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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딱새우를 포장으로 선택한 이유
|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820, 월정리해수욕장 차량 6분 거리 |
| 대표 메뉴 | 고딱세트 (활 고등어회 + 제주 프리미엄 딱새우회) 73,000원 |
| 포장 주문 | 전화 또는 매장 방문 후 테이크아웃, 신선도 유지용 얼음팩 동봉 |
| 영업시간 | 14:00 ~ 24: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아이와 함께한 제주 여행 마지막 이틀은 월정리해수욕장 바로 앞 숙소에서 지냈다. 바다 소리를 들으며 저녁을 차리는 일은 언제나 설레지만, 식당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피곤한 저녁엔 포장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여기고씨네 제주구좌월정리점에서는 활 고등어회와 제주 프리미엄 딱새우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딱세트를 포장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월정리 딱새우는 제주 동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꼭 경험해보라고 권할 만큼 독특한 식감과 달큰한 맛을 지녔다. 직접 주문 즉시 손질한다는 설명을 듣고 믿음이 갔고, 포장 용기에도 얼음을 깔아 주는 세심함 덕분에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 포장을 풀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딱새우는 이미 반쯤 손질되어 꼬리까지 깔끔하게 살이 빠졌고, 살얼음 위에 올려진 속살은 투명하게 빛났다. 고등어회 역시 탱글탱글한 윤기가 돌았으며, 동봉된 기름장과 초장, 와사비 간장, 직접 만든 양파장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딱새우회가 선사하는 달큰함과 쫄깃함의 비결
월정리 딱새우의 가장 큰 특징은 입에 넣는 순간 퍼지는 자연스러운 단맛이다. 일반 새우보다 살이 통통하면서도 조직이 촘촘해 씹을수록 달큰한 바다 내음이 입안을 감돈다. 껍질을 벗겨 한 점 집어 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새콤함과 단맛이 어우러지고, 기름장에 찍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름장과 쌈장을 반씩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을 좋아하는데, 감칠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 포장으로도 이 정도 식감이 유지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는 주문 즉시 손질하는 원칙 덕분이고, 얼음팩 덕분에 이동 중에도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월정리 바다를 배경 삼아 숙소에서 즐기는 완벽한 저녁
여기고씨네 바로 앞은 해안도로라 낮에는 오션뷰가 일품이지만, 우리 가족이 방문한 시간은 해가 진 뒤였다. 매장에 잠시 들러 포장을 픽업할 때 보니 내부도 넓고 깔끔했으며, 수조에서 활발하게 헤엄치는 고등어와 전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생겼다. 창가 자리에 앉아 노을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분명 좋은 추억이 될 테지만, 아이들이 지쳐 있던 터라 숙소에서 조용히 즐기기로 한 선택도 틀리지 않았다.

숙소 테이블 위에 회와 각종 소스, 백김치, 락교를 펼치니 근사한 한 상이 완성됐다. 근처 편의점에서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사 와 곁들였더니 마치 파인 다이닝 못지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고등어회를 김에 올리고 양파장과 백김치를 얹어 한입에 싸 먹자 고소함과 새콤달콤함이 동시에 퍼졌고, 아이들도 “또 먹고 싶다”며 연신 손을 뻗었다. 이날 저녁은 월정리해수욕장에서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방식이었다.
포장을 계획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고딱세트를 포장할 때 미리 전화로 주문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받고 싶다면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단, 딱새우와 고등어 모두 당일 수급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저녁 시간에 포장을 원한다면 늦어도 오후 6시 전에는 예약 확정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숙소가 가까운 월정리나 세화해수욕장, 평대해변 부근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장 용기에는 얼음이 충분히 깔려 있고 소스류도 하나하나 랩으로 밀봉되어 있어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도착한다.
만약 갈치조림이 함께 땡긴다면 여기고씨네의 순살갈치조림도 강력히 추천한다. 당일 한정 수량이라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발라 먹는 번거로움 없이 진한 양념과 통통한 갈치 살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월정리 딱새우로 완성하는 제주 동쪽 저녁의 비전
지금까지 월정리 딱새우를 포장으로 즐기는 방법과 실제 경험을 정리했다. 제주 동쪽 여행의 피날레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 이상의 가치를 준다. 파도 소리를 벗 삼아 발코니에서 한 점 한 점 회를 집어 먹는 시간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하고 가족과의 대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앞으로도 월정리해수욕장 주변에는 이처럼 신선한 해산물을 편리하게 포장해 주는 장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여행객이 직접 식당에 가지 않아도 현지의 맛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포장 용기가 발전하고, 제철 해산물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제주 여행의 질은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 나는 다음 제주 방문 때도 아이들이 좋아했던 이 고딱세트를 다시 주문할 예정이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계획이다. 월정리 딱새우 한 접시가 만들어 준 작은 저녁 식탁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제주 바다의 맛과 정서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장면으로 남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장한 딱새우회는 얼마나 신선하게 유지되나요?
A. 주문 즉시 손질한 후 얼음팩과 함께 포장되기 때문에 상온에서 30분 이내에는 변함없이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숙소까지 이동 시간이 길다면 아이스박스에 옮겨 담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Q. 고딱세트 외에 추가로 곁들이면 좋은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순살갈치조림이 조화롭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회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Q. 월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포장 가능한 다른 해산물도 있나요?
A. 여기고씨네에서는 전복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복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고등어회나 딱새우회와 함께 포장하면 더욱 풍성한 해산물 풀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