교적 한적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 후기를 살펴볼 때는 장르별 취향이 비슷한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예매 오픈 시간을 미리 확인합니다
- 평일 조조 할인 시간대를 활용합니다
- 장르 취향이 비슷한 평을 참고합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11월은 미스터리, 로맨스, 액션, 애니메이션까지 장르가 골고루 갖춰진 달입니다. 4일과 5일에는 최종면접과 명탐정 코난, 11일에는 폴2와 마더 메리, 18일에는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과 폭설, 25일에는 미트 페어런츠 4와 슬픈 열대가 관객을 기다립니다. 여기에 처녀 자살 소동, 라라랜드, 원스 같은 재개봉작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극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11월에는 보고 싶은 영화를 미리 정해 두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개봉 일정이 바뀌는 작품이 있다면 다시 정리해 찾아뵙겠습니다.
Q. 이번 달 극장가에서 가족과 보기 좋은 작품은 무엇인가요?
A. 명탐정 코난 30호 살인 사건이 11월 5일에 개봉합니다. 재개봉하는 원스나 라라랜드도 따뜻한 감성을 나누기 좋은 작품입니다.
Q. 헝거게임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이번 영화를 이해할 수 있나요?
A. 이번 작품은 50회 대회를 다룬 프리퀄이라 시리즈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영화를 먼저 보면 기존 시리즈의 이야기가 더 깊게 느껴질 것입니다.
Q. 11월 영화 예매는 언제 시작되나요?
A. 보통 개봉 1~2주 전부터 극장별로 예매가 열립니다. 관심 있는 작품은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