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 우승자와 감동

2025년 1월 6일, KBS에서 방영된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 최종 결선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진 역대급 대결이었습니다. 5주간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32명의 도전자가 결선에 올랐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최종 우승자는 최재봉 달인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구임순 달인이 맡았습니다. 아래 표에서 대회 개요를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대회명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
방영일2025년 1월 6일
총상금1억 원 (우승 6천만 원, 각 회차 우승 1천만 원)
참가자예선 통과 32명 → 결선 8명
우승자최재봉 달인
준우승구임순 달인

최강자전 결선, 치열했던 순간들

결선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단계에서는 8명의 도전자가 2인씩 조를 이루어 겨뤘고, 동점자 퀴즈 끝에 구임순 달인이 최희태 달인과 김형중 우승자를 제치고 2단계에 진출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김인숙, 최재봉, 김윤희, 구임순 도전자가 대결했고, 구임순 달인과 최재봉 달인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대결은 2019년 왕중왕전의 리턴매치이기도 했는데, 결과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최재봉 달인이 승리했습니다. 본선 내내 누름단추를 누르는 순발력과 어휘력이 빛을 발했고, 마지막 문제 정답인 ‘볕뉘’를 맞춘 순간 최재봉 달인이 최강자에 등극했습니다.

참고로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은 역대 우승자와 달인, 왕중왕이 총출동한 대회라 문제 난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 초성 문제로는 ‘세찬’, ‘옷깃차례’, ‘오상고절’, ‘적바림’ 등이 나왔고, 속담으로는 ‘곧은 나무는 가운데 선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난도 문제를 한 치의 양보 없이 겨루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17년 전 우승자의 회고와 도전 정신

저도 17년 전 우리말 겨루기의 우승자 출신입니다. 큰아들이 고3 수험생일 때 함께 공부하겠다며 시작한 도전이었는데, 하루 평균 10시간씩 어휘력 교재, 속담집, 관용어 사전, 맞춤법 책 등을 섭렵하고 국어사전을 정독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때의 열정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운도 좋게 우승하여 전화통이 불날 정도로 축하를 받았고, 그 경험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늦깎이로 상담심리학, 공인중개사, 한국어교원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13년째 활동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65세가 되면서 ‘어르신’ 대우를 받는 현실에 우울감을 느꼈습니다. 다시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을 보며 예전의 도전 정신을 떠올려 공부를 재시도했지만,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실감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작은 성취를 쌓아가며 자존감을 회복하려 노력 중입니다. 이 대회는 단순한 상금을 넘어, 누구에게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 겨루기 최강자전 결선 현장에서 도전자들이 누름단추를 누르며 경쟁하는 모습

30~40대 예심 후기와 아쉬움

한 블로거는 30~40대 예심에 참여한 경험을 상세히 공유했습니다. 2024년 11월 2일 KBS 아트홀에서 치러진 예심은 40분간 필기시험으로 진행되었고, 고난도 문제가 더러 있었지만 공부했던 단어가 많이 나와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기 합격 커트라인이 예상보다 높아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달인 3명이 면접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며 클래스의 차이를 실감했다고 합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보조 배터리는 실용적이었고, 방청객으로 남아 최강자를 응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회를 통해 얻은 것

이번 최강자전은 우승자에게만 상금이 돌아간 점이 아쉽지만, 참가자들은 상금 이상의 가치를 얻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얻은 지식과 추억, 그리고 2025년을 살아갈 자신감은 오래 남을 것입니다. 특히 구임순 달인은 170회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한 정진 끝에 달인 자리에 오르고 최재봉 달인과 접전을 펼치는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도전 정신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져 더 많은 달인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말 겨루기는 다시 일반인 참가자들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많은 달인이 탄생하여 우리말의 품격을 높이고,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길 기대합니다. 모두가 힘든 연말연시를 이겨내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최강자전 예심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예심은 연령대별로 나뉘어 필기시험으로 치러집니다. 40분 동안 초성 퀴즈, 사자성어, 속담, 어휘력 문제 등이 출제되며, 고득점 순으로 면접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결정됩니다. 문제 난도는 상당히 높지만, 기본기를 꾸준히 닦으면 도전할 만합니다.

우승자인 최재봉 달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최재봉 달인은 2019년 왕중왕전 우승자 출신으로, 이번 최강자전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출연 때는 제복을 입고 출연했지만 이후 평상복으로 등장했고, 누름단추 조작 능력과 어휘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의 우승은 실력과 경험의 결과입니다.

대회에 출전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우선 국어사전을 정독하며 기본 어휘를 익히고,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를 체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제 방송을 보며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타이머를 맞춰 누름단추 연습도 필요합니다. 꾸준한 학습과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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