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여행을 계획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고성 장칼국수입니다.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여행의 피로를 풀어 주는 요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고성 장칼국수 맛집 세 곳을 소개하고 위치와 가격, 주차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 맛집 이름 | 위치 | 대표 메뉴 | 영업시간 | 주차 |
|---|---|---|---|---|
| 길서방네칼국수 | 간성시장 내 | 장칼국수, 콩국수, 감자옹심이 | 시장 상점가 운영 | 공용주차장 |
| 수제비집 | 토성면 교암길 47-1 | 장칼국수, 칼제비, 콩국수 | 10시~19시, 일요일 휴무 | 매장 앞 3대 |
| 아야진칼국수 | 아야진 해수욕장 인근 | 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 10시~16시, 화요일 휴무 | 인근 공영 주차 |
간성시장 속 가성비 맛집 길서방네칼국수
고성군 간성읍의 간성시장 안에는 오래된 시장 음식점들이 여럿 자리합니다. 그중에서도 길서방네칼국수는 할머니와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정겨운 식당입니다. 지난 6월 말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푸짐한 양에 놀랐습니다. 장칼국수, 콩국수, 감자옹심이 세 가지 메뉴를 시켜도 3만 5천 원 안팎으로 부담이 없었습니다.
장칼국수는 구수한 된장 향이 진하게 느껴졌고,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손수 담근 맛이었고, 사장님께서 전 부침개를 더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감자옹심이는 감자 특유의 거친 식감이 살아 있어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간성시장은 한적한 편이라 주차 걱정이 적습니다. 시장 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 1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아야진 해변이나 천진 해변 쪽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라, 고성 여행 첫 끼로 추천합니다. 식당 안쪽에서 야채 손질을 직접 하시는 모습을 보니 음식에 정성이 담긴 게 느껴졌습니다.
토성면 수제비집의 칼칼한 장칼국수
두 번째는 토성면 교암길에 있는 수제비집입니다. 식당 이름이 정직하게 ‘수제비집’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장 앞에는 3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어서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곳의 장칼국수는 9천 원이고, 생각보다 많이 칼칼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듯한 매콤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큼직하게 썬 감자가 듬뿍 들어 있어 포만감도 컸습니다. 저는 칼제비도 함께 주문했는데, 손으로 뜯은 수제비가 쫄깃하고 국물이 진해서 칼국수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판매하니 계절에 맞게 골라 드시면 좋겠습니다.
파전도 1만 3천 원인데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 있었고, 크기가 커서 세 명이 먹어도 넉넉했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장칼국수 국물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주말에는 금세 자리가 차니 가능한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후 3시에 도착했다가 브레이크타임이어서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들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 아야진칼국수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면 근처에서 든든한 식사를 찾게 됩니다. 아야진칼국수는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주문 후 음식이 빠르게 나와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장칼국수는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매운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진하고 깊어서 매운맛이 감칠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바지락칼국수도 주문해서 비교해 봤는데, 서해안 바지락칼국수와는 확실히 맛이 달랐습니다.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면발에 잘 붙어서 한 젓가락씩 멈추기 어려웠습니다. 칼국수에는 보리밥이 함께 나와서 국물에 말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기의자를 보유하고 있어서 어린아이와 방문하기도 편리했습니다. 대신 오후 4시에 문을 닫으니 동해안 일정을 오후에 잡고 있다면 점심 식사 시간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루질을 마치고 늦은 오후에 찾는 분들은 휴무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성 장칼국수 여행 정리
세 곳 모두 고유한 색이 있었습니다. 간성시장 길서방네칼국수는 가성비와 정감이 가장 좋았고, 토성면 수제비집은 칼칼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으며, 아야진칼국수는 해수욕장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고성 장칼국수를 찾는 분이라면 여행 동선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 간성시장 근처에 머문다면 길서방네칼국수, 토성면에서 속초 방면으로 이동한다면 수제비집,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아야진칼국수가 좋습니다. 어느 곳이든 늦은 오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서 점심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성 장칼국수 맛집은 어디가 좋나요?
A: 간성시장의 길서방네칼국수와 토성면의 수제비집, 아야진칼국수를 추천합니다. 세 곳 모두 구수한 장칼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Q: 고성 장칼국수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대부분 8천 원에서 9천 원 사이입니다. 일부 메뉴는 곱빼기 추가가 가능하니 양이 필요하면 요청해 보세요.
Q: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에서 장칼국수를 먹을 수 있나요?
A: 아야진칼국수가 해수욕장에서 가깝습니다. 다만 화요일 휴무와 오후 4시 마감을 꼭 확인하세요.





