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유행 패션 트렌드 한눈에 보기

8월의 문턱을 넘어서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긴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면 옷장을 다시 점검하고 싶어지는데, 올해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가을 유행 패션을 한눈에 정리해 봤습니다. 다양한 무드가 공존하는 흐름을 표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트렌드분위기대표 아이템
드뮤어룩차분하고 단정한 무드블레이저, 미디스커트, 스웨이드 백
보헤미안 시크자유롭고 이국적인 무드레이스, 크로셰, 프린지, 스터드 부츠
스웨이드고급스럽고 따뜻한 질감재킷, 숄더백, 부츠
레이어링다양한 아이템의 조합셔츠, 뷔스티에, 코르셋
롱부츠다리가 길어 보이는 실루엣니하이, 싸이하이 부츠
체크 패턴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체크 셔츠, 체크 팬츠

위 표에서 보듯 올가을 유행 패션은 하나의 룩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단정한 드뮤어룩부터 자유로운 보헤미안 시크, 실용적인 레이어링까지 저마다 다른 분위기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 흐름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내가 좋아하는 색과 실루엣을 기준으로 옷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가을 컬러를 정해두면 코디가 쉬워집니다. 올해는 브라운과 카키를 중심으로 버건디나 올리브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색들은 서로 조합해도 튀지 않고, 어떤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드뮤어룩과 보헤미안 시크가 주는 분위기

드뮤어룩은 조용하다와 얌전하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시작된 스타일입니다. 그레이, 블랙, 베이지, 브라운처럼 채도가 낮은 색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레이저 자켓과 미디스커트를 맞춰 입고 스웨이드 숄더백을 들면 단정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데이트나 자리 있는 모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보헤미안 시크도 올가을 유행 패션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2000년대 히피와 집시 감성을 현대적으로 다시 꺼내 온 스타일인데, 레이스와 크로셰, 프린지 디테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유로운 여행가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에 두꺼운 벨트를 더하고 스터드 부츠를 신어 보세요. 너무 과하게 느껴진다면 옷 중 하나만 레이스로 선택하고 나머지는 무채색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에 긴 레이어드 목걸이나 빈티지한 링 귀걸이를 더하면 여행지에서 온 듯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스웨이드와 레이어링으로 완성하는 가을 무드

재질에서도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스웨이드는 가죽의 매끄러운 겉면을 제거하고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을 사용한 소재입니다. 고급스러운 광택과 따뜻한 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고, 가을 색감인 브라운과 카키와 잘 어울립니다. 지난해 처음 스웨이드 재킷을 입어봤을 때 촉감이 예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고, 가볍지만 보온성이 좋아 환절기에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스웨이드 숄더백과 부츠까지 함께 준비해서 룩에 통일감을 더해볼 계획입니다.

올가을 유행 패션 스웨이드 재킷과 롱부츠 코디

스웨이드 재킷을 처음 고른다면 브라운이나 아이보리 같은 기본 컬러를 추천합니다. 데님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도 밋밋하지 않고, 같은 재질의 부츠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피하고, 전용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주면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이어링을 더하면 일교차가 큰 가을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셔츠 위에 크롭 탑이나 코르셋을 겹쳐 입거나 시스루 소재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앞쪽에 가벼운 소재를 배치하면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롱부츠와 체크 패턴까지 한 번에 챙기는 법

올가을 유행 패션의 대표 신발로는 롱부츠가 있습니다. 니하이와 싸이하이 부츠는 미니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팬츠 위에 신으면 시크한 느낌이 살아나고, 청바지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하게 떨어집니다. 레드나 레오파드처럼 화려한 컬러를 고를 때는 나머지 옷을 무채색으로 맞추면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습니다. 굽이 낮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오래 걸어도 편안합니다. 사이즈는 평소보다 반 치수 크게 고르면 두꺼운 양말과 함께 신기 좋습니다.

체크 패턴도 올가을에 믿고 입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체크는 시대를 타지 않으면서 클래식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가을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체크 셔츠와 데님 팬츠를 입으면 자유분방한 캠퍼스 룩이 되고, 체크 팬츠에 블랙 니트를 매치하면 단정한 데일리 룩이 됩니다. 같은 체크라도 색상과 굵기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니, 내 피부톤과 잘 맞는 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올가을 패션을 찾아서

정리해 보면 올가을 유행 패션은 하나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드뮤어룩이 주는 차분함과 보헤미안 시크가 주는 자유로움은 방향이 다르지만,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뜻입니다. 스웨이드와 롱부츠처럼 재질과 신발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레이어링과 체크 패턴을 활용하면 내 체형을 보완하는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따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편안하고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저는 올가을에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니하이 부츠를 중심으로 차분한 색의 옷장을 꾸려볼 계획입니다. 주말에는 체크 셔츠를 레이어링해서 가볍게 산책하는 데일리 룩도 즐겨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처음 시작하기 쉬운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드뮤어룩을 추천합니다. 그레이와 베이지 같은 기본 컬러 위주로 블레이저와 미디스커트를 맞춰 입으면 특별한 연출 없이도 단정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처음 가을 패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무난하게 시작하기 좋습니다.

스웨이드 재킷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웨이드는 물에 약해서 비가 오는 날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용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가 작아도 롱부츠를 소화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굽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거나 미니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하이 부츠가 부담스럽다면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미디 부츠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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